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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찌고 9번 말린' 흑삼…명약 or 사기?!

[이영돈 PD의 리얼추적 스토리] - 소비자 고발 그리고 불편한 진실

브레이크뉴스 | 기사입력 2008/04/23 [22:49]

'쥐머리 새우깡' '칼날참치'등 이물질 검출사건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그동안 '속아서' 식품을 구입했던 소비자들이 단단히 뿔났다. 소비재의 문제점을 파고들며 '21세기 소비자들을 위한 권리대장전!'을 외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kbs-1tv 교양프로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은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고 이를 기업 혹은 공공기관과 연계해 제도적으로 개선하는 데 앞장서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제작진이 "대한민국의 소비에 관한 모든 상식과 정보를 고발하고 바로잡겠다"며 소비자에게 힘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담은 책 <소비자 고발 그리고 불편한 진실(위즈덤하우스 펴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 소비자의 피해를 막고 합리적인 선택을 도와줄 내용을 (작가와의 협의하에)간추려 소개한다.

 

9번 찌고 9번 말린 흑삼…

신비의 명약인가? 사기인가?

흑삼은 인삼을 아홉 번 찌고 말리는, 이른바 '구증구포' 과정을 거쳐 만든 까만 삼을 말한다. 흑삼 제조업체에서는 삼을 여러 번 찌는 과정에서 기존의 수삼이나 백삼, 홍삼에 비해 몸에 좋은 유효 물질이 더 많이 생성된다고 주장한다. 대표적으로 면역력 증강,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막아주는 진세노사이드 rg3 성분 등이 증가한다고 한다. 흑삼 업계에서 흑삼을 수삼이나 홍삼보다 항암 효과가 훨씬 뛰어난 명약으로 소개하면서, 홍삼보다 두세 배 비싼 고가임에도 암 환자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인삼계의 블루오션 흑삼

흑삼은 아직까지 매장 판매보다 인터넷이나 방문판매 등이 주를 이룬다. 관광 회사와 연계해 흑삼 판매장 방문을 관광 일정에 끼워 넣는 비정상적 판매도 활개를 치고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는 물론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에게 효과가 좋고 암이나 치매, 중풍도 예방하는 제품', '홍삼의 12배, 인삼의 40배에 이르는 약효를 자랑하는 제품' 등 실제로 관광버스를 타고 가본 흑삼 판매장에선 황당한 흑삼 효능 선전이 난무했다. 최근 들어 흑삼은 서울·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형태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현재 전문 제조업체만 20여 개에 달할 정도로 흑삼 시장은 급성장했다.

업체 측에선 항암효과를 흑삼의 가장 중요한 효능으로 내세운다. 그러나 각종 약리적 효과가 홍삼보다 탁월하다는 제조업체의 주장과 달리, 흑삼의 성분과 효능에 대한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흑삼의 검은 색은 단순히 탔기 때문이며, 그 과정에서 오히려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흑삼이 태어난 후 10여 년 동안 업계에서는 이런 의혹을 철저히 무시해왔다. 단순히 찔 뿐인데 왜 타느냐는 것이다. 정부 당국도 이런 의혹에 대해 아무런 검증도 하지 않았다.

흑삼의 유해성을 밝히다

유해성 검증에 앞서, 64만원에 구입한 고가의 흑삼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색은 검고, 향은 홍삼보다 덜했다. 혹시 타서 검댕이 묻어나지는 않는지 양손으로 비벼보았으나 묻어나지 않았다. 단단해서 잘 부러지지도 않았다. 흑삼의 단면은 겉과 속이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검었다. 흑삼으로 바닥에 선을 그어보았다. 별로 힘들이지 않고 원하는 글자를 쓸 수 있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탄 것으로 의심할 만한 상황이었다.

흑삼은 과연 탄 것일까? ‘소비자 고발’ 취재진은 제조 과정을 공개하겠다는 한 흑삼 제조업체를 찾았다. 우선 수삼을 잘 씻은 다음 가마솥에 넣어 중탕으로 찌고, 고온 건조기에 말린다. 어느 정도 삼이 마르면 다시 가마솥에 쪄서 건조기에 말린다. 이런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한다.

문제는 제조과정 중 삼이 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가마솥에 물을 붓고 수삼을 중탕으로 찔 때 물이 졸아 탈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업체측은 줄곧 지켜보며 불 조절을 하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대답했다.

