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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공개]정명석 목사 성폭행 혐의 ‘항소심 3차-4차 공판’ 참관기

전 세계가 주목하는 JMS 정명석 목사 재판...류재복 작가의 재판정 취재기 ‘완전공개’

류재복 작가 | 기사입력 2024/07/19 [21:46]

▲ 대전고법     ©브레이크뉴스

5월 30일 공판 취재기

 

지난 5월 30일 오전 6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목사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 항소심 3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출발 했다. 대전지방법원에 도착한 시간은 8시가 조금 넘었다. 대전지법 고등법원 230호 법정으로 통하는 검색대 앞에는 이미 50여 명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필자는 전날 대전지역 모 인사에게 부탁을 해 이 인사가 필자 대신 줄을 서고 있었기에 무사히 법정 입구 검색대를 통과, 2층 230호 법정 앞에서 번호표를 나누어 주는 교단 측 인사로부터 13번 번호표를 받았다. 정명석 목사의 항소심 재판이 열리는 230호 법정 참석자는 변호사를 포함 37명이었다.

 

이어 10시가 되자 대전고등법원 제3형사부(부장 김병식) 재판이 시작되었다. 우선 피고인 한 모 여성에 대한 국가보안법위반(이적단체의 구성)등에 관한 판결 선고가 있었다. 1심 재판에서 형량이 낮음에 검찰이 항소를 한 사건이었는데 재판부는 기각을 해 한 모 피고인은 불구속 재판으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후 유유히 법정을 빠져나가고 곧이어 ‘준 강간등’ 혐의로 피고인이 된 정명석 목사의 재판이 지난 4월 16일에 이어 속행됐다. 재판장이 사건번호를 호명하자 정명석 피고인이 입장을 했다. 그런데 교도관은 5명이었다. 필자로서는 실제 처음 대하는 그의 모습이었지만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재판장은 지난 4월 16일 재판에 이은 속행을 알리며 검찰의 공판 조서에 대한 질문을 2명의 검사와 변호인단에 질문을 하면서 답변을 받아냈다. 그리고 조서에 대한 증거를 놓고 ‘동의’ 와 ‘부동의’를 변호인단에 묻기도 했다. 이날 정 목사 측에서는 박영래, 황윤상, 박정훈, 김종춘, 이경훈 등 5명의 변호인이 출석, JMS 정명석 목사를 변론했다. 이어 녹음파일에 대한 쟁점이 시작되고 검찰과 변호인단 간 다툼이 있었다. 검찰은 “변호인단이 서약서를 쓰고도 일부 신도들이 녹음파일을 들려주고 다닌다”면서 “유출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등사 허가결정을 취소하고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또 "교리의 내용이 맞는지 등은 녹취록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고 내밀한 정보가 담긴 녹취파일을 다른 사람과 함께 들어볼 필요는 없다"며 "유출이 없도록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증거능력을 탄핵하기 위한 검증 절차로써 JMS 관계자와 함께 해당 녹취를 들어본 것일 뿐 유출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변호인단은 또 검찰의 유출 주장에 ‘일방적 주장’이라면서도 교단 내 한 목회자와 함께 녹취파일을 들은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녹취록의 목소리가 JMS 정명석 목사가 맞는지에 대해 음성의 독특한 특징과 사투리, 언급하는 교리에 대한 부분은 목회자 등의 감정을 받지 않으면 특정이 불가능하다"며 "협조 차원에서 함께 들었을 뿐 복사해 건네준 것은 아니며 양심을 걸고 유출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변호인단은 “교단에 악의를 가진 사람들이 언론 플레이에 이용했다”고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4월 16일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과 피해자 측의 유출 등 우려에도 "녹음파일 등사를 허용한다고 해서 피해자나 증인 등 사건 관계인에게 해가 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녹음파일을 허용한바 있다. 이날 JMS 정명석 목사의 변호인단은 두 군데 사(私)감정 기관의 감정 결과서를 제출하며, 음성녹음파일이 조작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변호인단은 음성파일에 제3자의 대화가 포함되어 있으며, 다른 장소에서 녹음된 소리를 편집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변호인단은 “고소인이 제출한 녹취록이 의도적으로 편집 되었다”고 주장하며, 고소인의 녹취록과 피고인 측 녹취록을 비교한 대조표를 증거로 제출했고 또한, 고소인이 “제네시스 차량에서 성(性)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사건에 대해, “해당 차량은 앉을 수 없는 구조임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사와 변호인단은 녹취파일 검증에 대해서도 의견 대립을 보였다. 변호인단은 “법원이 정한 공적 감정과 민간 전문가 감정이 병행해야 위변조를 가릴 수 있다”고 주장을 했다. 하지만 검찰은 "감정인을 매수하거나 조작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맞섰다. 이에 재판부는 이 녹음파일에 대하여 증거를 조사하고 등사(謄寫)를 결정하고 감정절차를 거치기로 설명했다. 이어 검찰 측은 정 목사와 이미 구속된 정조은 목사가 나오는 영상을 보여주면서 “교주(피고인)가 신도들에게 이야기(설교)를 하는 것이 항거불능 상태를 갖게 했고 그러면서 강제추행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을 하자, 변호인단은 “교리를 설명 한 것 뿐인데 엉뚱한 답변으로 호도를 하고 있다”고 항변을 했다.

