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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장, 이채윤 공저 “세계를 제패하는 K-방산 스토리” 출간

“2022년은 K-방산의 역사를 새로 쓴 기념비적인 해로 기록될 것”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23/05/08 [11:42]

▲ '세계를 제패하는 K-방산 스토리'의 표지.    ©브레이크뉴스

도서출판 '작가교실'은 최근 “세계를 제패하는 K-방산 스토리” 제목의 신간을 출판했다. '작가교실'은 5월 8일자 보도자료에서 “‘K-방산의 진격!’, ‘2027년 세계 방산시장 점유율 5% 목표’, 'K-방산 현재와 미래', ‘세계 4대 방산 수출 강국으로 가는 길’, ‘K방산 3종 폴란드로 진격’…요즘 언론의 해드라인을 장식하는 표제들이다. 폴란드가 K-방산 잭 팟을 터트려 준 덕분“이라고 소개하면서 ”2022년은 K-방산의 역사를 새로 쓴 기념비적인 해로 기록될 것이다. K-방산은 2022년 한 해 동안에만 170억 달러(약 22조2190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CNN 등 외국 언론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폴란드, 호주와의 무기 계약으로 한국의 ‘K-방산’은 이미 ‘방산 메이저리그’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고 알렸다.

 

이 자료에서 “K-방산의 특징인 ‘가성비’, ‘빠른 납기’, ‘기술이전’이라는 3박자 경쟁력으로 글로벌 게임체인저로 자리 잡기 시작한 쾌거였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폴란드 잭팟을 시작으로 한국 방위산업이 건국 이래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다. 그래서 K-방산은 차세대 한국 산업을 이어나갈 3B(반도체, 바이오, 배터리)다음인 4B로 이어날 것이란 전망을 가능케하고 있다”면서 “K-방산이 생산하는 무기와 한국 무기체계의 강점은 무엇인가? 많은 국민들이 그것을 궁금해하고 있을 때 그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이 출간되어서 화제”라고 소개했다. 

 

▲ 이일장 작가.

공저자 중 한 사람인 이일장 작가는 K-방산의 산증인.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현대그룹에 입사를 해서 줄곳 방산무기 업무에 관여하며 잔뼈가 굵었다. 그가 20여 년간 근무한 곳은 창원이다.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실질적인 모태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이다. 박정희 정부에서 방위사업 육성을 국가의 정책으로 정하고 창원공단에 방위산업을 집중 유치하여 현대중공업 중기사업부가 창원에 세워지게 되었다. 종합기계공업단지로 창원이 선정된 것은 포항종합제철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낙동강 공업용수가 풍부하며, 마산 수출자유지역이 인접해 있어서 기술도입에도 유리한 때문이었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5,000만km2(1,500만 평)가 넘는 대규모로 기획되었다. 부지 안에 창원역, 상남역, 성주역, 이 3개 철도역과 3개 면이 포함되는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였다. 

 

그가 근무하는 공장은 창원 입구 남쪽에 약 20만 평 규모로 자리 잡았다. 지하철 전동차 등을 만드는 철도차량사업 부문, 산업설비를 제작하는 산기사업 부문 그리고 방위산업 물자를 생산하는 방위사업부 등 3개 부서로 구성되었다. 

 

모든 것을 처음 시작하는 공장이었다. 공장 입구는 포장도 안 되어 있었고, 화단에는 조경수도 없던 그야말로 삭막하기 그지없던 환경이었다. 말단사원이었던 그에게 방산물자의 원가계산과 정산 업무가 운명처럼 맡겨졌다. 그 발령이 그를 방위산업이라는 전혀 새로운 분야에 입문하게 만들었다. 어느 정도 연륜이 쌓인 후에는 그쪽 분야의 전문가로서 새로운 입지를 갖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방산물자의 생산공장이 한국에 처음 태동되던 때였다. 중기사업부 근무는 그가 직장생활 32년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 이채윤 작가.  ©브레이크뉴스

이일장 작가는 현대자동차 중국 지주회사 사장, 현대오토넷 대표이사를 지내고 자전 에세이 《멈춰 서서 뒤돌아보니》를 펴낸 이후 지금은 작가로서 활동 중이다. <세계를 제패하는 K-방산 스토리 >는 이일장 작가의 두 번째 책이다. 공저자인 이채윤 작가와는 어느 날 포장마차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다 요즘 시중의 화제인 K-방산이야기를 하다가 의기투합해서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일장 작가가 대표적 K-방산 업체 중 한 곳인 현대로템에서 방산물자의 원가계산과 정산 업무의 베테랑이었고 이채윤 작가가 수십권의 저서를 가진 내공이 있었기에 글은 일사천리로 써졌고 두 달 만에 책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은 오늘의 K-방산이 가능했던 역사적 스토리를 한 눈에 보여주고 있다. 

