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 박사 “독일과 일본, 탈(脫) 미국화” 언급...왜 그럴까?

“독일과 일본의 변화는 국제사회에서의 미국의 영향력이 그 이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22/11/06 [23:11]

▲ 한설 박사.  ©한설 박사 페이스북

한설 박사(전 육군군사연구소장-예비역 소장. 고대 사학과 박사)는 11월6일 페이스북에 올린 “미국 패권, 독일과 일본의 배신?“ 제목의  글에서 독일과 일본의 탈(脫) 미국화를 언급했다. 독일은 친(親)중국화, 일본은 친(親)러시아화 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설 박사는 이 글에서 독일은 친 중국화 내용을 심도있게 다뤘다.

 

한설 박사는 “세계정세 분수령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독일과 일본의 태도 변화다. 그 중에서 주목을 끄는 것은 중국의 관계 강화다. 독일이 중국과 가깝게 되면 미국의 패권구도가 이상하게 돌아가게 된다.  미국이 패권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국가는 독일과 일본이다. 물론 앵글로 색슨 계열의 국가, 즉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도 있지만, 독일은 유럽을 대표하고 일본은 아시아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독일과 일본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독일과 일본이 이상하게 변하고 있다.”고, 글의 서문에서 지적했다.

 

독일의 친(親)중국 경향에 대해서는 “숄츠 수상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미국의 허를 찌른 것이나 마찬가지다. 어찌 보면 중국과 독일의 접근은 그 이전부터 충분하게 예견되었던 것이라 하겠다. 숄츠의 중국방문에 앞서 중국과 독일의 대규모 거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독일은 중국의 cosco 국영 해운사에 함부르크 항만 지분 24.9%를 매각한 것이다. 그동안 독일은 중국 cosco의 항만 지분 매입 요구를 거부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중국에 지분을 매각했다. 앞으로 함부르크는 암스테르담을 제치고 유럽 제1의 항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이 해운물동량을 모두 함부르크로 옮겨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이 이렇게 과감한 투자를 하게 된 것은 그동안 독일이 중국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중국도 독일에 천문한적 거래로 보답을 했다. 25조원 규모의 에어버스 구매계약을 맺었다. 중국은 이전에도 독일에 에어버스 구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A320 292대를 372억달러(약 52조6천억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9월에는 A320 네오패밀리 항공기 40대(약 6조8천억원)를 주문했다. 올해 하반기에 84조를 넘는 대규모 에버버스 주문을 한 것이다. 이 거래를 바라보는 미국과 보잉의 입장은 편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의 친(親) 러시아화에 대해서는 “일본의 변화도 심상치 않다. 일본은 러시아의 사할린-1 석유가스개발 사업에 30%의 지분을 출자했다. 일본의 태도가 과거와 많이 다른 것 같다는 이야기는 여러 번 한적이 있다. 특히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보다 러시아와의 교역이 13% 증가했다”면서 “최근 일본의 환율 급등 시에 미국채 매각을 한 것도 중요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일본의 국채 매각은 미국 국채시장을 혼란으로 몰아넣었다”는 내용을 적시했다. “왜 일본이 이리 했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답에서는 “일본도 더 이상 미국에게 당하지만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설 박사는 이 글의 결론부분에서 “냉전기간 동안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은 독일과 일본이었다. 최근 들어 독일과 일본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독일과 일본의 변화는 국제사회에서의 미국의 영향력이 그 이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일본과 독일 모두 미국과의 관계에서 이익보다 손해가 더 크다고 판단하면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을 덧붙였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Dr. Han Seol mentions “Germany and Japan, de-Americanization”...Why?

“The changes in Germany and Japan show that America’s influence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s not what it used to be.”

-Reporter Park Jeong-dae

 

Dr. Han Seol (former director of the Army Military Research Institute-Reserve Director; Doctor of Ancient History) posted on Facebook on November 6th titled “American Hegemony, Betrayal of Germany and Japan?”, discussing the de-Americanization of Germany and Japan. mentioned The analysis showed that Germany is pro-China, and Japan is pro-Russian.

In this article, Dr. Han Seol dealt in depth with the topic of pro-Chineseization in Germany. Dr. Han Seol said, “Changes are taking place that can be evaluated as a watershed in the world situation. It is a change of attitude between Germany and Japan. Among them, the most notable is the strengthening of relations with China. If Germany gets closer to China, the US hegemony will turn strangely. Germany and Japan are the most important countries for the US to maintain hegemony. Of course, there are Anglo-Saxon countries such as Australia, New Zealand, and Canada, but the importance of Germany and Japan cannot be overstated in that Germany represents Europe and Japan represents Asia. But Germany and Japan are changing strangely,” he pointed out in the preface of the article.

Regarding Germany's pro-Chinese tendencies, he said, "Prime Minister Scholz's visit to China is as if the United States has overtaken him. In a way, it can be said that the approaches of China and Germany have been sufficiently foreseen from before. This is because large-scale transactions between China and Germany continued to take place prior to Scholz's visit to China. Germany sold its 24.9% stake in Hamburg port to China's state-owned Cosco shipping company. In the meantime, Germany has rejected China's Cosco's request to buy a stake in the port. However, he suddenly changed his attitude and sold his stake to China. In the future, Hamburg is likely to overtake Amsterdam as the number one port in Europe. This is because China will shift all of its shipping volume to Hamburg. The reason China made such a bold investment is probably because Germany has shown a friendly attitude toward China,” he said. It signed an Airbus purchase contract worth 25 trillion won. China has previously signed an Airbus purchase agreement with Germany. In July, it signed a contract to purchase 292 A320 units for $37.2 billion (about 52.6 trillion won), and in September ordered 40 A320 neo-family aircraft (about 6.8 trillion won). In the second half of this year, orders for Eververse exceeded 84 trillion won. It will not be comfortable for the United States and Boeing to view this deal.”

Regarding Japan's pro-Russianization, he said, "The change in Japan is also unusual. Japan has invested a 30% stake in Russia's Sakhalin-1 oil and gas development project. I have said many times that Japan's attitude seems to be very different from the past. In particular, according to the New York Times report, Japan's trade with Russia increased by 13% compared to before the Ukraine war. The sale of Japanese government bonds has plunged the U.S. government bond market into chaos.” In response to the question “Why did Japan do this?”, he interpreted it as “Japan also showed its will that it will no longer be attacked by the United States.”

In the conclusion of this article, Dr. Han Seol said, “During the Cold War, America's strongest allies were Germany and Japan. Recently, Germany and Japan are changing little by little. The changes in Germany and Japan show that the US influence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s not what it was before. It shows that both Japan and Germany can turn around if they judge that the harm outweighs the gain in their relationship with the United States,” he added.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