 

이에 재판부는 “꼼꼼하게 살펴 보겠다”고 말하고 녹음파일에 대한 감정절차에 대하여 양측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에 검찰은 “대검이 지정하는 감정기관이 있다”고 하자 변호인단에서 “대검에서 지정하는 감정기관에서의 감정은 필요가 없다”면서 사(私) 감정기관 4곳을 신청했다. 이날 변호인단은 특히 “피고인의 목소리라고 피해자가 주장하는 녹음 파일은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이 아닌 다른 장소와 다른 시간에서 짜깁기를 한 정황이 확실하다”며 법원 측에서 지정하는 사(私)감정 기관으로부터 감정 받기를 원하자, 재판부는 ‘녹취분석연구소’를 지정, 감정을 받기로 했다. 핵심은 녹음파일 속의 남성 목소리가 정말로 피고인 JMS 정명석 목사의 목소리가 맞는지? 아닌지?를 가려보자는 것이다. “1심에서는 이런 절차들이 무시되고 또한 변호인단의 의견을 모두 묵살했다. 때문에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징역 23년이 선고되었다”고 황윤상 변호사가 필자에게 말했다.

 

이어 검찰 측은 두 개의 영상을 증거로 공개했다. 하나는 피해자라고 하는 여성 ‘원고 A’가 교단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이고 또 한 개는 중국어로 설명을 하는 여성 ‘원고 B’가 나오는데 필자가 대략 들어봐도 “JMS 정명석  목사를 존경하고 월명동을 좋아하고 교단의 교리가 좋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재판장이 “그 영상의 의도가 무엇이라고 보는가?”라고 검찰에 묻자 참여 여성 검사는 “이런 영상이 항거불능으로 유인하여 피고가 성추행을 한 것”이라고 답변을 하는데 는 정말 웃음이 나왔고, 어떻게 이러한 무식한 검사의 답변이 있는지 이해가 안 될 뿐이었다. 법정 참관자들도 다소 술렁였다. 이에 재판부는 “항거불능에 대한 대법원의 해석을 염두에 두고 변론을 준비할 것”을 당부하면서 “대법원은 심리적으로 현저히 반항이 불가능한 상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을 했다.

 

오후 2시, 오전에 이어 재판이 속행 됐다. 오후 재판은 주로 범죄 증거로 채택이 되었다는 영상들이 공개가 됐다. 내용을 보니 이미 구속이 된 JMS 교단의 여자 성직자(목사)가 설교하는 영상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동안의 교회 성장에 대한 역사 내용들이었다. 즉 JMS 교단의 여자 성직자(목사) 자신이 교단과 관련이 된 교리와 강의를 하는 내용들이었다. 차라리 정명석 목사가 실제로 강의를 하는 영상이라면 모르겠는데 정명석 목사가 말하는 것이 아니고 JMS 교단의 여자 성직자(목사)가 말하는 설교와 교리내용이 어떻게 정명석 목사에 대한 유죄증거로 채택이 되는지? 참으로 알 수 없는 검찰 측의 논리였다. 

 

이것이 유죄증거가 돼 1심 재판부가 정 목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면 이는 그야말로 커다란 오류(誤謬)나 오심(誤審)일 수 있었다.

 

재판장도 이에 대하여 “JMS 교단의 여자 성직자(목사)의 설교를 일반적으로 해석, 항거불능이 된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검찰-변호인단 쌍방이 공방을 펼쳤다. 검찰은 오후 6시까지 내내 계속된 영상공개를 하면서 “이런 영상들이 피고인 정명석 목사의 신격화로 피해자들을 항거 불능하게 만들었다”면서 이치에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자 변호인단은 “성추행 여부를 따지는 이유를 대야지 공소사실과는 다른 내용, 즉 추측성의 논리만을 주장한다”고 공격을 했다. 특히 이날 검찰 측은 피해자들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현장을 영상으로 장시간 공개를 하자 변호인단도 반박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를 했다. 이에 재판장은 이를 보고 “변론에 가까운 내용”이라고 말했다.

