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화 5천여 점 그린 장영주 화가…그가 말하는 '누드철학' 대공개

화가란? “따지지도, 증명하지도, 밝히지도 않는다” “장엄함을 깃털처럼 가볍게 그려가는 것이 화가”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20/10/12 [17:31]

▲ 장영주 화가. ©브레이크뉴스

필자는 새로운 것에 늘 목말라 하고 있다. 배고파하고 있다. 필자는 새 것에 대한 배고픔을 해결하려 먼 길을 나서곤 한다. 기자라는 직업이. 10월11일 정심 무렵, 천안을 가느라 서울역에서 11시45분 새마을호를 탔다. 그런데 무서웠다. 아니 무섭다. 매우 무섭다. 무엇이? 코로나19가. 코로나19가 아주 무서웠다. 서울역 차량 대기 장소와 차량 내부는 휑했다. 사람들이 없어, 찬바람만 오갔다. 새마을호는 무서운 공간을 쏜살갈이 달려나갔다. 평생 화가의 길을 걸은 장영주 화가(74세). 그 작가의 색채, 구도, 아름다움을 만나러 기차를 탔다. 만나면? 어제까지 몰랐던 삶의 지혜와 지식을 얻을 듯싶어서다. 나는 새 사람을  만나러 기차를 타고 갔다.

 

5년째 그려낸 누드화가 5천여 점에 달해

 

원암(元巖) 장영주(蔣永柱) 화가는 도인(道人)이다. 25년간 '국학원'에서 일했고, '국학원' 원장을 지냈기 때문이다. 국학원에서 최소 6백만 명에게, 명상 또는 도(道) 공부를 시켰다고 했다. 

 

청주에서 태어난 그는 청주교대를 졸업한 이후 초등학교, 중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했다.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화실을 경영하기도 했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서 전시회도 열었던 유명 화가였다. 

 

기(氣)수련을 하는 것을 계기로 국학원과 인연이 됐다. 그는 그의 나이 69세 되던 해에 25년 간 일해 왔던 국학원에서 은퇴했다. 그리고 다시금 미술계로 복귀했다. 요즘 그는 매일 누드화 그리기에 전념한다. 최근 년, 5년째 그려낸 누드 화(畵)가 5천여 점에 달한다고 했다.

 

장 화가는 페이스북에 '누드의 향기'를 꾸준하게 올리고 있다. 일종의 깊이 있는 누드 론(論)인 셈이다. 코로나19가 무섭지만, 그런 것을 멀리하고 그의 화실이 있는 천안(천안시 동남구 청당동)까지 달려와 그를 만났다. 장 화가는 '누드의 향기'라는 시리즈 글 속에 누드화에 관한 자신의 누드철학을 담아놓았다. 이 글들을 읽으면 그의 누드 사상과 접할 수 있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장 화가는 이 시리즈(페이스북) 글에서 “아는 사람은 안다. 붓은 연필과 달리 한번 지나가면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칼날도 한번 지나가면 무언가 끝장이 나고 만다. 붓과 칼은 화가와 검객의 되돌아오지 않는 궤적”이라면서 “몸은 단순한 물질 집합체만이 아니다. 저항을 통해 전등이 밝아지듯 몸이라는 물질의 한계는 저항이 되어 영혼은 빛나기 시작한다. 빛이 성장 하여 영혼이 완성을 이룰 때, 몸은 영혼을 담은 그릇의 사명을 다 할 수 있다. 그때, 몸은 원래 그렇듯이 빛의 성전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것이 모여서 몸. 그 몸을 움직이는 마음. 몸 배를 타고 마음 밝은 등대 로 무소의 뿔처럼 생명바다를 건넌다. 몸은 파도를 벗어나고 마음은 바다를 껴안는다”면서 “'나는 누구인가?(Who am l?)'를 결코 비켜가지 않을 때 가장 진실하고, 가장 착하고, 가장 아름답다. 눈을 감지 않고, 눈을 돌리지 않고, 진심으로 본다는 것. 진심을 다한 누드는 영원한 향기”라고 설(說)했다.