 

아래 내용은 저자들의 이 책을 낸 소감(도서출판 작가교실 제공).

 

“전쟁이 한 번도 없었던 시대는 없었다. 냉전 이후에도 전쟁은 지구상에서 계속해서 일어났다. 세계대전과 같은 전면전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을 뿐인데 작금에 일어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서방과 러시아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뾰족한 출구전략이 없는 한 전쟁은 더 장기화될 것이며 K-방산은 호황을 이어 나갈 것이다. 방산 호황이라는 것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이들도 많이 있으나 방위산업은 전쟁을 하지 않기 위해서 하는 산업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이 유럽은 50년마다 전쟁이 있어 왔다. 유럽인들은 이를 잊고 평화에만 취해 있다가 신냉전 시대를 맞이해서 혹독한 대가를 치루고 있는 셈이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방산 호황은 당분간 이어져 나가서 제2의 반도체 효과를 낼 것이다. 분명히 기억해야할 것은 이것은 70년 분단의 아픔을 이겨내며 우리가 이룩한 성취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가장 불행한 위치에 처해 있다. 잘 알다시피 한반도는 ‘낀나라’다. 주변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가 중국, 일본. 러시아다. 중국은 세계최대의 인구 대국이고 이미 G2국가가 되어 세계 패권을 노리고 있는 예로부터 우리에겐 애증이 섞인 나라다. 일본은 요즘은 좀 빛이 바랬지만 세계 제3위의 경제 대국이고 우리에게 너무도 악연이 깊은 나라다. 또 러시아는 어떤가. 세계 최대의 영토를 지닌 나라이면서 우리에게 남북 분단이라는 쓰라린 아픔을 지금까지 남겨주고 있는 세계 제2위의 군사력을 지닌 나라다. 거기다 바다 건너에 있으나 늘 한국의 목줄을 쥐고 있는 최강국 미국이란 나라가 있다. 

 

한반도는 이 네 나라의 틈새에 끼어서 분단된 국가로 살아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도 남북한이 수백만 대군을 거느리고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 놀라운 것은 그 틈새에서 남쪽은 세계 10위의 선진국으로 도약을 했고 북쪽은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했다는 점이다. 그 체제경쟁의 놀라운 결과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른 자리에서 논해야 하겠으나 이 놀라운 결과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고 향후 세계 정세의 변화에도 많은 숙제를 남겨줄 것이다. 한국이 나아갈 길은 디지털 경제, K-방산과 디지털 경제의 접목뿐이다. 앞으로 K-방산이 글로벌 4위에 오르고, 우리 대한민국이 미·중 패권 싸움에서 슬기롭게 평화를 유지하며 통일에 이르기를 기원해 본다.“

 

Published “The Story of K-Defense Conquering the World,” co-authored by Iljang Lee and Chaeyun Lee

“2022 will be recorded as a monumental year that rewrites the history of K-Defense”

-Reporter Park Jeong-dae

 

Book publishing 'Writer's Class' recently published a new book titled "The Story of K-Defense Conquering the World." In a press release dated May 8, 'Writer's Class' said, "'K-Defense's advance!', '2027 global defense market share target of 5%', 'K-Defense's present and future', 'World's 4 major defense export powerhouses' On the way to ', 'Advance to Poland with three types of K defense production'... These are headlines adorning the headlines of the media these days. “Thanks to Poland’s K-defense jackpot,” he introduced, “2022 will be recorded as a monumental year that rewrote the history of K-defense. K-Defense signed an export contract worth 17 billion dollars (approximately 22.219 trillion won) in 2022 alone. Foreign media, such as CNN, could not hide their surprise, and announced that they diagnosed that “Korea’s ‘K-Defense’ has already entered the’Major League of Defense’ due to arms contracts with Poland and Australia.”

In this data, “It was a splendid achievement that began to establish itself as a global game changer with the three-point competitiveness of ‘cost performance,’ ‘fast delivery,’ and ‘technology transfer,’ which are the characteristics of K-Defense. Something unimaginable just a few months ago is happening. Starting with the Poland Jackpot, the Korean defense industry is experiencing its biggest boom since the founding of the country. So, K-Defense makes it possible to predict that it will lead to the 4B following the 3B (semiconductor, bio, battery) that will lead the next-generation Korean industry.” “What are the strengths of the weapons produced by K-Defense and the Korean weapon system ? When many people are curious about it, a book that solves the curiosity is published, so it is a hot topic.”

