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우 화가, 30년간 누드화 화업(畫業) 정진해온 수도승적(修道僧的) 작가

“우리 주위의 지인 및 팜플릿을 보고 모델을 원하시는 분들의 누드화만을 그려왔습니다”

인터뷰어/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22/09/24 [12:51]

▲ 이도우 화가.  "20대 후반에 사고로 인해(한쪽 눈 실명) 인생의 갈림길에 접어들어 어떻게 살 것인가에 직면했었습니다. 이때 고민하던 중, 선택의 여지가 없이, 어릴 때부터 해오고, 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일 밖에 없었습니다. “무엇을 그릴 것인가?”를 놓고 고민했지요. 많은 사람들이 그리지 않는 장르를 모색했습니다. 그 결과 누드를 선택했지요. 지금까지 한 우물을 파는 끈질긴 고집으로 오게 된 이유입니다." ©브레이크뉴스

 

이도우 화가(59세)는 30여년 간, 올 곧게 누드화만을 그려왔다. 그러니 전업 누드화가이다. 불교 승려에 비유하면, 누드화 화업(畫業)에만 정진해온 수도승적(修道僧的) 작가이다. 동국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이도우 화가는 경주시 강동면 왕신2리 828-2에서 '여리ㅅ미 아뜨리에'를 운영하고 있다. 그와 가진 인터뷰는 서면 인터뷰 성격이다. 질문서를 보내고 답변을 구했다.

 

-누드화, 화업(畫業)의 한 길만을 고집해온 이유가 무언지를 듣고 싶습니다.

 ▲20대 후반에 사고로 인해(한쪽 눈 실명) 인생의 갈림길에 접어들어 어떻게 살 것인가에 직면했었습니다. 이때 고민하던 중, 선택의 여지가 없이, 어릴 때부터 해오고, 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일 밖에 없었습니다. “무엇을 그릴 것인가?”를 놓고 고민했지요. 많은 사람들이 그리지 않는 장르를 모색했습니다. 그 결과 누드를 선택했지요. 지금까지 한 우물을 파는 끈질긴 고집으로 오게 된 이유입니다.

 

-30년 외길 누드화 화가로서 얻은 게 있다면, 무엇일까요?

뚝심과 자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누드화 창작을 위한 창작정신이 있나요?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순수의 지속성입니다. 그 외 더러는 기다림입니다.

 

-누드화를 그려오셨는데, 작품의 방향성이 있나요?

▲여백을 더 두어 단순하고 함축과 은유의 간결의 미를 강조하려 합니다.

 

-누드화 전업 작가라면? 주로 어떤 분들이 그림을 사 주나요?

▲우리 삶과 예술의 자연주의와 진정성을 찾고, 그렇게 살고자하는 소수의 사람들입니다.

 

-화가로서 기쁨-보람,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보람요, 앞으로 계속 찾을 것입니다. 누구나 가질 육체의 피로와 정신적인 고뇌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생활고(生活苦) 등입니다.

 

-영향을 받은 화가 분이 계시나요?

▲없습니다. 혼자서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이도우 화가의 누드화 작품. ©브레이크뉴스

▲이도우 화가의 누드화 작품.   ©브레이크뉴스

▲이도우 화가의 누드화 작품.    ©브레이크뉴스

 

-지방 도시인 경주에서 사십니다. 경주는 중앙이 아닌, 지방 화단이랄 수 있어요. 서울과 비교해서 모델 구하기도 쉬운 일이 아닐 텐데요. 어떻게 모델을 쓰시나요?

▲우리 주위의 지인 및 팜플릿을 보고 모델을 원하시는 분들의 누드화만을 그려왔습니다.

 

-작가로서 소원이나, 희망사항이 있으시나뇨?

▲모두가 예술(그림)을 쉽고,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과 진정한 예술에 감동을 할 줄 아는 문화인이 많은 세상을 원합니다. 재력이 허락되면, 누드미술관을 건립하고 싶습니다.

 

- 좋은 분들과 인간관계를 유지하시나요?

▲당연히 예술과 문화를 즐기는 분들과 교류를 하지요(하하하).

 

-이 인터뷰와 함께 소개해줄 작품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그림은 말없는 시입니다. 몸은 가장 아름다운 자연이므로, 여인의 몸을 통해 우리의 일상, 삶, 우주를 표현하고자 합니다. “누드는 벗은 것이 아니라, 입지 않은 것”이라고 늘 말하며 삽니다. 붓보다는 나이프로 물감을 발라서 두둘두둘한 질감(마띠에르)으로 에로티시즘이 아닌 우리의 일상, 삶을 나타냅니다. 그리하여 작품의 두께가 아주 두껍습니다.

 

-취미생활은요?

▲차를 타고 달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공간 불문의 멍 때리기...

 

-술이 화가의 삶에 영향을 주나뇨?

▲저는 애주가입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술을 할 줄 압니까?”라는 질문을 먼저 합니다. 

 

-가족관계는요?

▲아내, 그리고 두 아들이 있습니다.

 

-그간의 주요 전시 경력을 소개해주십시오.

▲개인전(경주, 포항, 대구, 청도, 청주, 구미, 서울, 뉴욕, 프랑스) 21회, 국내외 단체 및 초대전 200여회입니다.

