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의선’ 시대 개막..‘고객·인류·미래·나눔’ 새로운 여정 연다

14일 임시 이사회서 그룹 회장 취임..정주영·정몽구 이어 3세 경영 시작

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20/10/14 [09:55]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현대차그룹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보고했다. 각 사 이사회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을 출범 10년만에 세계 5위의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몽구 회장은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정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리더십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정 회장을 중심으로 미래의 새로운 장(New Chapter)을 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인류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한다는 그룹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핵심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이날 전세계 그룹 임직원들에게 밝힌 영상 취임 메시지를 통해 ‘고객’을 필두로 ‘인류, 미래, 나눔’ 등 그룹 혁신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무엇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활동은 고객이 중심이 돼야 하며, 고객이 본연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려야 한다”며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여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기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소 지론인 고객 존중, 고객 행복이라는 가치의 새로운 창출의 당위성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 회장은 “고객의 평화롭고 건강한 삶과 환경을 위해 모든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고객의 가치를 인류로 확장했다. 정 회장은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해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경험을 실현시키겠다”고 표명했다.

 

이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준비도 역설했다. 정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수소연료전지를 자동차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인류의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며 “로보틱스, UAM,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더욱 빠르게 현실화시켜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의 삶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핵심 성장축인 자율주행, 전동화, 수소연료전지 분야와 함께, 로보틱스, UAM,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고, 그 결실들을 전 세계 고객들과 나누면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주,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사회의 다양한 이웃과 소중한 결실을 나누고, 이웃과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소신의 반영으로 해석된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활동들이 인류의 삶과 안전, 행복에 기여하고 다시 그룹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수평적 소통과 자율을 기반으로 그룹 체질 개선과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문화 구현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 회장은 “전세계 사업장의 임직원 모두가 ‘개척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룹의 성장과 다음 세대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다면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임직원의 귀중한 역량이 존중 받고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소통과 자율성이 중시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범현대그룹 창업자인 정주영 선대회장과 현대차그룹을 세계적으로 성장시킨 정몽구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계승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 회장은 “두 분의 숭고한 업적과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미래를 열어가는 여정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안되면 되게 만드는’ 창의적인 그룹 정신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서로 격려하고 힘을 모아 노력하면 충분히 이뤄 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정 회장은 1999년 현대차에 입사, 2002년 현대차 전무, 2003년 기아차 부사장, 2005년 기아차 사장, 2009년 현대차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는 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을 맡아 왔다.

 

기아차 사장 당시 디자인경영을 통해 기아차를 흑자로 전환시키고, 현대차 부회장 재임 기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에 맞서 성장을 이끌었으며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출범, 안착시켰다.

 

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을 맡은 2년여 기간 동안에는 그룹의 미래 혁신 비전을 제시하고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동차 산업과 모빌리티 재편에 선제적으로 과감한 투자와 제휴, 적극적인 인재 영입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을 ‘자동차 제조 기업’에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세계 최고 완전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위해 합작 기업 ‘모셔널(Motional)’을 설립하는 한편, 다양한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과 협업, 지역별 특색을 고려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의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차량은 물론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을 통한 수소 생태계 확장도 견인해 왔다.

 

특히, ‘IT 기업보다 더 IT 기업 같은 회사’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일하는 방식에서의 변화를 가속화했다.

 

이에 앞서 정몽구 명예회장은 최근 회장직 사임의사를 밝히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에게 회장직을 맡아 엄중한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혁신 주도를 당부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그간 정의선 회장 체제를 통한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정몽구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재계를 대표하는 경영인이다. 대한민국 경제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IMF 외환위기 당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극심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정몽구 명예회장은 기아자동차를 인수해 성공적으로 회생, 글로벌 자동차업체로 육성했으며, 2010년 현대·기아차를 글로벌 톱 5업체로 성장시켰다.

 

품질경영, 현장경영, 글로벌경영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으로 자동차 전문그룹을 출범시키고 자동차 부품산업과 소재산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건설,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세계 최초로 친환경 자원순환형 사업구조를 갖춰 기업의 환경에 대한 책임과 지속가능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정의선 회장의 취임은 미래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고객 중심 가치를 실현하며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며, 인류의 삶과 행복에 기여하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reak9874@naver.com

 

-아래는 구글번역기로 번역한 기사 전문.

 

Hyundai Motor Group Executive Vice Chairman Eui-sun Eui-sun took office as the group chairman on the 14th.

 

Hyundai Motor Company, Kia Motors, and Hyundai Mobis held an extraordinary board meeting this morning and reported on the agenda for the appointment of Chairman Chung. Each company's board of directors fully agreed and expressed support, Hyundai Motor Group explained.

 

Chairman Chung Mong-koo, who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the global automobile industry by growing the Hyundai Motor Group into the world's fifth-largest automobile group in 10 years from its inception, was elected as the group honorary chairman.

 

Chairman Chung is expected to focus on securing leadership that will lead the future industrial ecosystem while succeeding and developing the achievements and management philosophy of Honorary Chairman Chung Mong-koo.

 

Hyundai Motor Group clarified its will to open a new chapter in the future, centering on Chairman Chung. Based on the group philosophy of overcoming the uncertain business environment such as Corona 19 and working together for a better tomorrow for humanity, it is a policy to be reborn as a group possessing future core technologies and capabilities.

 

Chairman Chung presented the direction of group innovation, such as “humanity, future, and sharing,” starting with “customers,” through a video inauguration message revealed to group employees around the world.