 

장 화가는 “나는 모든 것을 누드로 보고 싶다. 겉을 꿰뚫어 본질을 보는 것. 그리하여 날것 그대로를 관통하는 모든 노력을 누드라 부르고 싶다. 누드크로키 작업을 꾸준히 하기가 어려운가 보다. 단언컨대 화가가 평생 해야 할 장르이다. 누드크로키는 빨리 그리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그리는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보다 길게 호흡 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누드의 향기' 시리즈 글에서 “빨리 그리는 누드크로키는  짧은 시간에도 작품이 많이 생겨 잠시 취하기도 한다. 그러나 넓은 이해와 생명현상인 기(氣)의 바른 느낌 없이는 우주와도 같은 몸의 크기, 깊이, 아름다움에 이르기는 어려울 것이다. 표피의 묘사만으로는  몸이라는 가없는 생명바다를 항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알파고라도  "몸이라는 삶"을 살아 본 적이 없는 한갓 기계일 뿐이다. 그러므로 내 생명으로써 모든 생명을 영접하고자 하는 화가는 기계로 부터 도움은 받아도 가르침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세태인지, 인성의 변화인지, 진화인지, 치밀한 계산이 필수인 바둑조차 빨라지고 있다. 이세돌-알파고 대국 후에는 더욱 팔라져서 속기가 대세가 되었다. 각국의 프로기사들은 국경을 넘어 인터넷으로 상대를 바꿔가며 하루에도 몇 판씩 둘 수 있게 되었다. 수많은 정석은 물론 바둑의 모든 정보는 인공지능 알파고에 입력되어 있다. 이제 프로기사들도 스승이 아닌 기계에게 비대면의 가르침을 구하고 새로운 수는 입력하여 후대에 전한다. 알파고는 바둑인들의 영감의 원천이 되어가고 있다. 예술은 어찌될까?”라고 따지고 있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화가는 따지지도, 증명하지도, 밝히지도 않는다”

 

아래 글들은 그가 줄곧 써온 '누드의 향기' 속에서 필자가 뽑아 놓은 글들이다. 필자는 그가 써놓은 그 글들 속에 그 만의 누드 철학(哲學)이 용해돼 있다고 믿는다. 필자의 생각으로, 주요하게 다가오는 글들을 소개한다.

 

○…옛날 일본의 바둑고수가 자웅을 겨룰 때는 한판에도 며칠씩 걸렸다. 진 사람은 피를 토하고 죽기도 했다. 근래는 결승대국도 단 하루 만에 끝나더니 최근에는 두 시간이 넘으면 패하는 국제바둑대회도 생겼다. 급속히 빨라졌을 뿐 아니라 빠름은 미덕이 되었다. 세태를 반영하는가. 누드크로키를 빨리 그린다고 속사(速寫)라고도 한다. 빨리 두어야하는 바둑인 속기(速棋 )와 비슷하고도 다르다.

 

○…나는 가끔씩 정밀한 인체묘사를 즐긴다. 빠른 크로키 작업 중 쌓인 잘못된 시각과 습관적인 붓질 등을 충분한 시간을 두고 교정한다. 양손에 무사의 칼과 관찰자의 붓을 거머쥐고 몸에 깃든 생명의 본질을 꿰뚫어 표현하려고 한다. 빨라서 오히려 깊어진 칼의 붓 길로 생명의 아름다움을 치명적으로 내 몸에 각인하기 위해서이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육체는 따뜻해서 두텁고 정보체는 하 밝아 선악을 넘고, 기체는 탁하지 않고, 맑으면 오래 살며, 널리 이롭게 할 수 있다. 바른 수행만이 가능케 한다. 그는 길 없는 길을 찾은 도인이며 정보의 주인이 되니 신선이라 칭한다. 마침내 살아서 하늘에 이른다.

 

○…모든 것이 모여 있어 "몸"이다. 나누면 육체, 정보체, 기체, 세(三)가지의 몸이다. 모으면 "하나(一)"로 되돌아온다. 그 "하나"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육체의 "살(肉)"과 정보체인 "앎(知)"에 기체가 통하면 "삶"이다. 물론 그 주체는 "사람"이다. 컴퓨터의 하드웨어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전기라는 에너지를 통해 on, off 되듯이 사람의 몸도 기가 on하면 삶이고 off되면 죽음이다. 기가 통해 몸이 on되었을 때만이 하나(一)로 진화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  그러기에 몸이 "있을 때 잘 해"야 된다.

