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장 북한연구센터장 “북-제7차 핵실험 ICBM 시험발사 중단...국제사회 방역지원 수용“

한국, 국제사회 등과 공동으로 북에 3회 이상 접종 백신과 치료제 등 제공해야...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22/05/15 [19:57]

지난 5월 12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개최해 기존의 국가방역체계를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 것을 결정하면서 그들에게는 ‘당과 정부, 인민이 일치단결된 강한 조직력’과 ‘사람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이 있으므로 비상방역사업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확언했다. 

 

정성장 박사는 “따라서 북한이 중국 백신뿐만 아니라 모더나 백신 등도 지원받을 수 있으면 보다 빠르게 현재의 방역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김정은이 진정으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하려면, 2018년에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결단함으로써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개선이 이루어졌던 것처럼, 앞으로도 제7차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 계획을 중단하고 한국 및 국제사회의 방역 지원을 수용해 현재의 심각한 위기를 오히려 북한의 대외관계를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그러나 이후 상황은 김 총비서의 낙관과는 정반대로 북한 당국이 통제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분석자료를 통해 “김정은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에서 ‘지금 우리[북한]에게 있어서 악성 비루스[바이러스]보다 더 위험한 적은 비과학적인 공포와 신념 부족, 의지박약’이라고 주장했는데, 북한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위기는 ‘신념’이나 ‘의지’로 돌파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라는 데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정 센터장은 “(북한은)코로나19 진단 키트가 거의 없어 발열 체크만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에는 매우 후진적이고 부정확한 검사 방식으로는 무증상 감염자까지 찾아내면서 확산을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예측했다. 

 

그는 “북한에서 4월 말부터 5월 12일까지 35만여 명의 유열자(이들 대부분을 코로나19 감염자로 간주할 수 있을 것)가 발생했는데, 5월 13일 하루에만 17만 4,440명의 유열자가, 13일 저녁부터 14일 18시까지 29만 6,180여 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해 코로나19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처럼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그로 인한 사망자 수도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처럼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자 김정은 총비서는 5월 14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를 개최해 ‘중국 당과 인민이 악성 전염병과의 투쟁에서 이미 거둔 선진적이며 풍부한 방역 성과와 경험을 적극 따라 배우는 것이 좋다’라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13일 ‘북한과 방역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요구에 입각해 지원과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북한의 요청이 있으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따라서 앞으로 북․중 간에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위한 협의가 시작되겠지만 중국도 현재 코로나19와 힘겨운 싸움을 진행하고 있어 얼마나 적극적으로 북한을 지원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전망했다. 

 

정성장 박사는 “김정은은 북한 간부들에게 중국의 ‘선진적이며 풍부한 방역 성과와 경험’을 따라 배우라고 했지만, 극단적인 도시 봉쇄 조치로 인해 상해 등에서 중국 국민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고통을 보면 중국이 방역 정책이 정말 ‘선진적’인지는 의문이다"며, ”한국도 올해 오미크론의 대유행으로 혼란을 겪기는 했지만, 백신 접종의 확대와 신속한 검진 및 치료로 현재는 오미크론의 공포로부터 거의 완전히 벗어나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생활로 서서히 복귀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정 박사는 “그렇기 때문에 북한이 중국의 ‘선진적인 방역 성과와 경험’만 따라 배우려 하는 것은 결코 현명한 선택이 아니며 한국과 서방세계 및 인도 등의 방역 성과와 경험으로부터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며, “인도의 경우도 2021년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확진자와 사망자 폭증으로 한때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으나 백신 접종을 통해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정은 총비서가 중국에만 의존해 현재의 방역 위기를 극복하려고 한다면 위기 극복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며, “비록 현재 중국의 백신 지원 여력이 작년에 비해 커졌다고는 해도 중국 단독으로 북한 주민 전체에 대해 2~3회 이상 접종 가능한 백신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울 것d;다. 또한 중국 백신의 효과에 대해서는 국제사회뿐만 아니라 중국 내에서도 불신이 존재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정성장 박사는 “따라서 북한이 중국 백신뿐만 아니라 모더나 백신 등도 지원받을 수 있으면 보다 빠르게 현재의 방역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김정은이 진정으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하려면, 2018년에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결단함으로써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개선이 이루어졌던 것처럼, 앞으로도 제7차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 계획을 중단하고 한국 및 국제사회의 방역 지원을 수용해 현재의 심각한 위기를 오히려 북한의 대외관계를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박사는 “그렇지 않고 만약 북한이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를 강행하면서 한국 및 국제사회의 대북 방역 지원을 거부한다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망자 폭증(사망자가 10만 명 이상 나올 것이라는 분석도 있음)과 경제 파탄으로 김정은은 집권 이후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며, “ 한국 정부는 중국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먼저 북한의 제7차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 계획을 중단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그리고 한국 단독이 아니라 미국․중국․일본․유럽연합․인도 등과 공동으로 북한 주민 전체에 대해 3회 이상 접종이 가능한 백신과 치료제, 검사 키트, 중증 환자 치료 시설 등의 제공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북한도 체제경쟁 관계에 있는 한국으로부터만 방역 지원을 받는 것보다는 한국․미국․중국․일본․유럽연합․인도 등의 공동 지원에 부담을 덜 느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hpf21@naver.com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게재는 기사의 이해를 확장하기 위해 싣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The publication of 'Google Translate' is loaded to expand the understanding of the article.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Director of the Center Seong-Chang Cheong for North Korean Studies, said, “North Korea and the 7th nuclear test, ICBM test-fire should be stopped… South Korea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must accept quarantine support”

South Korea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should jointly provide North Korea with vaccines and therapeutics for three or more inoculations.