 

또한 검찰이 ‘참고인 진술서’의 증거를 계속 말하자 재판장은 “참고인 진술서의 증거능력 여부도 세심하게 따져봐야지 무조건 증거능력으로 채택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검찰 측 주장을 반박했다. 재판 중에 참여한 여성 검사가 변호인단에 계속 질책성의 항의를 하자, 재판장이 “지금 검찰이 수사를 하는 거냐?”고 꾸짖었다. 검찰은 오후 내내 계속 영상공개를 했다. 그중 하나의 돌을 보여주면서 “바로 이 돌이 성기 모양으로 항거불능을 갖게 했다”면서 교회에서 흔히들 사용하는 용어인 “십자가 고통, 휴거, 구세주 메시아, 절대 주 메시아, 예수님의 심부름, 재림예수” 등을 거론하면서 “이런 모든 것들이 피해자들을 항거불능을 갖게 하는 피고인의 범죄였다”고 주장 했다.

 

이 과정에서 재판부 3명의 판사들도 꼼꼼히 영상을 지켜보았다. 이에 변호인단이 “피고인은 절대로 재림 예수가 아니고 또 그런 말을 한 적도 없는데 검찰은 직접 증거가 안 되는 내용들을 증거로 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이에 재판장도 “그렇게 느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검찰과 변호인단의 공방을 보면서 필자는 이날 검찰의 무능, 무지를 보았다. 정말로 1심 재판부가 정명석 목사에게 내린 징역 23년 선고 판결은 문제가 확실히 있음을 실감케 했다. 

때문에 항소심 2심 재판부는 재판과정이 매우 합리적이고 피고인 측에 우호적이라는 분위기를 감지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기대를 하게 됐다. 

 

정명석 목사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성 신도 '메이플'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성 신도 '에이미'와 20대 한국인 여성 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현재 구속 기소돼 항소심 재판 중이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정명석 목사가 기도하는 장면.  ©브레이크뉴스

 

6월25일, 항소심 4차 공판 취재기

 

지난 6월 25일 오전 10시, 대전고등법원 231호 법정. 시간이 되어 필자는 방청객 번호표 12번을 받고 입정 좌정을 했다.

 

지난 5월 30일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목사 성범죄 사건 항소심 3차 재판 참관 후 4차 항소심 재판으로 두번째 참관이었다. 이날은 정명석 목사를 대리하는 변호인단은 총 6명으로 지난번 재판보다 1명이 더 많았다. 10시 정각, 재판부 3명의 판사가 입정, 좌정 후 김병식 재판장은 6명의 변호사들을 일일이 확인했다, 피고인 JMS 정명석 목사는 황윤상 변호사 옆에 앉았다. 

 

대전고등법원 제3형사부 재판장인 김병식 부장판사는 JMS 정명석 목사에 대한 강제추행, 무고, 준 강간 등 혐의로 속개된 2심 공판(4차)에서 먼저 지난 3차 공판 진행과정의 전모를 다시 한번 피고인, 검찰, 변호인단에 알려주고 바로 4차 공판에 대한 속행을 했다. 재판장은 "피고인과 검찰 측에서 신청한 녹취파일 감정인들을 불러 감정을 하려고 했지만 감정을 지정한 대검찰청 등 2개 기관에서 원본이 없어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왔다"며 "원고 B의 녹취파일에 대한 양측 감정신청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즉 여신도들을 강제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JMS 정명석 목사의 항소심 재판에서 법원이 이 사건 증거 중 하나인 피해자 원고 B의 녹취파일 조작 여부에 대해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낸 것이다.

 

원본이 없어 감정이 어렵다는 이 녹취파일은 원고 B가 JMS 정명석 목사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당할 당시 상황을 담은 것으로, 피해자의 목소리와 정명석 목사의 목소리가 녹음돼 있는 것인데 변호인단은 "다른 사람 제3자의 목소리가 들리고 대화의 연속성에 의문이 있다"면서 감정인을 불러 감정을 해 보자고 한 것이었다. 검찰측은 "연속성은 모르겠다. 배경음은 없다"고 주장 했다. 변호인단은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분명히 있다. 원본이 없으면 증거능력 여부를 떠나서 공(公) 감정이든 사(私) 감정이든 증인신청이 필요하다"면서 "이는 검찰탄핵을 위한 것으로 제3자 목소리가 분명히 있기에 피고인은 짜깁기 여부를 확인해야 하기에 다른 감정기관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이날 변호인단 중 1명은 끝까지 감정을 주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적기관의 감정 즉 공 감정(公 監定)을 포기한 것은 매우 아쉬운 점이었다.