 

○…철학은 영원한 것을 밝힌다. 과학은 정확한 것을 증명한다. 미학은 왜 좋은지를 따진다. 화가는 따지지도, 증명하지도, 밝히지도 않는다. 그는 왠지 바쁘다.

 

○…음악 힐링은 가사의 메시지, 가락, 가수의 이미지, 액션이 듣는 이의 정서 속에 일체화 되는 인성 회복과정이다. 고막을 통과한 음파는 뇌세포에 직접 각인됨으로 보다 강력하다. 일정한 음파는 일정한 모양을 만들기에 인성변형은 물리적으로 가능하다. 그러므로 뇌의 가소성은 무한한 축복이다. 누드 크로키는 대개 1~5분 사이에 태어난다. 누드 크로키가 좋은 음악처럼 힐링 파워를 갖춘다면 노래와 그림만으로도 세상은 더욱 평화로워지련만.

 

○…"나는 누구인가?" (Who am I ?)를 묻는 유일한 존재가 사람이다. 화가가 누드 크로키를 할 때 그는 "너와 나는 누구인가?"를 묻거나 대답을 들려주고 있는 중이다.

 

○…저쪽 너와 이쪽 내가, 무한히 작은 것과 무한히 큰 것이, 어제와 내일이, 시간과 공간이 모두 하나라는 것을 체득한다면. 아깝지 않은 것이 없고, 그저 그렇지 않은 것이 없어 모두가 측은 할 뿐. 가자, 가자, 더 높이 가자 우리 모두 다 함께. 영원한 빛을 향하여.

 

○…누드 크로키에 진력하면 황홀경에 잠기거나 몽땅 잊어버리거나. 무언가 바뀔 것이다. 부디 이처럼 바뀌기를. "내 몸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 "내 감정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 고로 내 것은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단지 내 것이기 때문에.

 

○…깨달음은 너무도 거룩하다. 그러한즉 시렁위에 얹어놓고 단지 바라만 봐도 족하다. 깨달음은 너무도 희귀하다. 그러한즉 이생은 내생의 깨달음을 위해 인연을 쌓는 것으로 단지 족하다. 그러면서도 이것이, 저것이 깨달음이라고 가르친다면. 그 죄를 다 어찌하려나.  차라리 누드 크로키라도 하렴.

 

○…화가가 모델과 하나가 되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그때 화가의 뇌에서는 어떤 작용이 일어나고 있을까? 화가는 모델에 대한 뇌의 신 피질의 경계를 풀고, 변연계의 호오감정을 넘어, 뇌간의 무한생명력에 도달한 것이다. 화가와 모델의 생명력이 공명하여 정보와 감정을 넘어 생명으로써 하나가 된 것이다. 그들은 이로써 축복이 만다라처럼 쏟아지는 시간과 장소를 창조한 것이다. 깨달음과 다름없다. 그러나 여기서! 한발 더 나가야 된다.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

 

○…요사이는 트로트가 대세이다. 한 곡이 대개 3~4분 정도 걸린다. 이 길지 않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희로애락을 느끼며 치유를 받는다. 트로트 힐링은 노래에 실린 메시지와 가락, 가수의 이미지와 액션이 듣는 이의 정서 속에 녹아들어 일어나는 회복 과정이다. 고막을 통과한 음파는 아무 걸림 없이 뇌에 직접 각인되므로 보다 강력하다. 게다가 일정한 음파는 일정한 모양을 만들기에 내적변형이 가능하다.  누드 크로키도 대개 1~5분 사이에 태어난다. 누드 크로키가 트로트와 같은 힐링 파워를 갖춘다면 세상은 음악과 미술을 통해 더욱 평화로워질 것이다. 그림의 힐링 파워를 더욱 높이기 위해 쉼 없이 갈고 닦아야겠다.

 

○…옷을 걸치지 않은 모델이 자주 움직이는 장르가 누드 크로키이다. 거의 강제적으로 뇌의 집중을 높이는 장치이다. 우주처럼 광활하고 오묘한 자신의 뇌와 만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모델과 화가가 하나의 생명체임을 뇌간으로 체득한다면 무념무상에 든다. 이때 화가의 뇌는 힐링 파워가 넘치고 그의 작업은 창조의 본령에 머문다.

