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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었더니 고혈압도 달아나더라”

뇌졸중·동맥경화 공포 벗어나려면 산책하듯 가볍게 걷도록

브레이크뉴스 | 기사입력 2008/02/25 [13:33]

최근 연구결과, 고혈압 환자는 뇌가 위축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고혈압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을 유발하는 위험 인자라는 것은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건강상식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질병뿐만 아니라 뇌의 위축에도 고혈압이 관여한다면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뇌에 도달하는 혈류가 감소하면 뇌는 노화하기 시작한다. 고혈압이 뇌 위축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견해도 이와 관련이 있는 듯하다.
우리의 뇌에는 미세한 혈관이 수없이 뻗어 있다. 뇌가 활동하기 위해서는 혈액을 통해 운반되는 대량의 산소가 필요하다. 심장이 1회 뿜어내는 혈액량 가운데 15~20%가 뇌로 가고, 뇌에서 소비된다. 생명을 유지하고 지적활동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산소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혈액이 감소하면 뇌에도 영향을 미쳐 뇌의 활동이 부진해지는데, 이런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뇌 자체가 위축되고 만다.


고혈압증은 뇌졸중뿐 아니라, 뇌의 노화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무시무시한 증상이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고혈압이라고 판단하는 수치는 어느 정도일까? 세계보건기구(who)의 혈압 분류에 따르면, 최고 혈압 140mghg 이상, 최저 혈압 90mghg 이상을 고혈압이라고 본다. 혈압은 시시각각 달라지기 때문에 한 번의 측정으로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바로 고혈압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다만, 평소 혈압수치가 이 수치 이상이라면 고혈압증을 의심해야 한다. 참고로, 정상 혈압은 최고 혈압 130mghg 미만, 최저 혈압 85mghg 미만이다.


고혈압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적당한 운동이 좋다. 운동 중에서도 특히 걷기가 최고의 특효약이다.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걷는 것이 고혈압을 개선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여기서 꾸준히 걷는다는 것은 장시간 동안 걸으라는 의미가 아니다. 조금씩 걷더라도 매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천천히 걷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걷기는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한다.


조깅이 아닌 산책한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걷는 것이 좋다. 천천히 걷게 되면 산소를 깊이, 듬뿍 마실 수 있다. 온몸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조금씩 체질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고혈압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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