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한설 예비역 장군 “한반도에서 전쟁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주장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24/08/01 [16:59]

▲ 한설  예비역 장군.   ©브레이크뉴스

한설 예비역 장군(전 육군군사연구소장)은 최근(7월26일) 페이스북에 “급변하는 국제정치질서의 변화와 조선(북한)의 핵무기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위해”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한반도에서 더 이상의 전쟁은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한국이 조선(북한)의 남침에 대비한 군사적 대비태세가 완벽하게 갖추어져서도 아니며, 미국이 한국을 위해 소위 확장억제를 잘하고 있기 때문도 아니다. 앞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되는 가장 본질적인 이유는 조선(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의 핵무기가 한반도에서의 전쟁 발발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설 예비역 장군은 이 글에서 “핵은 양면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조선(북한)의 핵은 미국과 한국의 도발적 행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조선(북한)의 핵도 스스로의 행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조선(북한)도 핵이 없을 때면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었던 모험주의적 군사행동을 자제할 수밖에 없다. 자신들의 군사적 모험주의가 전쟁으로 확장되어 핵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 미국, 조선 중에서 군사적 행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국가는 한국이 아닌가 한다”고 분석하고 “한국의 대중들은 전쟁이 발발하면 조선(북한)이 전술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 조선(북한)은 자신들이 한반도에서 한국을 대상으로 핵무기를 사용했을때 어떤 일이 생길지 충분하게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고 하겠다. 일단 조선(북한) 정권의 정통성과 정당성을 상실한다. 이는 조선(북한) 대중의 지지를 상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의 결론 부분에서 “최근 주한미대사 골드버그는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모든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배치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현재 미국은 정상적인 대외정책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골드버그의 발언은 현재 미국이 이도저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조선이 군사행동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일종의 심리전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일정한 수준의 군사적 충돌을 미국의 국내정치에 이용하려고 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지금부터 미국 대선이전까지 한국의 안보당국자들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 조선(북한)과의 군사적 충돌로 비화될 수 있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군대에 가서 총 한번 제대로 쏘지 않은 자들이 조선(북한)에 대한 강력한 군사적 응징을 운운하는 현실은 일견 코미디나 마찬가지라고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Retired General Han Seol claims, “War is unlikely on the Korean Peninsula”

- Reporter Park Jeong-dae

 

Retired General Han Seol recently (July 26) posted on Facebook an article titled, “For understanding the rapidly changing international political order and the meaning of North Korea’s nuclear weapons.” In the article, he stated, “I think there is almost no chance of another war on the Korean Peninsula. It is not because South Korea has a perfect military readiness posture against North Korea’s invasion, nor because the United States is doing a good job of so-called extended deterrence for South Korea. The most fundamental reason why war will not occur on the Korean Peninsula in the future is because North Korea has nuclear weapons. North Korea’s nuclear weapons are preventing war from breaking out on the Korean Peninsula.”

Retired General Han Seol stated in the article, “Nuclear weapons have a double-sided nature. North Korea’s nuclear weapons play a role in suppressing provocative actions by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On the other hand, North Korea’s nuclear weapons also play a role in suppressing its own actions. North Korea also has no choice but to refrain from adventurous military actions that it could have taken without a second thought when it did not have nuclear weapons. This is because it cannot help but consider the possibility that its military adventurism could expand into war and lead to a nuclear war. Among South Korea, the United States, and North Korea, it seems that South Korea is the country that can freely take military action,” he analyzed, and emphasized, “The South Korean public often worries that North Korea will use tactical nuclear weapons if war breaks out. However, North Korea will fully understand what will happen if it uses nuclear weapons against South Korea on the Korean Peninsula. First, the legitimacy and legitimacy of the North Korean regime will be lost. This means that it could lose the support of the North Korean public.” In the concluding part of this article, he emphasized, “Recently, US Ambassador to South Korea Goldberg made a statement in an interview with the Korean press that all US strategic assets could be deployed to the Korean Peninsula. The US is currently in a difficult situation to carry out a normal foreign policy. President Biden seems to be having difficulty making normal decisions. Goldberg’s statement could be a kind of psychological warfare to prevent North Korea from taking military action because the US is currently in a difficult situation. However, he pointed out that “we must always keep in mind the possibility that a certain level of military conflict on the Korean Peninsula could be used for domestic politics in the United States,” and added that “South Korean security authorities must be very careful from now until the U.S. presidential election. They should refrain from any actions that could escalate into a military conflict with North Korea. The fact that those who have never properly fired a gun in the military are talking about strong military retaliation against North Korea is almost comical at first glanc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