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참패’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5월 2일 전당대회 개최

도종환 비대위원장, 16일 선출될 신임 원내대표에 바통 터치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4/08 [14:36]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과 지도부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7재보궐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전원 사퇴한다는 내용의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 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1.04.08.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8일 4·7 재보궐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선언했다.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 우리의 부족함으로 국민에게 큰 실망을 드렸다. 결과에 책임지겠다"며 "오늘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께서는 민주당에 많은 과제를 주셨다. 철저하게 성찰하고 혁신하겠다"며 "국민께서 됐다고 할 때까지 당 내부의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이어 "민주당은 세 번의 집권 경험과 민주주의 전통을 가진 저력 있는 국민의 정당"이라며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처럼, 민주당이 다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쇄신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도부의 총사퇴가 이런 혁신과 성찰의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지도부 총사퇴 후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선거는 최대한 앞당겨 실시할 것이다. 새로 선출된 지도부가 민심에 부합하는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원내대표 경선을 16일 실시하며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5월 2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전당대회는 내달 9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일주일 앞당긴 것이다.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전까지는 비상대책위원회가 당 운영을 맡을 전망이다. 16일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기 전까지는 도종환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7재보궐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전원 사퇴한다는 내용의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2021.04.08.     © 뉴시스

 

이와 관련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엣서 "철저한 성찰과 혁신을 위해 결단한 지도부 총사퇴의 진정성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도종환 의원이 16일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기 전까지 비대위원장을 맡는다"면서 "그 후에는 신임 원내대표가 비위대위원장을 맡고 도종환 위원장은 비대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시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5선의 변재일 의원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5선의 이상민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 3월 사퇴한 데 이어 나머지 지도부가 재보선 참패로 총사퇴를 결의하면서 현 민주당 지도부는 8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as'Google Translate'.

 

Democratic leadership resigns.May 2nd National Convention

 

On the 8th, the leadership of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declared its resignation to take responsibility for the crushing defeat in the April 7 by-elections.

 

Kim Tae-nyeon, acting chairman of the party, said in a statement at the National Assembly later in the day, "The Democratic Party humbly accepts the public sentiment shown in this election. We were greatly disappointed by our lack. "Today, the Democratic leadership will take responsibility for the outcome of the election and resign," he said.

 

"Through this election, the people gave many tasks to the Democratic Party," Kim said. "We will thoroughly reflect and innovate," he said. "We will establish fairness and justice within the party until we become the people."

 

"The Democratic Party is a party of the people with three experiences in power and a democratic tradition," he said. "Like a deep-rooted tree that is not swayed by the wind, we will focus on reforming the Democratic Party so that it can be reborn as a party trusted and loved by the people."

 

"I hope the general resignation of the leadership will be the start of such innovation and reflection," he said. "After the general resignation of the leadership, the national convention and the floor leader election will be held as soon as possible. The newly elected leadership will lead innovation that is consistent with public sentiment.

 

Accordingly,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will hold a primary for floor leader on May 16 and a national convention to elect a new leadership will be held on May 2. The national convention was scheduled for the 9th of next month, but it was a week earlier.

 

The emergency committee is expected to take over the party's management until a new leadership is elected. Until a new floor leader is elected on the 16th, Rep. Do Jong-hwan will head the emergency committee.

 

Meanwhile, the current Democratic Party leadership ended in eight months after former leader Lee Nak-yeon resigned in March to run for president and the rest of the leadership decided to resign in a crushing defeat in the by-elections.

 

Choi In-ho, the chief spokesman, told reporters, "We decided to hold a national convention and floor leader election as soon as possible to revive the sincerity of the leadership's resignation for thorough reflection and innovation."

 

Choi In-ho, the chief spokesman, said, "Rep. Do Jong-hwan will be the emergency committee chairman until the new floor leader is elected on the 16th. After that, the new floor leader will serve as the emergency committee chairman and Do Jong-hwan will serve as an emergency committee member."

 

In addition, five-term lawmaker Byun Jae-il will be the chairman of the provisional national convention preparation committee, and five-term lawmaker Lee Sang-min will be the chairman of the central party's election management commit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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