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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WBC>'나성대첩' 강호 베네수엘라와 4강 격돌

오전 10시 미국 LA서 WBC 4강전 베네수엘라와 맞대결

브레이크뉴스 | 기사입력 2009/03/22 [00:43]
오늘 베네수엘라를 이겨야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다! 오늘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la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레식 4강전에서 한국과 베네수엘라가 맞붙는다.
 
우리 야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3경기 나와 9와 3분의 2이닝을 던져 무실점으로 호투한 '우완 정통파' 투수인 윤석민을 이번 4강전 선발로 일찌감치 낙점한 상태. 우리 대표팀 김인식 감독은 '방어율왕' 윤석민이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우리 팀 투수들 중 가장 컨디션이 좋은 윤석민을 내세워 '파워히터'들이 즐비한 베네수엘라의 '강타선'을 막는다는 작전을 경기에 앞서 미리 짜놓은 상태다.
 
특히, 김 감독은 선발 윤석민이 초반 베네수엘라의 '강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면, 상대적으로 우위로 평가되는 불펜진을 최대한 활용해 기선제압을 한다는 계산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재발견'으로 평가받고 있는 정현욱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것.

반면 우리 대표팀의 4강전 상대인 베네수엘라는 메이저리그 '올스타'들로 구성된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이번 대회 본선에서 미국을 두 번이나 꺾은 '강호'로 이번 대회 본선 진출국 중에서 투'타 모두에서 가장 안정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우리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오는 선수는 메이저리그 시에틀메리너스의 에이스인 실바로, 이번 대회 2경기 11이닝 동안 단 1실점만 내준 베네수엘라의 에이스다.

또한 베네수엘라에서 경계해야 할 또 한명의 선수로는 선발 실바와 함께 베네수엘라 야구팀에서 강력한 투수진의 한 축인 마무리 로드리게스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62세이브라는 경이적인 구원 신기록을 세운 선수로, 시속 160킬로미터 대의 구속으로 무장하고 베네수엘라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거기에 메이저리그 시에틀메리너스의 에이스 펠릭스도 때에 따라 중간 계투요원으로 나설 수 있다. 펠리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16승을 거둔 강속구투수다.
 
타격에서는 에브레유와 카브레라, 오도네스로 이어지는 '강타선'을 우리 투수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이런 만큼 우리 대표팀은 선발 실바를 이용규, 정근우 등 발빠른 선수들의 기동력을 이용해, 초반 기선제압 작전을 효과적으로 구사해야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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