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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아내의 맛’ 측, “함소원 조작 방송 책임 통감..13일 시즌 종료”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21/04/08 [16:59]

▲ 함소원-진화 부부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아내의 맛’ 측이 함소원·진화 부부의 방송 조작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시즌 종료를 알렸다.   

 

8일 TV조선 ‘아내의 맛’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함소원과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오는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동안 ‘아내의 맛’을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작진은 더욱 신뢰 있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내의 맛’에 출연한 함소원 관련 방송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함소원 시댁의 별장으로 소개된 중국 하얼빈 주택이 숙박 공유 서비스였다는 점, 함소원·진화 부부의 고급 광저우 신혼집이 단기 렌트였다는 점, 함소원이 전화통화에서 시어머니 막냇동생인 척 연기했다는 의혹 등이다. 이에 함소원은 별다른 해명없이  ‘아내의 맛’에서 자진 하차한 바 있다.   

 

-다음은 ‘아내의 맛’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 CHOSUN ‘아내의 맛’ 제작진입니다.

 

최근 불거진 함소원 씨 논란과 관련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합니다.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희 ‘아내의 맛’은 다양한 스타 부부를 통해 각양각색의 삶의 모습을 진솔하게 조명함으로써 시청자 여러분께 공감과 웃음을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제작해 왔습니다. 저희는 모든 출연진과 촬영 전 인터뷰를 했으며, 그 인터뷰에 근거해서 에피소드를 정리한 후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다만 출연자의 재산이나 기타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기엔 여러 한계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럼에도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습니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합니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아내의 맛’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작진은 더욱 신뢰 있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아래는 위의 글을 구글번역이 번역한 영문의 <전문>이다. [Below is an English <Full text>

 

The “wife's taste” announced the end of the season by apologizing for the controversy over the broadcast manipulation of the couple Ham So-won and Jin-hwa.

 

On the 8th, TV Chosun's “wife's taste” made an official position and said, “I belatedly grasped that there was an exaggerated directing in some episodes related to Ham So-won. “I take full responsibility for damaging trust, which is the greatest virtue of broadcasting programs,” he said.

 

“The production team humbly accepted the comments and criticisms of the viewers, and decided to end the season with the end of the 13th of the'wife's taste'.”

 

At the same time, “I once again express my regret for causing concern to the viewers who have loved the'wife's taste'. With this work as an opportunity, the production team will devote themselves to producing more reliable programs.”

 

Earlier, controversy over the manipulation of the broadcast related to Ham So-won, who appeared in ‘The Taste of Wife,’ arose. There are suspicions that the Harbin house in China, which was introduced as the villa of Ham So-won's in-laws, was a lodging sharing service, that the luxury Guangzhou honeymoon house of the couple Ham So-won and Jinhua was a short-term rental, and that So-won Ham pretended to be her mother-in-law's youngest brother on the phone. So-won Ham voluntarily got off at'The Wife's Taste' without any clarification.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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