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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는 전쟁의 역사다!

황흥룡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4/08/11 [16:58]

▲필자/ 황흥룡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인간은 전쟁을 멈출 수 있을까?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전쟁에서 벗어날까? 그런 조건이 있기나 한 것일까?

 

현재 우크라이나와 가자 지구에서 전쟁이 진행중이고 아프가니스탄, 조지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에서도 전쟁이 있었다. 아프리카는 늘 내전에 시달린다. 큰 전쟁과 작은 전쟁을 포함하면 전쟁이 없었던 시대는 없었다.

 

잠시 살펴보자. 씨족주의 시절에는 씨족간 전쟁이 있었고 부족국가 시절에는 부족간 전쟁이 있었다. 부족의 범주를 넘어 국가가 만들어진 이후에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국가간 전쟁이 있었고 지금도 있다. 20세기 이후의 현상이지만 지금은 복수의 국가들이 연합하여 전쟁을 수행한다.

 

싸족주의가 사라지면서 씨족간 전쟁은 사라졌다. 갈등은 있어도 전쟁으로 비화하지 않으며 부족에 의해 갈등이 조절된다. 부족주의가 사라지면서 부족간 전쟁도 사라졌다. 그렇다면 매우 간단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국가가 사라지면 국가간 전쟁도 사라질 것이다. 정답이다.

 

그러나 어떻게 국가를 없앨 것인지 연구가 더 필요하다. UN은 야심적인 작품이지만 국가를 없애지는 못했다. EU는 유럽에 국한해서 국가의 외피 일부를 제거한 진전된 실험이다.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에서 EU보다는 낮지만 국가간 연대를 위한 노력이 있다. 아마도 미구에 "외계의 침략"이라는 개념이 설정된다면 <지구정부>를 설립하는 논의가 촉진될지도 모르겠다. 하나의 가능성이다. 그러나 외계의 위험에 대항하는 방식으로 내부 전쟁을 제거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고, 이미 더 큰 전쟁을 가정하는 것이므로 전쟁의 제거라는 애초의 취지와도 다르다.

 

아무튼 중요한 문제의식은 국가의 존재가 전쟁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것은 성과이다. 그렇다면 쉽지는 않지만 국가를 없애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마르크스와 레닌도 국가사멸을 이론화하고 주장했지만 자본주의국가와는 다른 사회주의국가를 만드는 것으로 끝났다. 인간사회에 국가가 필수품일까 생각해본다.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시군구 정도만 있어도 좋다. 그렇다면 국가가 시군구 수준으로 전환해도 좋겠다.

 

생각해보니 왜 국가라는 이상한 것을 만들어 경례를 하고 충성 맹세를 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국가에 대한 충성, 국기에 대한 경례도 엄밀히 따지면 일종의 우상숭배이거나 일종의 샤머니즘과 다를 것이 없지 않은가 말이다. heungyong57@hanmail.net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The history of mankind is the history of war!

-Columnist Hwang Heung-ryong

 

Can humans stop war? What conditions must be met to escape war? Are there such conditions?

Currently, wars are ongoing in Ukraine and the Gaza Strip, and there have been wars in Afghanistan, Georgia, Armenia, and Azerbaijan. Africa has always suffered from civil wars. Including large and small wars, there has never been a time without war.

Let's take a look. During the era of clanism, there were wars between clans, and during the era of tribal states, there were wars between tribes. After states were created beyond the category of tribes, there were wars between states, whether they wanted it or not, and there still are. This is a phenomenon that began in the 20th century, but now multiple states join forces to wage war.

As tribalism disappeared, wars between clans disappeared. Even if there are conflicts, they do not escalate into wars, and conflicts are controlled by tribes. As tribalism disappeared, wars between tribes also disappeared. Then, we come to a very simple conclusion. If the state disappears, wars between states will disappear. That is the answer.

However, more research is needed on how to eliminate the state. The UN is an ambitious work, but it has not eliminated the state. The EU is an advanced experiment that has removed some of the outer shell of the state, limited to Europe. There are efforts for solidarity between states in Asia, South America, and Africa, although less than the EU. Perhaps, if the concept of “alien invasion” is established in the near future, discussions on establishing an <Earth government> may be promoted. That is one possibility. However, eliminating internal wars as a way to counter alien dangers is a separate issue, and since it already assumes a larger war, it is different from the original intention of eliminating war.

In any case, the important issue is that it is an achievement to have discovered that the existence of the state is the cause of war. If so, we must find a way to eliminate the state, although it is not easy. Marx and Lenin also theorized and argued for the death of the state, but they ended up creating a socialist state that is different from a capitalist state. I wonder if the state is a necessity in human society. I don’t think so. It would be good to have just the level of cities, counties, and districts. If so, it would be good for the state to be converted to the level of cities, counties, and districts.

When I think about it, I don't understand why we created this strange thing called a country and made people salute and pledge allegiance. Strictly speaking, isn't loyalty to the country and saluting the flag a kind of idolatry or a kind of shamanism? heungyong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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