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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폭발적 성장..게이머 사로잡는 스마트폰 TOP4

김성열 기자 | 기사입력 2018/11/20 [15:44]

브레이크뉴스 김성열 기자= 작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4조8800억 원으로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스마트폰 제조업계들도 모바일 게이머들을 사로잡기 위해 게임 특화 스마트폰을 내놓기 시작했다.

 

기존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 요소로 평가받았던 것은 카메라 성능과 스마트폰 디자인, 그리고 무게 등이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 전용 스마트폰들은 큰 화면과 뛰어난 CPU, 그리고 게임 진행에 도움 되는 다양한 기능들이 우선시 되고 있다. 

 

게임 전용 스마트폰은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쿨러와 터치를 대신해 줄 컨트롤러, 대용량 배터리 등을 포함하고 있고, 기존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카메라나 디자인 부분은 과감하게 건너뛰기도 했다. 

 

▲  블랙샤크, 출처 : 샤오미 홈페이지   ©김성열 기자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게임 스마트폰 출시가 추세인 가운데, 먼저, 가성비로 유명한 중국 ‘대륙의 실수’ 샤오미는 자회사 블랙샤크를 통해 지난 4월 중국 베이징 행사장에서 모바일 게임 전용 스마트폰 ‘블랙샤크’를 공개했다. 

 

블랙샤크는 당시 퀄컴에서 출시된 최고사양 AP 스냅드래곤 845(SDM845)를 탑재했고, 6GB 램과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5.9인치 디스플레이에 2160x1080 해상도를 지원하고, 게임 특화 기능으로 수냉식 쿨러와 탈부착이 가능한 게임 컨트롤러를 제공했다. 출고가는 한화로 약 51만 원으로 삼성전자나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절반에 해당되는 가격이다. 

 

▲ 포코폰F1, 출처 : 샤오미 홈페이지    © 김성열 기자

 

샤오미는 올해 8월 또 다시 자회사 포코를 통해, ‘포코폰 F1’을 출시하기도 했다. 블랙샤크와 똑같이 SDM845와 6GB 램, 4000mAh 배터리에 수냉식 쿨러를 장착했고, 6.2인치 디스플레이에 2246x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출고가는 42만9000원으로 블랙샤크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  레이저2, 출처 : 레이저 홈페이지   © 김성열 기자

 

미국의 게이밍 제품 제조사 레이저는 모바일 게임 전용 스마트폰 ‘레이저2’를 오는 30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레이저2는 AP로 SDM845를 선택했고, 8GB 램에 40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레이저2는 5.72인치 디스플레이에 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고, 120Hz UltraMotion™ 디스플레이로 게임 도중 끊김 현상이나 지연이 없는 더 밝은 화면을 자랑한다. 바이퍼 챔버 쿨링으로 발열을 잡았고, 1680만 컬러 옵션으로 개인 성향에 맞춘 로고 설정을 할 수 있다. 출고가는 64GB 기준, 한화로 약 90만 원에 해당된다.

 

▲ LG전자, V40 씽큐 전격 공개     ©브레이크뉴스

 

국내에서는 LG전자가 ‘V40 ThinQ’를 출시해 모바일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게임 전용 스마트폰이 아닌,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로 출시된 V40은 AP로 SDM845를 선택했고, 6GB 램에 3300mAh 배터리를 장착헀다. 6.4인치 디스플레이는 3120x1440 QHD+ 해상도로 약 450만 개의 화소가 화질을 구현하고, 새롭게 적용한 화질엔진으로 뛰어난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실제로 V40은 게임회사 넥슨으로부터 올해 ‘최고의 게이밍 스마트폰’으로 선정돼.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지스타 2018’에서 체험존을 설치했다. 지스타에서 V40은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선명한 디스플레이, 풍부한 저음 등 게임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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