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김기현 "원전 오염수 과학적 접근 통한 불신 해소에 일본 협력 필요"

"대통령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결단 효력 발휘할 수 있도록 일본 측의 진일보한 조치 기대"

임국정 기자 | 기사입력 2023/06/09 [11:02]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로 예방 온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2023.06.08.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임국정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불신을 없애는 일에 일본 측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일본 측에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 8일 오후 국회에서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한 뒤 "우리 당은 당연히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은 비과학적 선전과 선동은 배격할 것"이라며 "악의적인 선전·선동은 양국 관계의 발전을 저해하고 어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만 일으킬 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과 관련해 IAEA(국제원자력기구)와 같이 국제사회에서 공인된 기관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이 중요하다"며 "미국, 중국, 프랑스 등 11개국의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는 만큼 국제법과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여부를 꼼꼼히 살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이보시 대사는 "한국에서 처리수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있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의사소통하면서 높은 투명성을 가지고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성실히 설명하고 싶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일본 측이 더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금년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으로 시작해 5월 기시다 (일본) 총리의 방한에 이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초청 정상회담까지 짧은 기간에 무려 3차례에 걸친 정상 간 대화가 있었다"며 "우리 대통령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결단이 조금 더 큰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본 측의 보다 진일보한 조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redsummer@kakao.com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국민의힘 #김기현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Kim Ki-hyeon "Need Japan's cooperation to resolve distrust through a scientific approach to contaminated water at nuclear power plants"

"We expect Japan to take further steps so that the president's preemptive and bold decision can take effect."

 

Reporter Lim Guk-jeong of Break News = People's Power Representative Kim Ki-hyun told the Japanese side that "transparent and active cooperation from the Japanese side is necessary to eliminate distrust through an objective and scientific approach" in relation to the contaminated water at the Fukushima nuclear power plant.

 

After meeting with Japanese Ambassador to Korea Koichi Aiboshi at the National Assembly on the afternoon of the 8th, Representative Kim said, "Our party will, of course, put the health and safety of our people first."

 

"Our party will reject unscientific propaganda and agitation," he said, "because malicious propaganda and agitation hinder the development of bilateral relations and only cause enormous damage to fishermen."

 

"It is important to objectively and scientifically verify the discharge of contaminated water from Fukushima by an internationally recognized institution such as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 he said. I think we will carefully examine whether it conforms to international law and international standards.”

 

Ambassador Iboshi replied, "I am aware that there are voices of concern about the treated water issue in Korea," and "I would like to communicate closely with the Korean government in the future and provide sincere explanations based on scientific evidence with high transparency."

 

Representative Kim also ordered the Japanese side to show a more forward-looking attitude in order to improve Korea-Japan relations. He said, “Starting with President Yoon Seok-yeol’s visit to Japan in March of this year, Prime Minister Kishida (Japanese)’s visit to Korea in May, and the summit meeting at the invitation of the G7 (seven major countries) summit, there were as many as three summit talks in a short period of time.” "I hope that Japan will continue to take more advanced measures so that our president's preemptive and bold decision can exert a little greater effect," he said.

 

redsummer@kakao.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