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절하고 펼쳐 볼 책

이승철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1/04/07 [15:57]

▲ 이승철     ©브레이크뉴스

전주류씨-전주이씨-전주최씨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세 집안은 지난 700 년 동안 혼인하여 서로를 잘 압니다. 외가 고모 댁으로 세세장구 지금에 이릅니다. 책을 펼치기 전 절할 정도의 귀중한 책을 소개합니다. 

 

이 세상에 단 한 권밖에 없는 전주류씨 집안 필사본입니다. △『용강강당흥학계서(龍崗講堂興學契序)』. △서기1923년(계해) 이병은(李炳殷:1877∼1960)이 서문을 썼는데 △그 첫 마디… '아! 슬프도다.(오호:嗚呼)’로 시작합니다. △ “지금 천하에는 ‘사내도 없고’, ‘여자도 없으며’ ‘애들도 없고’ ‘가르침조차 없다.’”… 가슴이 찡합니다. 

 

△피폐된 용강사를 새롭게 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집집마다 돈을 내야하는데 그렇다면 ‘흥학계(興學契)를 결성해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씨족 중 신근(新根) 님 대단하며 △책의 짜임새가 좋아 보기 편합니다. ▴범례 아홉 조항에 ▴좌목(座目) 앞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갈동파(葛洞派) 15인(벼 20두, 돈 1원) ▴용동파(龍洞派) 43인(65두) ▴주덕파(周德派) 3인(6두) ▴와리파(瓦里派) 52인(107두, 110전) ▴동정자파(東亭子派) 10인(20두). 참여자 이름마다 고귀한 기품이 풍겨 나옵니다. △40년이 지난 1962년(임인) 류씨를 포함 군민 111인이 기부금을 냈습니다. ▴111인을 움직인 중심인물의 역량과 그 품위를 상상하며 고개가 절로 숙여졌습니다. △1923년(계해) 흥학계(1923:계해)를 연 지 40년! 체제를→‘용강원모현계(龍崗院慕賢稧)’로 바꿨고 ▴새 서문은 류학수(柳鶴洙 종인이 썼습니다. 

 

▴해서체로 최초 이병은 선생 글보다 읽기가 편해 다행입니다. ▴‘배우기를 좋아하고, 착한 일을 즐기자(호학낙선(好學樂善)’을 강조했습니다. ▴새 좌목에 120인 참여자 중에는 류청(柳靑:1만원)·류기정(柳琦諪:5만원)도 있습니다. △용강서원 도서목록(22권)이 있고, △제기(祭器) 목록에는 종류와 수량이 자세합니다. 전주류씨의 흥학(興學)정신과 모현(慕賢)사상은 한국 문화사에 독보적입니다. 흥학으로 시작한 전주류씨문중은 60년이 되는 1982년 11년 30일 ‘유일여자고등학교(柳一女子高等學校) 설립인가(24학급)’를 받아냈습니다. 

 

전주최씨 전주이씨 집안에서 불 수 없는 일이지요. ‘왜 남자고등학교가 아니냐?’는 물음이 나올 수 있습니다. 류습시조비(柳濕始祖妣) 삼한국대부인(三韓國大夫人:전주최씨)를 경모하자는 시사(時思)정신이 아닐까요?

 

1923년 용강사 흥학의 열정이 인후동에서 만발했습니다. 전주류씨는 확실히 다릅니다. ‘꿈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학교’ 이게 유일여고의 교육이념입니다. 종보(宗報)를 내다 중단하며 설명도 부족한 모씨는(공신집) 이 글을 여러 차례 읽어 보고 의관을 정제를 다시 해야 합니다.

 

*필자:이승철

국사편찬위원회사료조사위원, 칼럼니스트.

 

A book to bow and open in Jeonbuk

-Seungcheol Lee columnist

 

Jeonju-ryu-Jeonjui-Jeonju Choi No one knows. The three families have been married for the past 700 years and know each other well. My mother-in-law is the house of my aunt, and it's now sesejanggu. Here are some valuable books that you can bow down before you open them.

 

There is only one copy of Jeon Ju-ryu's family in the world. △『Yonggang Auditorium Heunghak Gyeseo(龍崗講堂興學契序)』. △In 1923 (Gyehae) Lee Byung-eun (李炳殷: 1877~1960) wrote the foreword △The first word... 'Ah! It's sad too. It starts with'(Oho:嗚呼)'. △ “Under the world right now, there is'no men','no women','no kids','no teaching.'"... My heart is sulking.

 

△I need money to renew the damaged instructor, and I have to pay money from house to house. If so, I must form a Heunghak-gye (興學契)." △Shin Geun (新根) among the clan is great, and △the book has a good structure and is easy to see. ▴In the nine articles of the legend, an exclamation appears in a clause in front of the ▴Jwamok (座目).

 

▴Galdongpa (葛洞派) 15 people (rice 20 heads, money 1 won) ▴ Yongdongpa (龍洞派) 43 people (65 heads) ▴ Judeokpa (周德洞派) 3 people (6 heads) ▴Waripa (瓦里派) 52 people (107 heads, 110 heads) ▴ Dongjeongjapa (東亭子派) 10 people (20 heads). Each participant's name exudes noble dignity. △ In 1962, 40 years later, 111 members of the military, including Mr. Ryu, donated money. ▴ As I imagined the competence and dignity of the main character who moved 111 people, my head was bowed down. △1923 (Gye Hae) 40 years since Heunghak Gye (1923: Gye Hae) opened! The system was changed to “Yonggangwon Mohyeongye”, and the new preface was written by Ryu Haksu (柳鶴洙 Jongin).

 

▴ It is fortunate that Lee Byung, the first in Korean, is easier to read than his teacher's writing. ▴ “Let's love to learn and enjoy good work” (Hohak Nakseon) ▴ Among the 120 participants in the new chair, Ryu Cheong (10,000 won) and Ryu Ki-jeong (50,000 won) △Yonggangseowon book list (22 volumes), △Jegi (祭器) list contains detailed types and quantities. Jeon Ju-ryu, who started as Heunghak, obtained the'Only Girls' High School (24 classes)' on November 30, 1982, when it was 60 years old.

 

Jeon Joo Choi's Jeon Joo Yi's house is something that cannot be fired in the house. You may be asked'Why isn't it boys' high school?' Isn't it the spirit of current affairs to honor the three Korean grandfathers, Jeon Joo Choi?

 

In 1923, the enthusiasm of Yonggangsa's Heunghak blossomed in Inhu-dong. Jeonju-ryu is definitely different. 'A school where dreams and passions live' is the only educational philosophy of Girls' High School. Mr. Mo (Gongsinjip), who has stopped paying a bell, and lacks explanation, must read this article several times and refine his opinion again.

 

*Writer: Seungcheol Lee

National History Compilation Committee feed investigator, colum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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