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박영재 기자=포항권투킥복싱체육관(관장 제해철)소속 선수들이 '제1회KBK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42년 복싱 명가의 전통을 이었다.
4명의 출전 선수 중 중등부-45kg급 출전한 대흥중 2학년 김민건 선수와 중등부-70kg급 출전한 대흥중 3학년 김하율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류동현 이태건 선수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양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K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는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1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대회에 4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포항권투킥복싱체육관은 복싱세계챔피언, 킥복싱한국챔피언을 배출한 명문체육관 명성에 걸맞게 4명 모두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김하율 선수는 준결승전 25번 경기에서 울산BLSO복싱 김여명 선수를 맞아, 1회전에 레프트 스트레이트에 이은 강력한 라이트훅을 얼굴에 꽂아 2회의 다운을 빼앗아 KO승하고 가볍게 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주최 측 양산복싱 최종운을 맞아, 상대측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카운트와 잽에 이은 어퍼컷과 양훅 연타 등을 다양하게 구사, 1회전에 1회의 다운을, 2회전에는 2회의 다운을 빼앗아 KO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와 상장을 받았다.
제해철 관장은 “이번 대회 우승한 김하율과 김민건, 준우승한 류동현(대흥중3)은 전 세계챔피언 백종권과 한국최고챔피언 권혁의 뒤를 이을 복싱 천재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 관장은 “출전선수 4명중 3명은 복싱 입문이 1개월 3주차 된 초보자들로 경험 삼아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의외의 성과를 거뒀다. 그 중에서 연속KO로 우승을 차지한 김하율 선수는 복싱 입문 50여일 된 초보자로 첫 대회 출전해 카운터 펀치를 날려 상대를 다운시키는 모습은, 전 세계챔피언 백종권 선수의 시합을 보는 듯 했다.” 며 “김하율 선수의 경우 이 상태로 성장한다면 1~2년 내에 대한민국을 빛내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코로나19와 경기 악화로 관원도 적었고, 선수발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믿고 지원해준 박영근 상임고문과 임종기회장등 여러 위원들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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