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신축년 ‘소(牛)’ 관련 지명 전국 최다

전국 731개 중 204개…부․재산상징, 풍요로운 한해 기원

이학수기자 | 기사입력 2020/12/31 [00:13]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牛耳島)    



(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전라남도가 내년 신축년(辛丑年)소의 해를 맞아 전남의 지명을 분석한 결과, 소와 관련된 총 204개의 지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국의 소와 관련된 지명 731개 중 28%에 해당되며, 전국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전남도에 이어 경남도 96개, 경북도 94개 등으로 집계됐다.

 

도내 각 시‧군별로는 신안군이 우이도(牛耳島)를 비롯한 25개로 가장 많고, 이어 영암(18개), 장성(17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름별로 보면 ‘우산(牛山)’이라는 지명이 고흥군 포두면의 우산(牛山)마을 등 8곳에서 실제 사용돼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종류별로는 마을이 151개인 74%로 가장 많고, 섬이 32개로 16%, 고개는 9개로 4% 등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로부터 소는 농사일을 도우면서 부와 재산을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재산으로 우직하면서도 근면 성실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을의 풍요로움을 바라는 마음으로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의 뒷산이나 섬을 ‘우산(牛山)’, ‘와우(臥牛)’, ‘우도(牛島) 등으로 부르는 지명이 많았다.

 

특히 그동안 우리 민족은 소를 아끼고 보살피면 집안과 마을이 번창한다고 믿어 왔으며 이 같은 믿음이 지명에 반영됐다. 실제로 나주시 노안면에 있는 ‘구축(九丑)’ 마을은 옛날 선비가 아홉 마리의 소를 기르면서 마을을 발전시켰다는 전설에 따라 이름이 지어졌다.

 

이밖에도 산에서 소의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해 불러진 몽탄면의 ‘우명산(牛鳴山)’을 비롯 어린 송아지를 매매하던 시장 주변에 하천이 있어 송아지 독(犢)자와 내 천(川)자를 쓴 영암군 학산면의 ‘독천(犢川)’이라는 지명도 있다.

 

전남 대표 관광지인 강진 ‘가우도(駕牛島)’의 경우에도 강진읍 보은산이 소의 머리에 해당되고 섬 모양이 소의 멍에처럼 생긴 것에서 지명이 유래됐다. 또한 ‘가우’는 가마나 상여 또는 짐수레를 끄는 소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소와 관련된 지명은 다른 여러 십이지 동물과 비교해 용, 말 다음으로 많아 재미있는 이야기를 품고 우리 국토 한편에 자리를 잡아 왔다.

 

정애숙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최근 구례군 양정마을에서 수해 참사를 딛고 쌍둥이 송아지가 태어나 지역 주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풍요로움의 상징인 소의 해 신축년을 맞아 도민 모두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내년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위의 글을 구글번역이 번역한 영문의 <전문>이다. Below is an English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Jeonnam-do, the nation's highest number of nominations related to “small”

204 out of 731 nationwide... Symbol of wealth and property, praying for a rich year

 

(Muan = Break News) Reporter Hak-Soo Lee = Jeollanam-do analyzed the geographical names of Jeollanam-do for the year of the cow next year, and it was found that there are a total of 204 place names related to cattle.

 

According to Jeollanam-do, 28% of the 731 places related to cattle in the country, and the largest number in the country. Nationally, following Jeonnam-do, 96 Gyeongnam-do and 94 Gyeongbuk-do were counted.

 

By each city and county in the province, Sinan-gun is the largest with 25 including Uido (牛耳島), followed by Yeongam (18) and Jangseong (17).

 

By name, the place name “Usan” was actually used in eight places, including the village of Usan in Podu-myeon, Goheung-gun, and the survey was found to be the most common.

 

By type, it was confirmed that there were 151 villages, 74%, the largest, 32 islands, 16%, and 9 hills, 4%.

 

From ancient times, cows have been the most important property that symbolizes wealth and wealth while helping farming, and they have an image of being honest and diligent. Accordingly, there were many place names for the mountain or island in the shape of a cow lying down as ‘Usan’, ‘Wow’, and ‘Udo’ in hopes of the richness of the village.

 

In particular, the Korean people have believed that family and villages prosper if they care for and care for cattle, and this belief was reflected in the nomination. In fact, the village of Gujuk (九丑) in Noan-myeon, Naju-si was named according to the legend that the old scholar raised the village by raising nine cattle.

 

In addition, there is a river near the market where young calves were sold, including'Woomyeongsan' in Mongtan-myeon, which was called for hearing a cow's cries from the mountain. There is also a place name for "Dokcheon" in Haksan-myeon.

 

In the case of “Gau-do” in Gangjin, the representative tourist destination in Jeonnam, the name of Boeunsan in Gangjin-eup is the head of a cow and the shape of the island is like a yoke of a cow. Also, ‘gau’ is a word that means a kiln, a bonus, or a cow that pulls a cart.

 

Compared to other zodiac animals, the place names related to cattle are second only to dragons and horses, and they have established a place in Korea with interesting stories.

 

Jeonnam-do land management manager Jeong Ae-sook said, “Twin calves were born recently in Yangjeong village, Gurye-gun, and we are delivering hope to local residents.” I hope that next year will be full of good things.”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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