 

변호인단은 또 "해당 파일의 원본이 없고 짜깁기한 흔적이 있어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위조된 흔적이 있다"는 사기관의 감정 결과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자 검찰은 "녹음 기기 등 동일한 파일이다, 원본은 없다. 이는 감정인도 알 수 없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감정 채택을 취소한다"며 감정불가를 결정한 것. 이어 재판부는 또 "피고인이 수감 중인 대전 교도소에 여성들 사진이 전달되었다는 검찰의 주장에는 교도소에서도 잘 모르겠다는 답이 왔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재판부에 "이전의 증거조사와 금일의 증거조사, 그리고 CD 증거조사 등 재판진행을 신속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변호인단도 "6월24일 자로 검찰이 낸 의견서는 탄핵증거로 채택한다" 면서 "공정한 재판을 해 달라"고 말하자 재판부는 "공정하고 신속하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검찰과 변호인단 쌍방은 증거능력에 대한 다툼이 있었다. 피해자가 주장하는 자연성전 안에서의 피해현장에 대한 변호인단의 반박 영상이 공개됐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이 영상을 인정하지 않고 유죄증거로 채택을 한 것. 이 영상이 공개되는 과정에서 검찰 측은 "피해자 얼굴이 나온다"고 제재를 했다. 이에 재판장은 계속 재생 공개하도록 지시를 하면서 "영상을 좀 빠르게 돌려보라"고 재판참여 주사에게 말했다. 이 영상 상영이 끝난 후 재판부가 검찰을 향해 증거의견을 묻자 검찰 측은 "추후 제출 하겠다"고 답했다. 일부 검찰이 낸 증거에 대하여는 "취소를 하겠다"고 했다.

 

재판장은 이어 "피고측이 낸 이 영상 자료에 대하여는 나중에 변론 자료로 쓰겠다"고 했고 "피고측이 낸 일부 영상 자료 및 기타 자료는 증거로 채택을 하겠다"고, 재판장이 설명 했다. 아울러 검찰이 낸 '나는 신이다'에 나오는 녹음파일에 대하여 변호인단이 "인위적인 조작으로 증거가 없다"고 하자 재판장은 "내용고지 증거로 하겠다"고 했다. 검찰은 "방송에서 낸 증거내용 즉 '나는 신이다'를 믿지 않는 것은 재판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하자 재판장은 "이 영상에 대하여 감정을 할 사람에 대해 파악을 하고 약력, 답변서 형식으로 제출하라"고 변호인단에 말했다.

 

이어 검찰은 "피고측이 제시한 사감정의 결과는 신빙성이 없다"며 "해당 파일에 대해 '연속성과 변조 여부를 알기 어렵다'는 의견을 냈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인과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를 증인으로 불러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을 했다. 계속하여 '나는 신이다' 영상이 공개되는 동안에 검찰 측에서 "피해자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장면이 나오기에 비공개로 하자"고 재판부에 요청을 해 방청객들은 약 10분간 퇴장을 했다가 재 입장 했다. 방청객의 재 입장 후 영상은 잠시 계속되다가 종료가 되고 검찰 측은 '항거불능에 대한 의견서'를 내면서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성경 공부를 시키면서 메시아, 재림예수 등을 피해자가 깨닫게 하여 교인이 되게 하고 그로인해 피해자가 피해를 보는 결과가 발생되었다"면서 대(大) 분량의 '증인 심문조서'를 재판부에 제출하자 재판장은 변호인단에 열람을 시켰다.

 

이에 변호인단은 "현재 기소된 이 사건과 관련이 없는 12년 전의 옛날조서로 증거능력이 없다"고 하자, 재판부는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단은 검찰을 탄핵하는 증인으로 A증인을 신청했다. 검찰 측은 포렌식 부분으로 국과수 감정인 B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그리고 변호인단은 "JTBC에서 97분짜리가 왜 48분 짜리로 방송이 되고 또 다른 9분짜리 등 내용이 조작된 의혹의 영상이 왜 1심에서 유죄증거가 됐는지 JTBC측에 사실조회를 해 달라"고 하자 재판장은 우심 판사와 잠시 숙의를 하더니 "사실 확인을 조회할 테니 신청서를 내라"고 했다. 

 

이를 보더라도 2심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최대한 공정한 재판을 진행하려고 하는 자세가 역력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검찰-변호인단 쌍방이 주장한 원고 B 증인 신청에는 재판부가 응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재판장은 "1심에서 증인신문을 진행한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성폭력 피해자를 다시 불러 묻는 것은 부적절 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원고 B가 대학병원에 있으면서 망상 증상을 보인 부분이 있다"며 "증인신문이 어렵다면 의료기관에 추가로 사실조회를 신청 하겠다"고 덧붙였다.

