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5000명 넘었다..의료시스템 한계 우려

전해철 장관 "병상 확보에 행정력 총동원..12월 중순까지 1300개 추가 확보"

노보림 기자 | 기사입력 2021/12/01 [09:38]


▲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의무화' 발표 다음 날인 30일 오후 서울 은평구보건소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반에서 직원들이 재택치료자에게 지급되는 건강관리세트를 정리하고 있다. 전날 정부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의료 및 방역 후속 대응계획을 통해 재택치료를 의무화했다. 2021.11.30.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노보림 기자=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인 7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의료시스템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12월 첫날인 오늘 확진자 수는 5000명대 초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어제(11월30일)까지 위중증 환자 수는 700명대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신규확진자는 5123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723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222명, 경기 1582명, 인천 326명 등 수도권 3개 지자체 모두 각각 역대 최다 규모의 발생을 보였다.

 

의료시스템이 한계에 봉착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선 "정부는 현재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필요한 병상이 조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병상 가동률이 상승하고 배정 대기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12월 중순까지 130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신규 확진자의 재택치료 의무화를 통해 중증 환자가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병상 구분을 통해 병상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재택치료를 확진자 진료의 기본원칙으로 삼아 집에서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재택치료자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처방 기능을 수행할 190여 개소 이상의 '관리의료기관'을 전국에 운영하고, 재택치료 중 증상 변화가 있거나 환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병 전담병원과 호흡기 전담클리닉 등을 단기·외래 진료센터로 지정·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과 관련해선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오미크론 유입 차단에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범정부 합동 TF를 구성·운영해 신속한 방역전략을 수립하고 엄격한 해외 입국자 관리와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유전자증폭(PCR) 분석법 개발 등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해철 장관은 아울러 백신 접종율에 대해 "어제까지 2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79.9%로 오늘 중 8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3차 추가 접종률은 22% 수준"이라며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조속한 접종 완료와 3차 추가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다양한 접종 편의 제공을 통해 접종 참여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재택치료 의무화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외출 금지 등 재택치료 지침을 지키지 않을 경우 되려 감염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재택치료자의 격리기간 동안 가족이 모두 감염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또 가족들은 격리기간 병원 진료, 폐기물 중간배출 등 필수 사유에 대한 외출도 허용되기 때문에 감염 확산을 위한 적절한 선택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한 건물에 여러 세대가 밀집해 있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에서 공용공간인 엘리베이터, 세대간 연결돼 있는 환풍구 등을 통한 감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as'Google Translate'.

 

The number of COVID-19 confirmed patients exceeded 5,000.The limitations of the medical system.

 

On the 1st, the number of new COVID-19 confirmed patients exceeded 5,000. Analysts say that the medical system has reached its limit, with the number of severely ill patients hitting 700, the highest ever.

 

"The number of confirmed cases is expected to reach the early 5,000 range today, the first day of December," said Jeon Hae-cheol, second deputy head of the Central Disaster and Safety Countermeasure Headquarters and Minister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Security at Sejong Government Complex earlier in the day.

 

Regarding concerns that the medical system may face limitations, he said, "The government is currently mobilizing all administrative power to ensure that necessary beds are secured early. The bed utilization rate is rising and waiting for assignment is increasing in the metropolitan area." He then promised, "We will secure more than 1,300 additional beds by mid-December."

 

It also said it will try to prevent severe patients from receiving treatment on time by making it mandatory for new confirmed patients to receive home treatment. He said, "We will improve the efficiency of bed management through the classification of beds according to the severity of patients, and provide conditions for safe treatment at home," adding, "We will operate more than 190 'management institutions' nationwide and receive necessary treatment during home treatment."

 

Regarding Omicron, a new mutation in COVID-19, he said, "We will seriously recognize the current situation and respond to the blocking of the inflow of Omicron. We will quickly establish and operate a pan-government joint TF to establish a rapid quarantine strategy and develop a PCR analysis method."

 

Minister Jeon Hae-cheol also said about the vaccination rate, "79.9% of the people have completed the second vaccination by yesterday, which is expected to exceed 80% today. The third additional vaccination rate is around 22%, he said. "At a time when the importance of early vaccination completion and third additional vaccination for unvaccinated people is growing, the government will increase the vaccination participation rate by providing various vaccination convenience."

 

However, some point out that mandatory home treatment may have made an inevitable choice. 

 

Failure to comply with home care guidelines such as prohibition of going out may cause the spread of infection, and all family members may be infected during the quarantine period of home caregivers. In addition, it is not an appropriate choice for the spread of infection because families are allowed to go out for essential reasons such as hospital treatment and intermediate discharge of waste during quarantine.

 

In addition, there is a possibility of infection through elevators, which are public spaces, and ventilators connected between generations, in apartments and officetels where several generations are concentrated in buil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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