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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5000인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문재인 지지모임 담쟁이포럼 출범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2/09/07 [13:32]

▲     © 정창오 기자

7일 오전 10시 민주당 대구시당사에서 시민 5천명이 민주당 대통령 경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지시민을 대리해 권오혁(민주통합당 달서을위원장), 김진향(민주통합당 달성군위원장), 김철용(민주통합당 달서병위원장), 윤선진(민주통합당 서구위원장), 이헌태(민주통합당 북을위원장) 등이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은 “전국 최악의 경제상황, 최악의 고용율, 최고의 청년실업율, 생산지수 대비 소비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 학교폭력과 자살사건이 유독 심각한 대구는 새누리당 30년 일당독점의 대구와 무관치 않다”면서 “새누리당에 대한 맹목적인 묻지마 지지가 낳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선언문은 또 “유신독재의 망령이 대구를 근거지로 똬리를 틀고 유신독재의 망령이 이 나라의 역사를 거꾸로 만들려 하고 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견제했다.

선언문은 “대구시민의 상식과 양식, 정치도덕적 양심은 이제 더 이상 이를 수수방관할 수 없으며 유신독재의 망령을 거부하고 법과 정의, 상식과 원칙, 양식이 있는 대구를 만들고자 한다”며 “강력한 대안으로 문재인 후보가 최적”이라고 주장했다.

선언문은 문 후보에 대해 신뢰, 안정, 청렴, 정의, 품격, 소통, 공감, 따뜻함, 배려, 비움과 버림 그리고 민생과 복지, 국정경험을 들어 ‘누구보다 준비되고 훈련된 최적의 대통령 후보’라고 강조하며 특히 문 후보의 책임감과 헌신성, 청렴성을 다른 대통령 후보와의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후보의 지지모임인 대구경북 담쟁이포럼이 9월 6일 오후 6시 경북대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담쟁이 포럼은 12월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후보를 지지하는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지역정책을 개발하기위해 학계, 법조계, 종교계 등 전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구 경북의 경우 116명의 인사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국 담쟁이포럼의 대표는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가 맡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광역단위 조직을 갖추고 있다. 창립총회 후 일반시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대 정보전산원 5층 국제회의실에서 한완상 부총리가 2012년 정권교체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을 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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