 

On May 12, Kim Jong-un, general secretary of the North Korean Workers' Party, held a meeting of the Politburo of the Party Central Committee and decided to implement the existing national quarantine system as the maximum emergency quarantine system. He assured that he would win the emergency quarantine project because of 'people's high political awareness and high awareness'.

 

However, since then, the situation is developing in a direction that the North Korean authorities have no control over, contrary to General Secretary Kim's optimism.

 

In this regard, Seong-Chang Cheong, director of the North Korea Research Center at the Sejong Institute, said through the analysis data, “Kim Jong-un at the Politburo meeting of the Party Central Committee said, ‘For us [North Korea], the enemy that is more dangerous than the malicious virus [virus] is unscientific fear, lack of belief, and weak will’. The problem is that the crisis that North Korea is currently facing is not of the type that can be overcome with 'belief' or 'will'.”

 

"(North Korea) has few diagnostic kits for COVID-19, so it is very backward to confirm whether or not a person has been infected with COVID-19 with only a fever check. .

 

He said, “From the end of April to May 12 in North Korea, there were about 350,000 fever cases (most of them could be considered as infected with COVID-19). From the evening of the 14th to 18:00 on the 14th, there were 296,180 new cases of fever, and the number of corona19 infections is increasing exponentially. and analyzed.

 

“As the situation worsened rapidly, Kim Jong-un held a meeting of the Politburo of the Party Central Committee on May 14 and said, “It is important to actively follow and learn from the advanced and rich quarantine achievements and experiences that the Chinese party and people have already achieved in the fight against the virulent epidemic. It’s good,” he said.

 

In addition, "China's Foreign Ministry spokeswoman Zhao Lijian also said on the 13th that, "We will strengthen cooperation with North Korea on the prevention of quarantine and provide support and assistance based on their needs," he said. In the future, consultations will begin between North Korea and China for cooperation in the prevention and control of COVID-19, but China is currently fighting a difficult fight against COVID-19, so it is questionable how actively it will be able to support North Korea.”

 

Dr. Seong-Chang Cheong said, “Kim Jong-un told North Korean officials to learn by following China’s ‘advanced and rich quarantine performance and experience’, but looking at the serious suffering the Chinese people are experiencing in Shanghai and other places due to the extreme city blockade measures, China’s quarantine policy has changed. It is questionable whether it is really 'advanced'." He said, "Although Korea suffered chaos due to the pandemic of Omicron this year, the expansion of vaccination and prompt screening and treatment have helped us almost completely escape from the fear of Omicron and pre-COVID-19 pandemic. They are slowly returning to their lives,” he said.

 

“Therefore, it is by no means a wise choice for North Korea to learn only from China's 'advanced quarantine achievements and experiences',” said Dr. Jung. India also faced a very serious situation at one time due to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confirmed cases and deaths due to the COVID-19 pandemic in 2021, but it quickly overcame the crisis through vaccination.”

 

He said, "If General Secretary Kim Jong-un tries to overcome the current quarantine crisis by relying solely on China, it will take a considerable amount of time to overcome the crisis. It would be very burdensome to provide a vaccine that can be administered two or three times or more. Also, there is distrust within China as well as the international community about the effectiveness of Chinese vaccines,” he said.

 

Dr. Seong-Chang Cheong said, “Therefore, if North Korea can receive not only Chinese vaccines but also modern vaccines, etc., it will be able to overcome the current quarantine crisis more quickly. Just as inter-Korean relations and US-DPRK relations were improved by deciding to participate in the Pyeongchang Winter Olympics in Pyeongchang, North Korea will stop the 7th nuclear test and ICBM test-fire plan and accept support from the ROK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combat the current serious crisis. We should use it as an opportunity to improve our foreign relations,” he urged.

 

“Otherwise, if North Korea refuses to support South Korea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fight against North Korea while carrying out nuclear tests and ICBM test launches, the death toll from the COVID-19 pandemic will skyrocket (there is some analysis that the death toll will be more than 100,000),” said Dr. Kim Jong-un will face the greatest crisis since he came to power because of the economic crisis and economic collapse. ” he suggested.

 

He said, “It is desirable to promote the provision of vaccines, therapeutics, test kits, and treatment facilities for critically ill patients that can be inoculated three or more times for all North Koreans in cooperation with the United States, China, Japan, the European Union, and India, rather than just South Korea alone. “It is judged that North Korea will feel less burdened by joint support from South Korea, the United States, China, Japan, the European Union, and India, rather than receiving quarantine support only from South Korea, which is in competition with the regime.”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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