 

<후기>이도우 화가는 여러 가지의 극한적인 상황에서 그림을 그려왔다. 20대 후반에 한쪽 눈의 실명, 소외 받아온 그림이랄 수 있는 누드화 그리기 외길,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그림 그리기 등이 악조건이었다. 그래도 그는, 늘 하하하 웃으며 그림그리기에 전념해왔다. ‘인간 승리’의 모습으로 비쳐진다. moonilsuk@naver.com

 

*인터뷰어/문일석. 시인. 발행인.

 

▲이도우 화가의 누드화 작품.    ©브레이크뉴스

▲이도우 화가의 누드화 작품.    ©브레이크뉴스

 

▲이도우 화가의 누드화 작품.    ©브레이크뉴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Artist Lee Do-woo, a monk who has devoted himself to nude painting for 30 years

“I have only drawn nude paintings of people who want to be models by looking at acquaintances and brochures around us.”

*Interviewer/Publisher Il-Suk Moon

 

Artist Lee Do-woo (59) has been drawing only nude paintings for over 30 years. So he is a full-time nude painter. If compared to a Buddhist monk, he is a monk who has devoted himself exclusively to nude painting (畫業). After graduating from Dongguk University's Department of Western Painting, Lee Do-woo lives in 828-2, Wangsin 2-ri, Gangdong-myeon, Gyeongju-si, and runs a atelier in Yeo-ri. The interview with him is of the nature of a written interview. He sent a questionnaire and sought answers.

 

이도우 화가의 누드화 작품.   ©브레이크뉴스

이도우 화가의 누드화 작품. ©브레이크뉴스

 

이도우 화가의 누드화 작품.  ©브레이크뉴스

 

-I'd like to hear the reason why you insisted on only one path of nudity and painting.

 ▲In my late twenties, due to an accident (blindness in one eye), I was at a crossroads in my life and faced with how to live. While I was thinking about it at this time, I had no choice but to draw, which I had been doing since I was a child and I could do it. I pondered over “what to draw?”. I explored genres that many people don't draw. As a result, I chose nude. This is the reason why I came here with the persistence of digging a well.

-If there is one thing you have gained as a nude painter for 30 years, what would it be?

I think it's courage and self-esteem.

-Do you have a creative spirit for creating nudes?

▲ It is the persistence of purity that it has from the beginning. Everything else is waiting.

-You've been drawing nude paintings, is there a direction for your work?

▲I try to emphasize the beauty of simplicity and conciseness of connotation and metaphor by adding more space.

 

이도우 화가의 누드화 작품. ©브레이크뉴스

이도우 화가의 누드화 작품.  ©브레이크뉴스

이도우 화가의 누드화 작품.   ©브레이크뉴스

 

-If you are a full-time nude artist? Who mainly buys paintings?

▲ These are the few people who seek naturalism and authenticity in our lives and art and want to live like that.

- What if there are any joys, rewards, or difficulties as an artist? I want to hear your words.

 ▲ It's rewarding, I will continue to look for it in the future. It is the physical fatigue and mental anguish that everyone will have. In reality, it is life hardship and so on.

- Were there any painters who were influenced by you?

▲ None. I drew a picture I wanted to draw by myself.

- You live in Gyeongju, a provincial city. Gyeongju can be a regional flower bed, not a central one. It would not be easy to find a model compared to Seoul. How do you use the model?

▲ I have only drawn nude paintings of people who want to be models by looking at acquaintances and brochures around us.

-Do you have any wishes or wishes as a writer?

▲I want a world where everyone can see and feel art (painting) easily and up close, and there are many cultural people who can be moved by true art. If the financial resources allow, I would like to build a nude art museum.

- Do you maintain relationships with good people?

▲Of course, I interact with people who enjoy art and culture (hahaha).

-I would like to hear an explanation about the works to be introduced along with this interview.

▲A picture is a silent poem. Because the body is the most beautiful nature, we want to express our daily life, life, and the universe through a woman's body. I live by always saying, “Nude is not naked, it is not.” The paint is applied with a knife rather than a brush, and the texture (matiere) expresses our daily life and not eroticism. Therefore, the thickness of the work is very thick.

- What are your hobbies?

▲ It's like driving a car. And bruising regardless of time and space...

-Does alcohol affect the artist's life?

▲ I am a drinker. First, ask the person you meet for the first time, “Do you know how to drink?”

▲ 이도우 화가.   ©브레이크뉴스

- What about your family?

▲I have a wife and two sons.

- Please tell us about your major exhibition experience.

▲ 21 solo exhibitions (Gyeongju, Pohang, Daegu, Cheongdo, Cheongju, Gumi, Seoul, New York, France), 200 domestic and international group and invitation exhibitions.

<Later> Artist Do-Woo Lee has painted in various extreme situations. In his late twenties, blindness in one eye, the only way to draw nude paintings that could be considered neglected paintings, and painting outside of Seoul were bad conditions. Still, he always smiled hahaha and devoted himself to painting. It is seen as a ‘human victory’. moonilsuk@naver.com

*Interviewer / Il-suk Moon. poet. Publisher.

 

A nude painting by Lee Do-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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