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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공식입장, 사생활 논란 사과 “처음 겪는 두려움..실망감 드려 죄송”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21/10/20 [09:56]

▲ 배우 김선호 <사진출처=솔트엔터테인먼트>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전 연인의 사생활 폭로로 논란을 빚은 배우 김선호가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20일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입장을 내고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며 운을 뗐다.

 

김선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김선호는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며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선호는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한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역시 김선호 사생활 논란에 대해 “김선호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린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자신을 ‘K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K배우의 인성만 쓰레기라면 시간 아깝게 이런 폭로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 예민하다는 이유로, 스타가 됐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그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전했다.

 

A씨의 사생활 폭로글이 공개된 후 ‘K배우’의 정체에 대한 여러 추측이 제기됐다. 특히 ‘K배우’와 함께 김선호의 이름이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고, 누리꾼들은 여러 정황을 근거로 김선호를 ‘K배우’로 지목했다. 또한 기자 출신 유튜버는 “‘K배우’는 김선호”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19일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선호 측은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그와 함께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했던 배우들의 인터뷰는 연이어 취소됐다. 신민아, 이상이, 조한철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사 내부 사정으로 인터뷰를 취소하게 됐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알렸다.

 

-다음은 김선호 공식입장 전문.

 

김선호입니다.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아래는 위의 글을 구글번역이 번역한 영문의 <전문>이다. [Below is an English <Full text>]

 

Actor Kim Seon-ho, who caused controversy for revealing his ex-lover's private life, apologized in an official position.

 

On the 20th, Kim Seon-ho made an official statement through his agency Salt Entertainment and said, “I am sincerely sorry for the delay. Not long ago, an article with my name was published, and I am only now writing because of the fear I am experiencing for the first time.”

 

Kim Seon-ho said, "I met him with good feelings. In the process, I hurt him with my negligence and thoughtless behavior.” “I wanted to meet him in person and apologize first, but now I am not able to properly apologize and I am waiting for that time. First of all, I want to sincerely apologize to him through this article.”

 

Kim Seon-ho said, "I'm sorry for disappointing everyone who believed in me and supported me until the end. I was able to stand as an actor named Kim Seon-ho because there were people who always supported me, but I forgot that.

 

Kim Seon-ho said, "I want to sincerely apologize to everyone who was hurt. I know that the ruthless writing will not reach the hearts of many people, but I am conveying my sincerity at least this way. I'm really sorry," he added.

 

Kim Seon-ho's agency, Salt Entertainment, also said, "We apologize for causing concern to many people due to Kim Seon-ho's personal life. We apologize to the many people who have been disappointed and harmed by this incident. We apologize once again for causing concern with an unfortunate incident.”

 

On the 17th, Mr. A, who introduced herself as the ex-girlfriend of 'Actor K', posted a long article through an online community with the title, "I am accusing the double and shameless reality of the popular actor K."

 

She said, “If only the character of the K actor was garbage, it would not have been a waste of time to disclose this. He is in a state of severe mental and physical trauma due to his subhuman actions, such as having to erase a precious baby and demanding a unilateral sacrifice for being a star because he is sensitive when working under the guise of marriage.”

 

After the disclosure of Mr. A's personal life, various speculations have been raised about the identity of the 'K actor'. In particular, Kim Seon-ho's name took the top spot in real-time search terms on a portal site along with 'K actor', and netizens named Kim Seon-ho as 'K actor' based on various circumstances. In addition, a YouTuber who used to be a reporter claimed that “‘K-actor’ is Kim Seon-ho.”

 

On the 19th, Kim Seon-ho's agency, Salt Entertainment, issued an official statement and said, "We sincerely apologize for not being able to give a quick position. We are currently investigating the facts of the anonymous post.”

 

Kim Seon-ho's side said, "As the relationship has not yet been clearly confirmed, we earnestly ask you to wait a little longer. We sincerely apologize for causing concern with bad things.”

 

On the other hand, after the suspicion of 'K actor' in Kim Seon-ho's private life was raised, interviews with actors who appeared in 'Gae Village Cha Cha Cha' were canceled one after another. Shin Min-ah, Lee Sang, and Jo Han-cheol said in an official statement, "The interview has been canceled due to internal circumstances of the agency. I am sincerely sorry.”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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