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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꽃보다 남자'가 시청률이 껑충 뛰며 월화극의 강자 mbc '에덴의 동쪽'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결과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kbs '꽃보다남자' 5화는 24.8%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쟁작 mbc '에덴의 동쪽'이 보인 25.1%의 시청률과 불과 0.3%의 차이다. 반면에 sbs 월화드라마 '떼루아'는 6.5%로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이러한 '꽃보다 남자'의 인기 요인은 방학과 맞물린 10대 소녀팬들의 힘과 원작 '꽃보다남자'를 만화로 본 세대인 20~30대 여성팬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f4 멤버로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 신선한 꽃미남들이 여심을 흔들어 놓았으며, 이민호(구준표)-구혜선(금잔디)-김현중(윤지후)의 삼각 러브라인과 김범(소이정)-김소은(추가을)의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게다가 벌써부터 '꽃보다남자' 결말까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9일 방송된 '꽃보다남자' 5화에서는 함정에 빠졌던 금잔디와의 오해를 풀고 여자친구로 발표하는 구준표와 프랑스에서 귀국하는 윤지후의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준표는 오랜만에 뭉친 f4를 축하하며 극중 신화그룹 소유의 리조트로 설정된 뉴칼레도니아로 여행을 제안한다. 여기에 잔디가 친구 가을과 엉겁결에 합류하며 '꽃남' 이야기의 중심축을 이루는 준표, 잔디, 지후 간의 삼각멜로도 급물살을 타게 된다.
한편, 20일 방송되는 '꽃보다남자' 6화에서는 새로운 인물로 김현주가 출연한다. 김현주는 극중 구준표의 누나 구준희로 등장하며, 향후 구준표와 금잔디의 사랑을 응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온라인뉴스팀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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