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인터파크투어가 BSP발권 실적이 하나투어를 제치고 업계 1위에 올랐다고 발표하자,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투어가 이를 두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인터파크투어가 2013년 4월 BSP 발권 실적이 573억원을 기록해 하나투어를 제쳤다고 했지만, 실제 하나투어의 4월 BSP 발권액은 815억원을 기록, 인터파크투어보다 월등히 많으므로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31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현재 BSP발권액은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지 않는 자료이다”며 “인터파크투어가 업계전문지인 ‘세계여행신문’을 근거로 했다는데, 세계여행신문에서도 그게 어디서 나온 내용인지 근거나 출처를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사가 BSP와 IATA측에 재차 문의해본 결과, 공식적으로 외부에 공개한 자료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인터파크투어가 이러한 기사를 근거로 세계여행신문과 자사의 홈페이지 등에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항공권·호텔 판매 1위라고 광고와 언론홍보를 하고 있는 것은 표시광고법에도 위반될 수 있는 사안이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인터파크 투어는 BSP는 IATA에서 항공권 정산용으로 집계하고 있기 때문에 IATA에서는 “공식적으로 외부에 공개한 적이 없다”라는 입장이지만, 항공사에서는 비용 정산을 위해서 제공 받고 있으며, 여행사나 여행 전문 매체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확인 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자료로 인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점별로 별도 집계 및 기재되는 이유는 항공사가 지점별로 계약을 하고 있고 법인도 다 분리돼 있기 때문이다”며 “사실상 서로 다른 법인의 실적을 굳이 합쳐서 재가공해 실적을 주장하는 하나투어가 오히려 자료를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고 비꼬았다.
또한, “하나투어가 주장하는 BSP발권액 815억원은 패키지로 팔린 발권액이 대부분 이나 인터파크투어의 BSP 실적은 순수 항공권만의 발권 실적이 90% 이상을 차지하므로 표현상에 문제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이달 16일 지난달 BSP발권 실적이 하나투어를 제치고 업계 1위에 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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