 

Chairman Chung said, “More than anything else, all activities of the Hyundai Motor Group should be customer-centered, and we should help customers to focus on their own lives.” “The basics are to listen to the various voices of customers, communicate and be considerate. It should be done.”

 

It is interpreted as clarifying the necessity of creating new values ​​of customer respect and customer happiness, which are the usual arguments. Chairman Chung said, “We will implement eco-friendly means of transportation that all customers can easily use for a peaceful and healthy life and environment for customers.”

 

In particular, Chairman Chung expanded the value of customers to humanity. Chairman Chung said, “We will develop the most innovative and reliable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in the world for the safe and free movement of mankind, and realize a new mobility experience for our customers.”

 

New challenges and preparations for this were also emphasized. Chairman Chung said, “We will utilize hydrogen fuel cells with world-class technology in various fields as well as automobiles to establish ourselves as a future eco-friendly energy solution for mankind.” “Imaginative futures such as robotics, UAM, and smart cities are further enhanced. We will quickly make it a reality and provide a higher level of life experience to humanity.”

 

Hyundai Motor Group plans to provide mobility solutions optimized for the lives of customers and expand its market dominance in robotics, UAM, and smart cities along with the key growth axes of autonomous driving, electrification, and hydrogen fuel cells.

 

In addition, Chairman Chung said, "Hyundai Motor Group aims to realize the dream of mankind of safe and free movement and a peaceful life, and to share its fruits with customers around the world to become a beloved company." It is interpreted as a reflection of the commitment to share precious fruits with various neighbors in society, including shareholders, business partners, and local communities, and to fulfill social responsibilities for neighbors and future generations.

 

He then emphasized that "Hyundai Motor Group should create a virtuous cycle structure in which all activities of the Group contribute to human life, safety, and happiness, and lead to the growth and development of the group again."

 

The Hyundai Motor Group is expected to further promote the improvement of the group structure and the realization of a creative and open organizational culture based on horizontal communication and autonomy.

In addition, Chairman Chung said, “If all employees at business sites around the world gather their will for the growth of the group and the development of the next generation with the mindset of being'pioneers', we will be able to create new opportunities in a crisis. We will create an organizational culture that values ​​communication and autonomy so that it can be respected and fully displayed.”

 

Along with this, Chairman Chung also expressed his intention to inherit the achievements and management philosophy of the founder of Pan-Hyundai Group, Chairman Chung Ju-young, and Honorary Chairman Chung Mong-koo, who has grown the Hyundai Motor Group globally.

 

Chairman Chung said, “We will continue to create a new future for the group that contributes to the national economy and contributes to the happiness of mankind by inheriting the two sublime achievements and entrepreneurship.” “The journey to open the future Although there may be difficulties in the game, based on a creative group spirit that'makes it impossible,' it can be achieved if we encourage each other with a positive mind and work hard together.”

 

Meanwhile, Chairman Chung joined Hyundai Motor Company in 1999, served as Executive Vice President of Hyundai Motors in 2002, Vice President of Kia Motors in 2003, President of Kia Motors in 2005, Vice Chairman of Hyundai Motors in 2009, and has been the Senior Vice Chairman of the Group since 2018.

 

Kia Motors turned Kia into a surplus through design management at the time of Kia Motors' president, and during his tenure as vice chairman of Hyundai Motors, he led growth against the global financial crisis and the European financial crisis, and launched and settled the luxury car brand Genesis.

 

During his two years as the Group Executive Vice Chairman, he has been evaluated for presenting the group's future innovation vision and successfully pursuing its core business. Hyundai Motor Group is transforming from a'automotive manufacturing company' to a'future mobility solution company' through bold investments and alliances in the automobile industry and mobility restructuring, and active recruitment of talent.

 

In order to secure the world's best fully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the joint venture “Motional” was established, while collaborating with various global mobility companies and expanding mobility services in consideration of regional characteristics. It has also focused on the possibility of hydrogen, a future eco-friendly energy, and has led the expansion of the hydrogen ecosystem through use in vehicles as well as in various industries.

 

In particular, he emphasized that it should be transformed into a'a company more like an IT company than an IT company', spreading a horizontal organizational culture and accelerating changes in the way people work.

 

Prior to this, Honorary Chairman Chung Mong-koo recently announced his intention to resign from the position of chairman, and asked Senior Vice Chairman Eui-sun Eui-seon to take over as chairman to overcome the severe economic crisis and lead future innovation. Honorary Chairman Chung Mong-koo has expressed the opinion that the group should realize a new leap forward through the system of President Eui-seon Eui-seon.

 

Honorary Chairman Chung Mong-koo, who was elected as the honorary chairman of the group, is a business executive representing the Korean business community. It led the development of the Korean economy and automobile industry. During the IMF financial crisis, domestic automakers were experiencing extreme crises, and honorary chairman Chung Mong-koo acquired Kia Motors, successfully revived and nurtured it as a global automaker, and in 2010 grew Hyundai-Kia Motors into the top five global companies.

 

With strong leadership based on quality management, on-site management, and global management, we launched a specialized automotive group and developed the automotive parts industry and materials industry dramatically. Hyundai Steel's integrated steelworks were built to maximize synergies within the group, while at the same time having the world's first eco-friendly resource recycling business structure, it presented a new paradigm for corporate environmental responsibility and sustainable management.

 

A representative of the Hyundai Motor Group said, “In times of severe internal and external conditions, the inauguration of Chairman Eui-seon Eui-sun will be a new opportunity to solidify the foundation for future growth, realize customer-centered values, and accelerate organizational change and innovation. All employees are planning to do their best to meet customer expectations, contribute to human life and happiness, and become a beloved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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