 

○…행동(motion)은 감정(emotion)이 몸 밖으로 나타난 것이다. 축약하면 뇌 밖으로 표출된 것이다. 반대로 감정(e○…motion)은 행동(motion)이 몸, 정확하게는 뇌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내 몸(brain+body)은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모여 있는 우주로써 우아일체(宇我一體)이다. 몸을 바르게 그리면 어느새 우주에 다다른다. 이 또한 깨달음이다.

 

○…누드 크로키에 심취하다 보면 가끔 시간과 공간도 사라지고 집착도 넘어가 버린 상태가 온다. 이때 주변은 의식되면서도 램 수면상태나 깊은 명상 속으로 진입한 뇌파가 나온다. 훈련되지 않은 성인 뇌에서는 보기 어렵고 순수한 영-유아나 천재들의 편집증적인 뇌에서 발견된다. 그것이 이완된 몰입의 상태인 4~7Hz의 세타파이다. 훈련을 통해 의도적으로 세타파를 유지 할  수 있을 때 우리 뇌는 오묘한 작용을 창조하게 된다. 누드 크로키는 세타파 발생, 유지의 강력한 훈련 중의 하나이다.

 

○…뇌파는 집중도에 따라  달라진다. 평범한 일상의 관찰과 언어적 연결은 좌뇌에서 관장한다. 평범한  뇌파가 발생한다. 나와 정서적으로 연결된 사물이나 인물에 대한 관찰은 우뇌의 영역으로 넘어간다. 집중도가 깊어지며 뇌파의 궤적은 더욱 강해진다. 상대와 내가 하나임을 알고 집중 할 때, 뇌파는 알파파의 궤적을 그린다. 모델과 화가가 하나의 생명체임을 깨달아 보자. 그때 뇌파는 힐링의 영역으로 진입하며 창조의 파워를 발생한다. 신비한 뇌간의 영역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우리 뇌의 정체이다.

 

○…세상에는 이유 없이 체포되어 갇힌 사람들이 많다. 몸은 영원한 자유를 담는 거룩한 그릇이다. 생각이 다르다고  누구도 함부로 묶지 말아야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누드작업 또한 오랫동안 쉬게 되었다. 목을 빼고 기다리던 끝에 가까스로 다시 시작한다. 모든 군더더기를 벗어 내려놓고 나를 위해 포즈를 취하는 또 다른 나를 만난다. 이름도 얼굴도 처음이지만 반갑고, 아름답고, 고맙다. 아무리 몸을 꽁꽁 싸맨다 해도 생명의 향기는 반드시 번져 나와 세상을 밝히고 구원 할 것이다. 몸은 그런 것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온 누리에 오직 하나뿐이라 하나(一)님. 생명 모두가 하나라서 하나(一)님. 누구나 당연히 하나(一)님.

 

○…인내천(人乃天). 사람이 곧 하늘. 사람을 그리는 것은 하늘을 그리는 것. 어찌 아니 거룩하랴.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 장영주 작품.     ©브레이크뉴스

 

장엄함을 깃털처럼 가볍게 그려가는 것이 화가

 

장 화가. 젊은 시절, 화업 보다 더 좋은 정신세계를 추구하기 위해 화업을 떠났던 그다. 이제는 다시 돌아와 붓을 잡고, 그간 그려내지 못했던, 아쉬움의 세계를 그리는데 천착하고 있다. 

 

장 화가는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의 한 오피스텔을 빌려 화실로 사용하고 있었다. “무엇이든지 다시는 못 볼 것이라는 장엄함을 깃털처럼 가볍게 그려가는 것이 화가로써 나의 일상”이라고 말했다. 

 

장 화가는 그간 그린 누드화 상당 작품을 필자에게 보여줬다. 그가 그간 그린 5천여 점의 누드화는 이 분야 고수임을 증거 하는 것. 고해성사를 받는 신부의 심정으로 그 그림들을 살펴봤으며, 이중 눈에 드는 작품들을 촬영했다. 화가에게, 이 그림들을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허락 받았다. 첫 공개하는 이 작품들은 장 화가의 작품 중 빙산의 일각임을 전제로 한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with Google Translate.]