또 일부 업체에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섭씨 100도에 가까운 고온에서 건조시키는 데 이갈변 현상일 뿐이라고 말한다.

제조업체 “삼을 여러번 찌는 과정에서 몸에 좋은 유효물질 생성” 주장
약리효과 홍삼보다 탁월하다는 주장과 달리 성분·효능 각종 의혹 제기

또 다른 업체에서는 타지 않은 증거라며 흑삼을 담가둔 알코올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흑삼은 검은색이 아니라 수삼처럼 흰색에 가까웠다. 업체측은 흑삼의 검은 색에 들어 있는 유효 성분이 알코올에 거의 녹아났기 때문에 흑삼이 원래 색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들의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흑삼을 달여봤다. 최상급 흑삼을 일반적인 추출 시간을 감안해서 48시간 동안 달였다. 하지만 흑삼의 검은 색은 조금도 빠지지 않았다. 혹시 속의 빛깔은 변했을까? 반을 갈라보니 속까지 시커맸다. 업체측 주장과 달리, 흑삼의 색은 인삼 본래의 색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과학적인 검증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찾았다. 탄소 함량을 측정하기 위해서다. 만약 흑삼이 탔다면 백삼이나 홍삼보다 탄소 함량이 높을 것이다. 분석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백삼과 홍삼의 탄소 함량은 각각 40.1wt/%, 흑삼은 43.4wt/%로 나타났다. 흑삼의 탄소 함량이 백삼이나 홍삼에 비해 3.3% 이상 높았다. 흑삼이 타서 새까맣다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발암물질인 벤조에이피렌 검출

전문가는 탄소 함량이 1%만 늘어도, 물질이 탈 때 생기는 유해 성분의 양이 크게 증가한다고 경고한다. 탄 음식이 몸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 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 즉 방향족탄화수소도 증가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공주대학교 약물남용연구소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대상 시료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흑삼 농축액 5종과 홍삼 농축액 2종을 포함해 총 7종이었다.

분석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홍삼 농축액 2종에서는 인체에 유해한 방향족탄화수소가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흑삼 농축액은 정도 차이는 있지만 모든 제품에서 방향족탄화수소가 다량 검출됐다.

더욱 놀라운 것은 홍삼 농축액에서는 검출되지 않은 발암물질 벤조에이피렌이 흑삼 농축액 5종 모두에서 검출되었다는 것이다.

국제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벤조에이피렌은 방향족다환탄화수소(pahs)의 일종인 환경오염 물질로 음식을 태우거나 고온으로 조리할 때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다. 단시간에 많은 벤조에이피렌에 노출되면, 적혈구가 파괴돼 빈혈을 일으키고 면역 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시간 노출될 경우에는 생식 독성을 유발하는 한편, 암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임신부가 노출될 경우에는 기형아 출산 위험이 따른다.

그런데 그 벤조에이피렌이 흑삼 농축액 5종에서 모두 검출되었다. 그 중 3종에서는 식용 유지에 대한 권고 기준치 2ppb를 훨씬 초과하는 양 23.2ppb/7.0ppb/4.7ppb이 검출되었다.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양이 검출된 제품도 있다.

흑삼 제조업체에서는 그들의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벤조에이피렌이 2ppb 이상 검출된 한 흑삼 제조업체를 찾아갔다. 그 업체의 대표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자사 제품이야말로 제대로 만든 흑삼이라는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을 폈다. 다른 흑삼 제조업체는 대부분 탄화 사실 확인과 함께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분석 결과에 대해 '있을 수 없는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식약청 검출 사실 확인

흑삼 취재 결과를 방송한 직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흑삼 농축액 4종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했다. 2007년 5월7일 검사 결과 4종 모두에서 벤조에이피렌이 2ppb 이상 검출되었다. 문제 제품은 즉시 가압류 및 회수 조치되었다. 그 중 3종은 우리가 분석한 것과 동일한 회사의 제품이었다. '소비자고발' 팀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시중에서 무작위로 수거한 흑삼 농축액 6종 모두에서 발암물질인 벤조에이피렌이 검출된 것이다.

6월27일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흑삼 분말 제품과 흑삼 음료 등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에는 장석열흑삼구증구포홍삼분말((주)성신비에스티) 제품에서 벤조에이피렌이 31.4ppb 검출됐다. 이 제품 역시 우리가 검사한 제품 5종 중 하나로 압류 및 자진 회수 조치를 내렸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취재 당시 잔류 농약 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검사기관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 방향족탄화수소 검사와 마찬가지로 흑삼 농축액 5종, 홍삼 농축액 2종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 결과 흑삼 농축액 1종에서 검사 기준치를 넘는 퀸토젠이 검출되었다.