 

5월 30일 항소심 3차 재판에 이어 4차 재판을 취재 중인 필자.     ©브레이크뉴스

이외 재판부는 "원고 B와 관련된 건양병원 등 변호인단에서 요청한 3개의 사실조회를 모두 채택, 여부를 살피기로 하고 오는 7월 25일 위에서 쌍방이 신청한 증인신문을 진행한 뒤 가급적 재판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또 검찰이 계속 주장하는 피해자의 '항거불능'에 대하여는 "재판부가 그 여부를 판단해 보겠다"면서 이날 재판을 종료했다, 다음 기일은 오는 7월 25일 10시에 속개가 되는데 이날 "증인 심문을 종료하고 결심을 하겠다"는 재판부 입장이지만 변호인단은 "재판이 종결이 될지 속개가 될지는 그날 7월 25일에 알 수 있게 된다"고 필자에게 말했다. rky5203@naver.com

 

*필자/류재복

 

▲한국프레스센터 한국어문기자협회 전 사무국장 ▲전 중국 길림신문서울지국장(외교부-통일부-청와대 출입기자) ▲전 중국 인민일보해외판(한국판) 특별취재국장 ▲전 종합일간지 ‘일간투데이’ 중국전문 대기자 ▲전 서울뉴스통신 중국전문 대기자 ▲전 아시아타임즈 대기자 ▲전 코리아데일리 대기자(국회출입기자) ▲[정경시사 포커스(Focus) 발행인-작가.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Focused Disclosure] Observation of the ‘3rd and 4th appellate trials’ on charges of sexual assault by Pastor Myeongseok Jeong

The trial of Pastor Myung-seok Jeong of JMS attracts attention from all over the world... Writer Jae-bok Ryu’s report on the trial ‘completely revealed’

-Writer Ryu Jae-bok

 

Report on the trial on May 30th

At 6 a.m. on May 30, I departed Seoul to attend the third appeal trial on charges of sexual assault by Pastor Myeongseok Jeong of the Christian Gospel Mission (JMS). The time of arrival at Daejeon District Court was a little over 8 o'clock. In front of the security checkpoint leading to court room 230 of the Daejeon District Court High Court, about 50 people were already waiting in line to enter. The day before, I had asked a person from the Daejeon area to do a favor, and since this person was standing in line instead of me, I safely passed the court entrance security checkpoint and received number 13 from a member of the church who was handing out number tickets in front of courtroom number 230 on the second floor. There were 37 attendees, including lawyers, in court room 230, where Pastor Myeongseok Jeong's appeal trial was held.

Then, at 10 o'clock, the trial of the 3rd Criminal Division of the Daejeon High Court (Chief Byung-sik Kim) began. First, there was a ruling on one defendant, a woman, for violating the National Security Act (forming an enemy group). This was a case in which the prosecution appealed because the sentence was low in the first trial, but the court dismissed it, and one defendant was sentenced to probation without detention and leisurely left the court. Soon after, Jung Myeong-seok became a defendant on charges of 'quasi-rape, etc.' The pastor's trial continued on April 16. When the judge called the case number, defendant Myeongseok Jeong took the stand. However, there were five prison guards. Although this was my first time seeing him in person, he seemed relatively healthy.

The presiding judge announced the continuation of the trial on April 16 and asked two prosecutors and the defense team questions about the prosecution's trial report and received answers. The defense team was also asked whether they ‘agree’ or ‘disagree’ regarding the evidence regarding the record. On this day, five lawyers from Pastor Jeong's side, including Park Young-rae, Hwang Yun-sang, Park Jeong-hoon, Kim Jong-chun, and Lee Gyeong-hoon, appeared and defended JMS Pastor Myeong-seok Jeong. Then, the issue of the recording file began and there was a fight between the prosecution and the defense team. The prosecution claimed, “Even after the defense team wrote the pledge, some believers were playing the recording file,” and “there are circumstances where it was leaked.” At the same time, he asked the court to “consider canceling and recalling the decision to permit photocopying.”

The prosecution also emphasized, "You can check whether the contents of the doctrine are correct through the transcripts, and there is no need to listen to the transcripts containing confidential information with others," and added, "Please refrain from leaking information." In response, the defense team countered, saying, “We only listened to the recording with JMS officials as a verification process to impeach the admissibility of the evidence, and it is not a leak.” The defense team also called the prosecution's leak claim a "one-sided claim," but acknowledged that they listened to the recording file with a pastor within the denomination. However, "It is impossible to identify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the voice, the dialect, and the doctrine mentioned as to whether the voice in the recording is that of JMS Pastor Jung Myeong-seok without getting the opinion of the pastor, etc." He added, "I only listened together for the sake of cooperation and copied it." “I didn’t give it to you, I put my conscience on the line and there was no leak,” he explained. In particular, the defense team expressed hostility, saying, “People with malicious intent toward the church used it to play media.”

Previously, on April 16, the appellate court allowed the recording file, despite concerns about leaks from the prosecution and the victim, saying, "It is difficult to believe that allowing the copying of the recording file is likely to cause harm to the victims, witnesses, and other people involved in the case." On this day, JMS Pastor Jeong Myeong-seok's legal team submitted appraisal results from two private appraisal agencies and raised suspicions that the voice recording file was fabricated. The defense team argued that the audio file included third-party conversations and that there were circumstances in which sounds recorded in other places were edited. In addition, the defense team claimed that “the transcript submitted by the complainant was intentionally edited,” and submitted a comparison of the complainant’s transcript with the defendant’s transcript as evidence, and also claimed that the complainant “was sexually harassed in a Genesis vehicle.” Regarding the alleged incident, he said, “We confirmed that the vehicle in question is not structured to accommodate seating.”