 

Young-joo Jang painted over 5,000 nude paintings... 'Nude Philosophy' he speaks of

What is a painter? “I don’t take it, I don’t prove it, I don’t reveal it” “It is painter to paint the majesty lightly like a feather”

-Moon Il-suk Publisher

 

moonilsuk@naver.com

 

I am always thirsty for new things. I'm hungry. I often go a long way to deal with my hunger for new things. The job of a reporter. On October 11th, when I was sincere, I rode the Saemaeul at 11:45 from Seoul Station to go to Cheonan. But it was scary. No scary. It's very scary. what? Corona 19a. Corona 19 was very scary. The vehicle waiting area at Seoul Station and the inside of the vehicle were flat. There were no people, only the cold wind came and went. Saemaeul flew in a scary space. Young-ju Jang (74 years old), who walked the path of a painter all his life. I took the train to see the artist's color, composition, and beauty. When you meet? It is because I want to get the wisdom and knowledge of life that I did not know until yesterday. I took the train to meet a new person.

 

The number of nude paintings drawn for 5 years has reached over 5,000

 

Won-am (元巖) Chang Young-ju (蔣永柱) is a Doin. This is because he has worked at'Guk Academy' for 25 years and served as the Director of'Guk Academy'. It was said that at least 6 million people were given meditation or Tao studies at the Korean Academy.

 

Born in Cheongju, he worked as a teacher in elementary and junior high schools after graduating from Cheongju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He also ran a studio in Apgujeong-dong, Gangnam, Seoul. He was a famous painter who also held an exhibition in Insa-dong, Jongno-gu, Seoul.

 

With the opportunity to practice the Ki (氣) training, I became connected with the National Academy. He retired from the National Academy, where he had been working for 25 years when he was 69 years old. Then he returned to the art world again. These days, he devotes himself to painting nude pictures every day. It is said that the number of nude paintings drawn in recent years and 5 years has reached 5,000 points.

 

Jang painter is constantly posting'the scent of nude' on Facebook. It is a kind of deep nudity theory. Corona 19 is scary, but I ran away from it and ran to Cheonan (Cheongdang-dong, Dongnam-gu, Cheonan-si) where his studio is located and met him. Painter Jang put his nude philosophy on nude paintings in a series entitled'The Scent of Nude'. Read these articles to get in touch with his nude thoughts.

 

In this series (Facebook), Zhang said, “People who know know. Unlike a pencil, a brush cannot be reversed once it passes. Once the blade passes, something ends. The brush and sword are the traces of the painter and the swordsman that do not return,” he said. “The body is not just a collection of matter. Just as a lamp brightens through resistance, the limit of the material, the body, becomes resistance and the soul begins to shine. When the light grows and the soul completes, the body can fulfill its mission as a vessel containing the soul. At that time, the body becomes the temple of light as it was originally.”

 

Also, “Everything is gathered together and the body. The mind that moves the body. On a body boat, you cross the sea of ​​life like a rhinoceros horn to a bright lighthouse. The body escapes the waves and the mind embraces the sea.” “Who am l?” is the most sincere, nicest, and most beautiful when you never get away from it. To see sincerely without closing your eyes, not looking away. The nude with all my heart is an eternal scent.”

 

Painter Chang said, “I want to see everything nude. Seeing the essence through the outside. Therefore, I want to call all efforts that penetrate the raw material as nude. It seems that it is difficult to consistently work on nude croquis. It is a genre that a painter must do his whole life. Nude croquis is not drawing fast, but drawing accurately. If you think, you will be able to breathe longer.”

