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네트워크 창작스튜디오, 김자연 작가 개인전..오렌지 색 사막 20점 신작 전시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파주출판단지 아트스페이스 휴에서 전시중

소중한 기자 | 기사입력 2022/09/27 [15:39]

김자연 작가는 작가가 쓴 소설을 바탕으로 회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가 쓴 장편소설『유령섬(Phantom Island)』의 두 번째 장인 <오렌지 색 사막(Orange desert and a windowless house)>을 기반으로 한 20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 소중한 기자

 

휴+네트워크 창작스튜디오 두 번째 릴레이전_김자연 개인전이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파주출판단지에 있는 아트스페이스 휴에서 전시중이다. 

 

김자연 작가는 작가가 쓴 소설을 바탕으로 회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가 쓴 장편소설『유령섬(Phantom Island)』의 두 번째 장인 <오렌지 색 사막(Orange desert and a windowless house)>을 기반으로 한 20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김자연 작가는 사적인 경험의 순간들 중 추상적이고 감상적인 파편에 허구적 요소를 가미해 ‘유령섬(Phantom Island)’이라는 허구의 세계를 설정했다. 

 

이 곳은 지도에는 존재하지만 실제 존재하지 않는다는 특이점을 갖는다. 이는 작가가 다루는 작업 대상과도 연결된다. 작가는 인간의 내면, 그 중에서 쉽게 부정되어 감추어지도록 요구되는 우울, 무기력, 상념과 같은 종류의 감정들을 중점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개인의 감정들은 분명 존재하지만 현대사회 가운데에서는 마치 그 존재를 감춰야 할 것으로 취급되고 있다. 

 

작가는 대형 캔버스에 낮은 채도의 짙은 색을 사용해 자신의 심상을 담은 유령섬의 풍경들을 그려왔다. 무의식과 직관의 움직임을 따라 나무와 숲이 무성한 자연의 이미지를 그려내던 작가는 이번 시리즈에서 의자에 ‘오브제’와 같이 앉아있는 인체를 회화의 대상으로 삼는다. 기존에 숲의 나무 형상에 빗대어 표현하던 사람의 인영을 <앉아있는_object>, <앉아있는_사람>, <앉아있는_얼굴>의 작업을 통해 보다 더 전면에 드러내 보이기를 시도한다.

 

특히 이번 인물화의 특징은 ‘의자 위의 앉아있는 인물’이다. 몸을 동그랗게 말아 웅크린 자세를 취하거나 의자에 기대 팔다리를 늘어뜨린 채 널브러지거나 드러누운 자세 등 앉아있다는 느낌보다는 의자 위에 놓인 어떤 오브제를 연상하게 한다. 이러한 인물의 자세는 작가가 설정한 의자의 의미와 관계된다. 의자는 안락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인 속박을 뜻한다. 그림에서 인물을 인물이 아닌 하나의 대상으로서 보게 하는 장치가 되기도 한다. 

 

풍경에 빗대어 자신의 감정을 에둘러 가는 방법으로 표현하던 작가는 이제 돌아가지 않고 그를 드러내 직시하는 편을 택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러한 변화를 있는 그대로 마주하도록 만드는 공간인 ‘창이 없는 집’으로 관람자를 초대한다. 

 

한편, 김자연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휴+네트워크 창작스튜디오의 입주 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7월 제주 스튜디오126에서 첫 개인전 <열린 문틈 사이로>를 가졌다. 이번 전시는 휴+네트워크 창작스튜디오 릴레이 개인전으로 개최되었다. 지난 5월에는 박정수 개인전, 오는 11월에는 박현순 개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hpf21@naver.com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Hue + Network Creation Studio “Kim Ja-yeon Solo Exhibition – 20 new works of orange desert” exhibition

On display at Art Space Hue, Paju Publishing Complex, from September 23rd to October 20th

 

Hue + Network Creative Studio's second relay exhibition_ Kim Ja-yeon's solo exhibition is on display at Art Space Hue in Paju Publishing Complex from September 23 to October 20.

 

Writer Kim Ja-yeon continues her painting work based on the novel she wrote. This exhibition presents 20 new works based on <Orange desert and a windowless house>, the second chapter of the novel Phantom Island by Kim.

 

Writer Kim Ja-yeon has set the fictional world of ‘Phantom Island’ by adding fictional elements to the abstract and sentimental fragments of moments of personal experience.

 

This place has the singularity that it exists on the map but does not actually exist. This is also connected with the subject of the artist's work. The artist focuses on the emotions of the human being, such as depression, helplessness, and thoughts, that are easily denied and are required to be hidden. These individual feelings certainly exist, but in modern society, they are treated as if their existence should be hidden.

 

The artist has painted the landscapes of the ghost island with his own image by using dark colors with low saturation on a large canvas. Following the movements of the unconscious and intuition, the artist draws images of nature with lush trees and forests. Through the works of <sit_object>, <seated_person>, and <seated_face>, the imprint of a person, which was previously expressed by analogy to the shape of a tree in the forest, is attempted to be revealed more fully.

 

In particular, the characteristic of this portrait painting is ‘a person sitting on a chair’. Rather than the feeling of being seated, such as taking a curled up position, lying on a chair with arms and legs hanging down, or lying on a chair, it reminds us of an object placed on a chair. This character's posture is related to the meaning of the chair set by the artist. A chair provides comfort while at the same time providing social bondage. In a painting, it is also a device that allows the person to be seen as an object rather than a person.

 

The artist, who used to express her emotions in a way that resembles her landscape, has now chosen to face him openly instead of going back. Through this exhibition, the artist invites viewers to the ‘windowless house’, a space that allows them to face these changes as they are.

 

On the other hand, artist Kim Ja-yeon graduated from Chugye University of Arts, Department of Western Painting, and is currently working as a resident artist at Hue + Network Creative Studio. He held her first solo exhibition <Through the Open Door> at Jeju Studio 126 last July. This exhibition was held as a relay solo exhibition by Hue + Network Creative Studio. Park Jung-soo's solo exhibition will be held in May, and Park Hyun-soon's solo exhibition will be held in November.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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