On this day, the prosecutors and the defense team also showed conflicting opinions regarding the verification of the recording file. The defense team argued that “forgery and falsification can be detected only when the public appraisal determined by the court and the appraisal of private experts are conducted in parallel.” However, the prosecution countered that it was difficult to accept this, saying, “There is a possibility of bribing or manipulating the appraiser.” Accordingly, the court explained that it would examine the evidence regarding this recording file, decide to copy it, and go through an appraisal process. Next, the prosecution showed a video of Pastor Jeong and the already arrested Pastor Jeong Jo-eun and explained, “The religious leader (defendant) was talking (sermoning) to the believers, which made them unable to resist, and this led to the forcible molestation.” , the defense team protested, saying, “It was just an explanation of the doctrine, but they are misleading us with an incorrect answer.”

Accordingly, the court said, “We will look at it carefully,” and heard opinions from both sides regarding the appraisal process for the recorded files. Accordingly, when the prosecution said, “There is an appraisal agency designated by the Supreme Prosecutors’ Office,” the defense team said, “There is no need for an appraisal by an appraisal agency designated by the Supreme Prosecutors’ Office,” and applied for four private appraisal agencies. On this day, the defense team specifically said, "It is clear that the recording file that the victim claims is the defendant's voice was put together not in the same place and at the same time, but in a different place and at a different time," and said, "It is clear that the recording file claimed to be the defendant's voice was edited in a different place and time." When they wanted to undergo an evaluation, the court decided to designate a 'recording analysis laboratory' to undergo an evaluation. The key question is, is the male voice in the recording really the voice of the defendant, JMS Pastor Myeongseok Jeong? The idea is to determine whether it is true or not. “In the first trial, these procedures were ignored and all opinions of the defense team were ignored. Therefore, he was sentenced to 23 years in prison, which is completely incomprehensible,” lawyer Hwang Yun-sang told the author.

The prosecution then released two videos as evidence. In one, a woman called ‘Plaintiff A’, who is said to be a victim, talks about the denomination, and in the other, a woman ‘Plaintiff B’ explains in Chinese, and from what I have heard, “I respect Pastor Jeong Myeong-seok of JMS, I like Wolmyeong-dong, and I believe in the denomination. The doctrine of is good.” When the judge asked the prosecution, “What do you think the intention of the video was?” the participating female prosecutor responded, “This video lured her into being unable to resist, so the defendant sexually harassed her,” which made me laugh, and how could this happen? I just couldn't understand why there was an answer from an ignorant prosecutor. Court observers were also somewhat agitated. Accordingly, the court asked people to “prepare their arguments with the Supreme Court’s interpretation of the impossibility of resistance in mind,” and explained, “The Supreme Court focuses on states in which resistance is significantly psychologically impossible.”

At 2 p.m., the trial continued in the morning. In the afternoon trial, videos that were mainly used as criminal evidence were released. Looking at the content, there were many videos of a female priest (pastor) from the JMS denomination who had already been arrested giving a sermon. And it was about the history of the church’s growth over the years. In other words, these were contents in which the female priest (pastor) of the JMS denomination herself gave doctrines and lectures related to the denomination. I don't know if it's a video of Pastor Myung-seok Jeong actually giving a lecture, but how can the sermon and doctrine content spoken by a female priest (pastor) of the JMS denomination, rather than what Pastor Myung-seok Jeong says, be accepted as evidence of guilt against Pastor Myung-seok Jeong? This was truly incomprehensible logic from the prosecution.

If this had become evidence of guilt and the first trial court had sentenced Pastor Jeong to 23 years in prison, this could have been a huge error or misjudgment.

The judge also responded to the question, “Are you saying that the sermons of female priests (pastors) of the JMS denomination are generally interpreted to render resistance impossible?” to which both the prosecution and defense teams fought. The prosecution continued to release the videos until 6 p.m. and made an unreasonable argument, saying, “These videos deified the defendant, Pastor Jung Myeong-seok, making the victims unable to resist.” The defense team responded, “We need to explain the reason for considering sexual harassment.” He attacked, saying, “It only claims content that is different from the facts, that is, speculative logic.” In particular, on this day, the prosecution released a video of the scene where the victims said they had been sexually harassed for a long time, and the defense team also produced and released a rebuttal video. The judge looked at this and said, “This is close to a defense argument.”