퀸토젠은 국내에서 1987년부터 생산과 사용이 금지된 농약이다. 다량 섭취할 경우 간암과 눈, 피부, 콩팥 등에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식품 내 허용 기준치는 1.0ppm. 흑삼 제품에서 검출된 퀸토젠은 허용 기준치의 2배 수준이었다. 20년 전에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었다는 사실은 이 흑삼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한 삼이 국내산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한다.

흑삼 업계가 해결할 숙제

차세대 건강식품의 선두주자로 각광받던 흑삼에는 앞서 제기한 의혹 외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더 있다.
우선 일부 업체에서 저가의 중국 삼을 흑삼으로 제조해 판매하는 행위를 막아야 한다. 흑삼은 제조과정에서 검은 색으로 바뀌기 때문에 원산지 식별이 쉽지 않다. 이를 악용해 일부 업체에서 저가의 중국 삼을 사용한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흑삼 농축액 1종에서 국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농약 퀸토젠이 검출된 사실은 이런 가능성을 뒷바침한다.

둘째, 홍삼과 마찬가지로 연근을 속여 파는 행위가 곳곳에서 적발되고 있다. 4~5년근 삼을 쓰면서 6년근 삼을 쓴 것처럼 속이는 것이다.

셋째, 흑삼은 구증구포 과정을 거치면서 삼의 사포닌 조성이 바뀌기 때문에 새로운 안전성 및 독성 테스트를 실시해야 한다.

발암물질 ‘벤조에이피렌’ 흑삼 농축액 5종에서 검출…분석결과 충격적!
업체대표 “발암물질 검출된 제품이야말로 제대로 만든 흑삼” 억지 주장

그 밖에 홍삼 농축액과 흑삼 농축액의 색이 거의 같다는 점을 이용해 몇 번 덜 쪄도 되는 홍삼 농축액을 대신 넣는 행위도 문제다. 흑삼이 되면 인삼 향이 더욱 진해진다고 호도하는 일부 업체의 행태도 시정되어야 한다. 아홉 번 찌면 당연히 향이 다 날아가는데도 마지막 증숙 과정에 수삼을 함께 넣어 향이 배게 하는 편법을 쓰는 것이다.

벤조에이피렌 검출 사실을 확인하기 전까지 흑삼 업계에서는 제품이 탈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주장해왔다. 단순히 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할 뿐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모함이라고 무시만 할 것이 아니라 국민 건강을 위해 업계의 자율적인 노력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흑삼 업계에 바란다. 우선 탄화가 일어날 수 있는 공정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만약 엄격한 구증구포 제조공정을 거친 흑삼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된다면, 흑삼 업계는 구증구포 제조 방식을 포기해야 한다.

반면에 특정한 제조공정을 거칠 경우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입증되면, 이 기준에 적합한 표준공정을 만들어 모든 제조업체가 철저히 이를 지켜야 한다. 그것만이 흑삼 업계가 땅에 떨어진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흑삼이 인삼류의 한 부분으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

정부에서도 이번 논란을 계기로 소비자를 위해 하루 빨리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특히 흑삼 가공 제품의 경우 생산 방식 자체에 탄화 요소가 적지 않은 이상, 제품 품질 기준에 탄화 검사나 발암 물질 검사를 포함시켜야 한다.


이영돈 pd의 한마디

“장수의 신기루 빠진 사람들…딱하다!”

▲kbs 1tv 소비자 고발의 이영돈 pd    ©조신영 기자

식품업계에서 신비한 것으로 포장된 식품을 보면 뭔가 구린 게 있을 것 같다. 흑삼,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렸다고 하면 뭔가 신비한 힘이 그 뒤에 숨어 있을 것 같다. 그 왜곡된 신비감을 무기로 심리적으로 약해진 암환자나 정력 환상에 사로잡힌 남성, 그리고 장수의 신기루에 빠진 사람을 유혹한다. 대부분은 이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한다.

요즘은 팔지 못한 흑삼을 골프 연습장 등에 가서 싼 값에 세일하기도 한다. 속지 말자. 단박에 건강이 좋아진다고 하면 일단 그 말을 의심하고 봐야 한다. 모든 좋은 것은 시간이 걸리게 마련이다.

