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연내 코로나 치료제, 내년엔 백신 개발 기대"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 "정부, 성공할 때까지 지원 아끼지 않겠다"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20/10/15 [19:20]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이건세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팀장으로부터 연구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0.10.15.     ©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과 관련해 "개발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치료제는 올해 안에 본격적 생산이, 백신은 내년까지 개발 완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인 경기도 판교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찾아 최종현 SK그룹 회장이 배석한 가운데 가진 현장 간담회에서 "반가운 소식은 세계적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코로나 치료제 백신만큼은 다른나라가 개발에 성공해 우리가 수입할 수 있게 되더라도 끝까지 자체 개발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정부는 끝까지 확실히 성공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많은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드는 만큼 높은 실패 가능성으로 인해 기업의 위험부담이 컸다"며 "국내 거점 병원 세 곳과 전국의 17개 병원을 연계한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를 가동해 피험자 모집 등 임상시험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 임상 지원도 범정부 차원에서 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지원 방침을 밝혔다.

 

또 "우리 국민 60프로, 총 3천만명 분량 백신을 우선 확보하는 계획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0일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임상1상 시험 승인을 신청하는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 글로벌 백신회사의 백신을 위탁생산해, 국내에서 생산한 물량의 일부를 우리나라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치료제의 경우 셀트리온에서 항체치료제, GC녹십자에서 혈장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브레이크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