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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성열 기자= 지난 2012년 야후코리아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사라진 야후꾸러기가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온라인상에서는 ‘야후꾸러기 복원’이 이슈로 등장했다. 야후코리아의 서비스 종료와 함께 사라졌던 야후꾸러기 사이트가 복원됐고, 추억에 빠진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인 것이다.
실제로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주소로 접속하면, 지난 2008년 12월 8일 기준으로 야후꾸러기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당시 인기검색어로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떴다’, ‘우리결혼했어요’와 가수 ‘손담비’ 등이 사이트 메인에 떠있고, ‘변신슈가’, ‘아비스모험’ 등 유행했던 플래시 게임들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는 특정 페이지를 영구히 저장해 나중에 열람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무료 서비스 ‘아카이브’에 저장된 것으로, 원본과 상관없이 단순히 당시의 홈페이지만 저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트 복원과는 전혀 상관없으며 홈페이지 위쪽에서 날짜를 변경할 경우 해당 날짜의 홈페이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뿐, 게임과 같은 컨텐츠들은 전혀 이용할 수 없다. 소문처럼 ‘복원’된 것이 아닌 ‘박제’된 것이다.
누리꾼들은 이러한 ‘야후꾸러기’ 아카이브 사이트에 추억들을 떠올리며, “초등학생 때 컴퓨터실에서 선생님 몰래 했다”, “싸이월드에 이어서 추억이 떠오른다”, “혹시 야후꾸러기 페널트킥게임 로베르토바조 아는 분 찾습니다”와 같이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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