수삼의 연근을 속이는 실태를 보면서 내 자신이 한심해졌다. 지금까지 직접 사거나 선물로 받은 6년근 수삼이 다 6년근은 아니었던 것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본 진짜 6년근 수삼은 정말 크고 다리도 매우 굵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내가 먹어온 6년근은 무엇이었던가? 이렇게 오랜 시간 철저하게 속임수를 써왔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낀다. 내가 다시 인삼을 사게 된다면 반드시 다리 굵기부터 확인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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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출타 2024/06/13 [01:38] 수정 | 삭제
  • 이엉돈이 저렇게 말했다면 몸에 아주 좋다는뜻
  • 연리지 2008/06/19 [10:54] 수정 | 삭제
  • 위 내용을 읽고 잘못 알고 있는 상식 두가지만 지적하면서 ....(더 있지만)

    *구증구포 한 흑삼을 추출하면 탈색이 되어서 원래색으로 간다고 한 내용

    말씀은 흑삼을 한번도 정식으로 구증구포 하지않은신분 입니다.

    *구증구포를 하면 향이 다 날아간다고 했는데 ........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할말이 없을 정도 입니다..

    저는 향때문에 흑삼에 미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기자님 한번 연락주세요 ...

    그리고 잘못알고 계신 상식을 바로 알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본인이 얼마나 현장감이 떨어지고 남의 말만 듣고 기사를 썻는지

    깨달을 겁니다...

    제발 연락 주세요 ..똑바로 배워서 올바른 정보를 불특정 다수인에게 제대

    로 전달해야 믿음이 가는 기자님이 되실것 아닙니까???????

    더 나아가서 한가지 작은 소망이 있다면... 기자님이 흑삼을 제대로 알으

    셔서 흑삼 홍보 기자가 되는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

    연락처 Email.jsm8600@hanmail.net

  • 본디 2008/06/17 [23:52] 수정 | 삭제
  • 마지막 기자가 남긴 6년근 인삼의 넉두리를 보며 저정도의 취재 깊이를 가지고 이 중대한 사건을 다루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분노 하고 싶다
    너무 모르고 일부 몰지각한 흑삼 판매자로 인해 실제 타당한 사실을 곡학아세 하는 기자를 보며 이사회가 얼마나 기드권의 논리로 놀아 나는지 한심스럽다 내가 숙지황을 직접 9증 9폭 해보아서 알지만 타서 검게 된다는 저 바보같은 기자 정말 기가 차고 말이 안나온다.
  • 마자 2008/06/17 [10:53] 수정 | 삭제
  • '정자'와 '기자'의 공통점이 먼지 아세여??

    몇십만 마리 중 하나만 인간이 된다는 겁니다...ㅋ
  • 대기업편드나 2008/04/27 [13:52] 수정 | 삭제
  • 머 탄소함량이 40.1 , 43.4차이로 탄것이 입증되었다고?
    무슨근거냐 그딴소리는.
    정말 웃긴상황이 먼지 아냐?
    흑삼문제 방송나간날 수십개의 홍삼업체들이 전부 벤조피렌검사하느라
    모 기술연구원만 존나게 바뻤던사실을.

    당연히 기득권을 갖고 있는 홍삼업체들은 흑삼을 씹겠지만
    정관장 뉴스거리 하나 줄까? 그럼 기사로 써줄래?
    그럴 용기도 없으면서 힘없는 중소기업들 싸잡아서 죽일려고 그러냐
    그래 일부 몰지각한 업체들이 잘못된 흑삼을 만들수도 있지만 정직하게
    허가받고 사업하는 업체들은 무슨죄냐.

    그리고 이미 4년근이 6년근에 비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연구결과인데도 불구하고 대기업에서 기득권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6년근 마케팅에 방송도 언론도 옹호하며 대기업광고해주는거냐

    솔직히 의심이 안갈수 없다. 정말 정직하게 기사 쓰는건지

    너희 방송계사람들이 그럴수록 정관장만 탄탄해지겠지.

    솔직히 하나만 묻자.
    정관장 뉴스거리 하나 줄까. 그럼 사실그대로 써줄래?
    세상이 뒤집어 지는 뉴스거리 줄테니 사실대로 써줄수 있겠니.
    솔직히 우리나라 인삼사업 전체가 위태로워질까봐. 인삼관련사업하면서
    참는거다.