 

In the article in the'Nude Scent' series, he said, “The nude croquis that you draw quickly have many works even in a short time, so you can get drunk for a while. However, it will be difficult to reach the size, depth, and beauty of a body like the universe without a broad understanding and the right feeling of the life phenomenon, qi. This is because it is not possible to advance the sea of ​​life without the body just by describing the epidermis. No matter how much Alpha Go, it is just a machine as long as it has never lived a "life of body". Therefore, a painter who wants to accept all life with my life will receive help from a machine, but will not receive instruction.” He said, “Is it the world, whether it is the change of humanity, whether it is evolution, or even Baduk, which requires precise calculations, is accelerating. Sedol Lee-Alphago became more popular after the game, and shorthand became the trend. Professional articles from each country can now place several editions a day, crossing the border and changing opponents on the Internet. All the information of Go, as well as numerous jeongseoks, is entered into the artificial intelligence AlphaGo. Now, even professional knights ask for non-face-to-face teaching from machines other than their teachers, and enter new numbers and pass them on to future generations. Alphago is becoming a source of inspiration for Baduk people. What about art?”

 

“The painter does not criticize, prove, or disclose”

 

The articles below are the articles I have drawn from the'Scent of Nude' he has been writing all the time. I believe that his own philosophy of nudity is dissolved in the writings he has written. In my opinion, here are some of the major upcoming articles.

 

○… In the olden days, when Japanese Go players competed for male characters, it took several days for each game. The lost person vomited blood and died. Recently, the final game finished in just one day, but recently there has also been an international Go tournament where two hours pass. Not only did it get faster, but it became a virtue. Does it reflect the current situation? It is also called rapid death because it draws nude croquis quickly. It is similar and different from shorthand (速棋), which is a baduk that must be placed quickly.

 

○… I sometimes enjoy precise human body descriptions. Incorrect vision and habitual brush strokes accumulated during quick croquis work are corrected with sufficient time. Holding the sword of the warrior and the brush of the observer in both hands, he tries to express the essence of life in his body. It is to imprint the beauty of life fatally on my body with the fast and deeper brush of the sword.

 

○… The body is warm and thick, and the information body is bright and exceeds good and evil. Only proper practice is possible. He is a Doin who found a way without a path, and he is called Shinseon because he becomes the owner of information. Finally alive and reach the sky.

 

○… Everything is gathered and is the "body". When divided, it is a body, an information body, a gas, and three (3) bodies. When collected, it returns to "one". The "one" has no beginning and no end. When the gas passes through the body's "flesh" and the information chain "knowing", it is "life". Of course, the subject is "people". Just as the software built into the computer's hardware is turned on and off through the energy of electricity, the human body is life when Gi is on and death when it is off. Only when the body is turned on through Gi is the only opportunity to evolve into one. So, your body should "do well when you have it."

 

○… Philosophy reveals the eternal. Science proves correct. Why is aesthetics good? The painter does not question, prove, or disclose. He's busy for some reason.

 

○… Musical healing is the process of restoring character in which the message of the lyrics, the song, the image of the singer, and the action are integrated into the emotion of the listener. The sound waves that pass through the eardrum are more powerful because they are directly imprinted on the brain cells. Because a certain sound wave makes a certain shape, personality transformation is physically possible. Therefore, the plasticity of the brain is an infinite blessing. Nude croquis are usually born between 1 and 5 minutes. If nude croquis have healing power like good music, the world will be more peaceful just with songs and pictures.

 

○… "Who am I?" The only thing that asks (Who am I?) is man. When the painter does a nude croquis, he is asking or giving an answer, "Who are you and I?"

 

○… If you and I over there learn that infinitely small and infinitely large, yesterday and tomorrow, time and space are all one. There is nothing that is not regrettable, there is nothing that is not so, so everyone is sorry. Let's go, let's go, let's go higher, we all together. To the eternal light.

 

○… If you work hard on nude croquis, you will fall into ecstasy or forget everything. Something will change. Please change like this. "My body is mine, not me." "My feelings are mine, not me." Therefore, I can change what I want. Just because it's mine.

 

○… Enlightenment is so holy. In that case, it is enough to put it on top of the rack and just look at it. Enlightenment is so rare. That is to say, this life is simply enough to build ties for the realization of the next life. Yet if you teach that this, that is enlightenment. What to do with all those sins. I'd rather do a nude croquis.