In addition, when the prosecution continued to talk about the evidence of the ‘reference statement’, the judge refuted the prosecution’s claim, saying, “We must carefully consider whether the witness statement has admissibility as evidence, and it is wrong to unconditionally accept it as admissibility.” When the female prosecutor who participated during the trial continued to protest against the defense team, the presiding judge scolded her, saying, “Are the prosecutors currently investigating?” The prosecution continued to release videos throughout the afternoon. He showed one of the stones and said, “This very stone is shaped like a penis and made it impossible to resist,” and used terms commonly used in the church, such as “crucifixion, rapture, savior Messiah, absolute Lord Messiah, Jesus’ errand, Second Coming Jesus,” etc. While mentioning it, he claimed, “All of these were crimes committed by the defendant that left the victims unable to resist.”

During this process, the three judges of the court also carefully watched the video. In response, the defense team protested, saying, “The defendant is by no means the Second Coming of Christ and has never said such a thing, but the prosecution is using as evidence content that cannot be directly evidenced.” The judge also said, “I feel that way.” Watching this battle between the prosecution and the defense team, I saw the incompetence and ignorance of the prosecution that day. Indeed, the first trial court's decision to sentence Pastor Jung Myeong-seok to 23 years in prison made us realize that there was a clear problem.

Therefore, the second trial court of the appellate court sensed that the trial process was very reasonable and friendly to the defendant, so they expected a good result.

From February 2018 to September 2021, Pastor Jung Myeong-seok molested or sexually assaulted 'Maple', a Hong Kong female believer, on 23 occasions at the Wolmyeong-dong training center in Jinsan-myeon, Geumsan-gun, Chungcheongnam-do, and assaulted 'Amy', an Australian female believer, and a Korean female believer in her 20s. He is currently under arrest and indictment on charges of sexual harassment and is currently on appeal.

June 25th, coverage of the 4th trial of the appeals court

At 10 a.m. on June 25th, court room 231 of the Daejeon High Court. When the time came, I took number 12 from the audience and sat down.

After observing the 3rd appellate trial of the sexual assault case against Pastor Myeong-seok Jeong of the Christian Gospel Mission (JMS) on May 30, this was my second time observing the 4th appellate trial. On this day, there were a total of six lawyers representing Pastor Jung Myeong-seok, one more than the last trial. At 10 o'clock sharp, after the three judges of the court entered the court and sat down, Presiding Judge Kim Byeong-sik checked each of the six lawyers. The defendant, Pastor Myeong-seok Jeong of JMS, sat next to lawyer Hwang Yun-sang.

Presiding Judge Kim Byeong-sik, presiding judge of the 3rd Criminal Division of the Daejeon High Court, once again described the entire process of the 3rd trial in the 2nd trial (4th), which was resumed on charges of forcible molestation, false accusation, and quasi-rape against JMS Pastor Myeongseok Jeong. , notified the prosecution and defense team and immediately proceeded with the fourth trial. The judge said, "We tried to bring in appraisers for the recording file requested by the defendant and the prosecution to conduct an appraisal, but two agencies, including the Supreme Prosecutor's Office, which designated the appraisal, responded that appraisal was impossible because the original was not available." He added, "Both appraisals of Plaintiff B's ​​recording file. “I have decided to cancel all applications,” he said. In other words, in the appellate trial of JMS Pastor Myeongseok Jeong, who was accused of forcibly molesting and sexually assaulting female believers, the court concluded that it was impossible to evaluate whether victim Plaintiff B's ​​recording file, which was one of the evidence in the case, had been manipulated.

This recorded file, which is said to be difficult to appraise because it does not have the original, contains the situation when Plaintiff B was the victim of a sexual crime by JMS Pastor Myung-seok Jeong. The victim's voice and Pastor Myeong-seok Jeong's voice are recorded, but the defense team said, "The voice of another person or a third party was recorded. He said, “I can hear it and there is a question about the continuity of the conversation,” and asked to call an appraiser to do an appraisal. The prosecution argued, “I don’t know about continuity. There is no background sound.” The defense team said, "There is clearly someone else's voice. If there is no original, it is necessary to request a witness, whether public or private, regardless of the admissibility of evidence." He emphasized, “Because it is clear, the defendant needs to check whether or not there has been stitching, so another appraisal agency is needed.” However, it was very disappointing that one of the lawyers on this day gave up on the public appraisal, that is, the appraisal by a public institution, even though he had to insist on the appraisal until the end.

The defense team also argued that “the original file does not have the original and has traces of being stitched together, so it is inadmissible as evidence,” and presented the results of the fraud agency’s analysis that “there are traces of forgery.” Then the prosecution countered, "It is the same file, including the recording device, but there is no original. Even the appraiser cannot know this." The court decided to disallow the appraisal, saying, “The adoption of the appraisal is canceled.” The court also said, "In response to the prosecution's claim that photos of women were delivered to the Daejeon prison where the defendant is imprisoned, the prison also responded that they were not sure." The prosecution also told the court, "Please expedite the trial process, including examination of previous evidence, today's evidence, and CD evidence." In response, the defense team also said, "We adopt the opinion submitted by the prosecution as of June 24 as impeachment evidence," and asked, "Please conduct a fair trial." The court responded, "We will conduct it fairly and quickly."