    살짝하나만 예를 들자.
    정관장에서 파는 20만원홍삼과 300만원 천삼홍삼의 효능차이는 머가 있냐
    이게 정말 희대의 사기극이라고 생각하지 않냐?
    흑삼이 홍삼보다 몇배나 비싸게 팔린다구? 먼 소리냐
    이해가 안된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 다른것을 죽이려 한다면 죽는 사람들은 더이상 잃
    을것이 없다. 죽이려고한자, 한평생 기득권을 갖고 있는 자를 무너뜨리기 위해 노력할것이다.
  • 지나가다가 2008/04/25 [13:52] 수정 | 삭제
  • 벤조피렌은 어디에서나 발견되는 흔한 물질입니다.



    벤조피렌은 요리가 잘된 바베큐, 햄버거, 스테이크,숯불갈비(10.5ppd), 소시지(18.8ppd)등에서 높은 양으로 존재합니다. 또한 볶은깨, 계란후라이, 부침종류등 음식을 익히기만 하면 생성될 수 있는 아주 흔한 물질입니다.대부분 장내 효소들에 의하여 혈액에 들어가기 전에 분해가 됩니다.

    농약으로부터 유래한 벤조피렌에 대하여 전문을 보면 농약으로부터 올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벤조피렌은 곡식, 과일, 채소, 해산물에서도 발견이 되며 , 숯불 스테이크에서는 평균9,000ng/kg이 검출됩니다.

    다른 보고서는 식품으로부터 매일 160 - 1,600ng 의 벤조피렌을 섭취합니다. 또 다른 보고서는 식품으로부터 매일 30 - 350ng 를 섭취합니다. 미국 EPA에서는 평균 미국인 하루에 50ng의 벤조피렌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매일 식품으로부터 평균 일본 50ng, 영국250ng, 오스트리아3,400ng를 섭취한다고 합니다.

    즉 바베큐 1인분 200g 섭취하면 약 1,800ng를 섭취하는 셈입니다.

    사실 이정도의 양은 탄 고기 한 점에 들어있는 벤조피렌의 양보다는 훨씬 적은 것이고 조금 태운 햄버거에는 수십ppd의 벤조피렌이 있을 정도로 어떤 물질도 열을 가하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벤조피렌이 적은수치가 나왔다는 것은 그리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국어사전 피피비 [ppb]
    [명사][의존명사] 농도의 단위. 1피피비는 10 -9 으로 1ppm의 1000분의 1이다.
  • 지나다가 2008/04/25 [13:19] 수정 | 삭제
  • 삼겹살 한근 구울 때 벤조피렌의 양은?
    담배 한 가치 피울 때 벤조피렌의 양은?
    차량 많은 도심가의 대기중의 벤조피렌의 양은?
  • 흑삼 2008/04/25 [10:35] 수정 | 삭제
  • 벤조피렌 나온데가 있고 안나온곳도 있고 정식으로 식약청 허가 받고

    제대로 하는업체까지 피해를 보고 있단 생각은 안해봤나 이영돈 이양반이

    제정신인가 모르겄네 흑삼중에 상태 안좋은것들만 가지고 안좋다 라고

    말하는데 식약청 허가 받을 당시 벤조피렌 에 관한 통과 기준이 없었다.

    갑자기 알지도 못한 벤조피렌 이 검출 됬네 마네 지금 우리 제품들은

    벤조피렌 불검출 검사결과를 받았다 우리도 진작에 알았더라면

    안나왔을텐데 흑삼 업체를 욕하지 말고 식약청을 욕해라
  • 금산인 2008/04/24 [21:37] 수정 | 삭제
  • 벤조피렌이 검출되었다는 업체명과 검사기관을 확실히 밝혀야 한다.
    그래야 객관성이 확립될것 아닌가?
    요즘 한탕주의의 기사가 얼마나 넘쳐나는가?
    우선 터뜨리고 보자는 그런 쓰레기 같은 기사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브레이크 뉴스는 그렇지 않으리라 믿는다.
    그러기 위해서 업체명을 모두 공개하고 검사방법과 검사기관 검사일시 검사횟수 그리고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단독검사 보다는 최소3개이상의 검사기관에 동시에 검사를 맡겨봐야 할것이다.
    외국의 검사기관도 고려해볼일이다.
    검사의 주체도 언론만이 아니고 업체와 소비자 정부 관계자 모두 참여하여 확실한 객관성을 확립해주기 바란다.
  • 나여 2008/04/24 [12:18] 수정 | 삭제
  • 다익은 과일 유통시키면 썩듯.
    그래서 미리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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