【브레이크뉴스 】오주호 기자=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은 24일 택시 등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자가 30일 이내 휴업 시 차량 등록증과 번호판을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제개선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에 다르면 현행법에 따르면, 택시 등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자는 휴업 시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고 차량 등록증과 등록번호판을 휴업기간동안 관할관청인 시·도청에 반납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택시 등 운송사업자는 단 하루를 휴업하더라도 등록증과 번호판을 반납하고 휴업 종료 후 다시 수령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한 달 이내의 휴업 허가를 받은 경우 자동차 등록증과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반납하지 않아도 되는 조항을 신설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고 운수종사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정재 의원은 “휴업 날짜와 관계없이 무조건 번호판을 반납하도록 하는 것은 지나치게 엄격한 규제로 오히려 위법행위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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