Author Lee Il-jang, one of the co-authors, is a living witness of K-Bangsan. After graduating from college, he joined Hyundai Group and was involved in defense weapons business, and his fine bones were thick. The place where he worked for 20 years is Changwon. The practical matrix of Korea's defense industry is the Changwon National Industrial Complex. The Park Chung-hee government set defense business fostering as a national policy and intensively attracted the defense industry to the Changwon Industrial Complex. Changwon was selected as a comprehensive machinery industrial complex because it is geographically close to Pohang Steelworks, has abundant industrial water from the Nakdonggang River, and is adjacent to Masan Free Export Zone, which is advantageous for technology introduction. The Changwon National Industrial Complex was planned on a large scale of over 50 million km2 (15 million pyeong). It was a scale beyond imagination, including three railway stations and three sides, Changwon Station, Sangnam Station, and Seongju Station, in the site.

The factory where he works is located on an area of about 200,000 pyeong south of the entrance to Changwon. It was composed of three departments: the railroad vehicle business division, which manufactures subway trains, the industrial equipment division, which manufactures industrial equipment, and the defense division, which produces materials for the defense industry.

It was the factory where everything started. The factory entrance was unpaved, and there was no landscaping water in the flower beds, so it was a truly desolate environment. As a low-level employee, he was entrusted with the task of cost calculation and settlement of defense materials like fate. The appointment made him enter a completely new field of defense industry. After a certain amount of experience, he prepared an opportunity to take a new position as an expert in the field. It was the first time a defense material production plant was born in Korea. Working in the medium-term business department became an opportunity for him to lay the foundation for his 32 years of working life.

Author Lee Il-jang served as the president of the Chinese holding company of Hyundai Motor Company and the CEO of Hyundai Autonet, and after publishing his autobiographical essay, Stopping and Looking Back, he is now active as a writer. <The World-Conquering K-Bangsan Story> is the second book by Lee Il-jang. It is said that one day, while tilting a glass of soju at a food stall with co-author Lee Chae-yoon, they were talking about K-Bangsan, which is a hot topic in the market, and they came together to write the book. Author Lee Il-jang was a veteran of cost calculation and settlement of defense materials at Hyundai Rotem, one of the representative K-defense companies, and Lee Chae-yoon had dozens of books, so he wrote in a flash and published the book in two months. I came to do it. This book shows at a glance the historical story of today's K-Defense.

The following are the impressions of the authors who published this book (provided by Book Publishing Writer Class).

“There has never been a time when there has never been a war. Even after the Cold War, wars continued to rage on Earth. It's just that an all-out war like the World War did not happen again, but the current Russia-Ukraine war is showing the aspect of a proxy war between the West and Russia. As long as there is no sharp exit strategy, the war will prolong and K-Defense will continue to boom. There are many people who do not like the fact that the defense industry is booming, but the defense industry is an industry to avoid war. As seen in the Russo-Ukrainian War, Europe has been at war every 50 years. Europeans have forgotten this and become intoxicated with peace, and are now paying a heavy price in the new Cold War era. The defense industry boom we are enjoying now will continue for the time being and create a second semiconductor effect. What we must clearly remember is that we must not forget that this is an achievement we made while overcoming the pain of the 70-year division.

Korea is in the most unfortunate position geopolitically. As you well know, the Korean Peninsula is a ‘kinky country’. The countries that share borders with each other are China and Japan. it's russia China is a country with the world's largest population and has already become a G2 country and is aiming for world hegemony. Japan is a bit faded these days, but it is the third largest economy in the world and it is a country that has a very bad relationship with us. And what about Russia? It is a country with the world's largest territory and the world's second-largest military power, leaving us with the bitter pain of the division of the two Koreas. In addition, there is a country called the United States, the strongest country that is across the sea but always holding on to Korea's leash.

Not only does the Korean Peninsula live as a divided country caught in the gap between these four countries, but the two Koreas are still pointing guns at each other with millions of large armies. Surprisingly, in that gap, the South has leaped to become the world's 10th most developed country, while the North has fallen into one of the world's poorest countries. The surprising result of the systemic competition should be discussed later, but this surprising result is attracting attention from people around the world and will leave many homework for future changes in the world situation. The only way forward for Korea is the digital economy, the combination of K-defense and the digital economy. In the future, I hope that K-Defense will rise to the 4th place in the global market, and that our Republic of Korea will wisely maintain peace and reach unification in the US-China struggle for supre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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