Next, there was a dispute between the prosecution and the defense team about the admissibility of the evidence. A video rebutting the defense team's rebuttal to the damage claimed by the victim in the natural temple was released. However, the first trial court did not accept this video and accepted it as evidence of guilt. In the process of releasing this video, the prosecution imposed sanctions because "the victim's face appears." Accordingly, the judge ordered the video to be released continuously and told the judge participating in the trial to "play the video a little faster." After the video was shown, the court asked the prosecution for their opinion on the evidence, and the prosecution responded, “We will submit it later.” Regarding some of the evidence presented by the prosecution, he said, "We will cancel it."

The judge continued, “We will use this video material released by the defense as defense material later,” and “We will accept some of the video material and other materials released by the defense as evidence,” the judge explained. In addition, when the defense team said, "There is no evidence due to artificial manipulation" regarding the recording file from 'I Am God' released by the prosecution, the judge said, "We will use the content notice as evidence." When the prosecution said, “Not believing the evidence presented on the broadcast, namely ‘I am God,’ is misleading the trial,” the judge said, “Find out the person who will be evaluating this video and submit it in the form of a biography and response.” He told his defense team.

The prosecution then said, "The results of the private appraisal presented by the defense are not credible," and added, "Please call as witnesses the National Institute of Forensic Science appraiser and digital forensics expert, who opined that 'it is difficult to determine whether continuity or alteration has occurred' regarding the file in question." "A request was made to the court. While the 'I Am God' video was being released, the prosecution requested the court to keep it private because the victim's private life was exposed, so the audience left for about 10 minutes and then re-entered. After the audience re-enters, the video continues for a moment and then ends, and the prosecution issues a 'statement of opinion regarding the inability to resist' and says, "The defendant made the victim study the Bible and made him realize the Messiah, the Second Coming Jesus, etc. and make him a member of the church. As a result, the victim was harmed. When the large 'witness interrogation report' was submitted to the court, saying, "This resulted in the victim being harmed," the presiding judge ordered the defense team to read it.

When the defense team said, "It is an old report from 12 years ago that is not related to the case currently indicted and has no evidence," the court said, "We will review it." The defense team then applied for Witness A as a witness to impeach the prosecution. The prosecution requested National Forensic Service expert B as a witness for the forensics part. And the defense team asked JTBC to inquire into the facts as to why a 97-minute video was broadcast on JTBC as a 48-minute video and why another 9-minute video with fabricated content was used as evidence of guilt in the first trial. After deliberating for a moment with Judge Woo, Presiding Judge Haja said, “We will check the facts, so please submit an application.”

Looking at this, it was clear that the second trial appellate court, unlike the first trial, was trying to conduct a trial as fair as possible.

However, in the end, the court did not respond to Plaintiff B's ​​request as a witness, as claimed by both the prosecution and defense team. In response to this, the judge drew a line, saying, "Unless there are special circumstances in which the witness examination in the first trial was not conducted properly, it is inappropriate to call the victim of sexual violence again and ask questions." In response to this, the defense team added, "Plaintiff B showed symptoms of delusion while at the university hospital," and added, "If it is difficult to interrogate witnesses, we will request additional fact-finding from a medical institution."

In addition, the court said, "We decided to examine whether all three factual inquiries requested by the defense team, including Konyang Hospital related to Plaintiff B, were adopted and examined. We plan to conclude the trial as much as possible after conducting the witness examination requested by both parties on July 25th." He said.

The court also ended the trial on this day, saying, "The court will determine whether this is the case," regarding the victim's 'impossibility to resist', which the prosecution continues to claim. The next date will be held at 10 o'clock on July 25th, and on that day, "witnesses The court's position is, "We will conclude the interrogation and make a decision," but the defense team told the author, "We will know whether the trial will be concluded or resumed on July 25th." rky5203@naver.com

*Author/Ryu Jae-bok

▲Former Secretary General of the Korea Press Center Korean Language Journalists Association ▲Former Director of the Seoul Bureau of China's Jilin Newspaper (Reporter for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Ministry of Unification, and Blue House) ▲Former Special Reporting Director of the Overseas Edition (Korean Edition) of the People's Daily of China ▲Former Standby Reporter for China, the general daily newspaper 'Daily Today' ▲ Former Seoul News Agency China specialist ▲Former Asia Times correspondent ▲Former Korea Daily correspondent (National Assembly reporter) ▲[Publisher-writer of Focus, political and economic affairs.

-A scene where Pastor Jeong Myeong-seok of the Christian Gospel Mission (JMS) prays.

-Daejeon High Court.

-The author is covering the fourth trial following the third trial of the appeals court on May 30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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