 

○… What does it mean for the painter to become one with the model? What is happening in the painter's brain then? The painter unwinds the boundaries of the neocortex of the brain against the model, goes beyond the limbic system's tingling emotions, and reaches the infinite life force of the brainstem. The life force of the painter and the model resonated and became one by living beyond information and emotions. They have thus created a time and place where blessings pour like a mandala. It is no different from enlightenment. But here! You have to go one more step. Baekcheok Gandujin Ilbo (百尺竿頭進一步)

 

○… Trot is the trend these days. One song usually takes 3-4 minutes. During this not long time, many people are healed by feelings of joy and sorrow. Trot Healing is a recovery process in which the message and rhythm of the song, the singer's image and action melt into the listener's emotions. The sound waves passing through the eardrum are more powerful because they are directly imprinted into the brain without any jamming. In addition, a certain sound wave can be deformed internally because it makes a certain shape. Nude croquis are also usually born between 1-5 minutes. If nude croquis have the same healing power as trot, the world will be more peaceful through music and art. In order to further increase the healing power of the painting, I must constantly grind and polish it.

 

○… Nude croquis is a genre in which models without clothes often move. It is a device that almost forcibly increases the concentration of the brain. It is also an easy way to meet your own brain that is as vast and mysterious as the universe. If you learn that the model and the painter are one living organism through the brainstem, you are free of thought. At this time, the painter's brain is full of healing power, and his work stays in the spirit of creation.

 

○… Motion is the appearance of emotion outside the body. In short, it is expressed outside the brain. Conversely, emotions (e○…motion) are motions that occur in the body, specifically the brain. So, my body (brain+body) is a universe in which everything is organically gathered and is an elegant one. If you draw your body correctly, you will soon reach the universe. This is also enlightenment.

 

○… When you are indulged in nude croquis, sometimes time and space disappear and your obsession has passed. At this time, while the surroundings are conscious, the brain waves that have entered the RAM sleep state or deep meditation come out. It is difficult to see in the untrained adult brain and is found in the paranoid brains of pure infants and geniuses. That is the theta wave of 4~7Hz, a state of relaxed immersion. When we can intentionally maintain theta wave through training, our brain creates a subtle action. Nude croquis is one of the strongest trainings for theta wave generation and maintenance.

 

○… Brain waves vary depending on the degree of concentration. Ordinary daily observations and verbal connections are governed by the left brain. Normal brain waves occur. Observation of an object or person emotionally connected with me goes to the area of ​​the right brain. As the concentration becomes deeper, the EEG trajectory becomes stronger. When you know that the other person and I are one and concentrate, the brain waves draw the trajectory of the alpha wave. Let's realize that the model and the painter are one living being. At that time, brain waves enter the realm of healing and generate the power of creation. It is a mysterious brainstem area. It is the identity of our brain that everyone has.

 

○… There are many people in the world who are arrested and imprisoned for no reason. The body is a holy vessel containing eternal freedom. No one should be tied up because they have different ideas.

 

○… Because of the coronavirus, nude work has also been suspended for a long time. After waiting with the neck out, I managed to start again. I meet another me who puts all the stuff down and poses for me. It's my first time with a name and face, but I'm glad, beautiful, and thankful. No matter how tightly you wrap your body, the scent of life will surely spread out and brighten the world and save it. The body is like that.

 

○… Each person is one, because there is only one in the whole world. One (一) because all life is one. Of course everyone is one.

 

○… Innaecheon (人乃天). The man is the sky soon. To draw people is to draw the sky. How is it not holy?

 

Painter painting the majesty lightly like a feather

 

Chang painter. When he was young, he left painter to pursue a better spirit than painter. Now he comes back and grabs the brush, and he is struggling to paint a world of regret that he has not been able to draw.

 

The painter Jang rented an officetel in Cheongdang-dong, Dongnam-gu, Cheonan-si, and used it as a studio. “It is my daily life as a painter to paint lightly like feathers the grandeur that I will never see anything again.”

 

Jang has shown me a work equivalent to the nude paintings he has painted. It is proof that the nude paintings of 5,000 pieces he has painted so far are masters of this field. I looked at the paintings with the feeling of a priest who was being confessed, and shot the works that stood out. The painter was allowed to present these paintings to the reader. These works, which are released for the first time, are based on the premise that they are the tip of the iceberg among Chang's works. moonilsuk@naver.com

 

*Writer/Ilsuk Moon. poet. Publisher of thi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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