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 대표 발의 '대구통합신공항특별법' 발의

지역 국회의원 8명 등 17명 동참 불구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의 적은 참여 아쉬움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9/21 [16:14]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홍준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통합신공항특별법’이 21일 국회에서 발의됐다.

 

▲ 홍준표 의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숙원사업인 대구통합신공항 부지가 군위·의성지역으로 확정된 가운데, 통합신공항 건설 및 대구 종전부지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이 법안에는 홍 의원을 포함해 대구에서는 윤재옥, 추경호, 김승수, 홍석준 의원이 동참했고, 경북에서는 이만희, 윤두현, 구자근. 김형동 의원이 참여했다.

 

TK출신으로는 조명희, 한무경, 최연숙(국민의당) 의원이, 그 외에도 박성중,배현진,조수진, 최승재(이상 국민의 힘) 윤상현 의원(무소속)이 이번 발의에 힘을 실었다.


홍 의원은 지난 8월 대구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입법 취지를 설명하고 당일 홈페이지에 법안 전문을 공개하는 등 이후에도 각계 각층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왔다. 홍 의원은 “ 첨단산업의 발달로 항공수출의 90%가 인천공항에 집중되고 있다”며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기업들이 지방으로 내려오지 않으려는 문제점이 되고 있다. 전국에 4대 복합거점공항을 육성해 지역 발전과 국가 균형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미래 여객수요는 물론, 항공 물류의 확장 추세를 고려하여 대구, 부산, 무안 등에 복합신공항을 건설해 세계로 나가는 새로운 하늘길을 추가로 열자는 것. 실제, 홍 의원은 부산이 가덕도에 공항을 건설하겠다면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도 내비쳐 주목을 받았다.


홍 의원은 “인천이 독점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하늘길을 4개 거점 공항으로 분산하면 지역 균형성장과 지방발전은 한층 가속될 것이며, 유사시 인천공항은 대체할 복수의 국가 관문 공항을 갖게 되어 국가안보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따라 부산과 무안 등의 군기지 이전과 민간물류 복합공항 건설을 촉진하는 특별법이 잇따를 전망이다. 현재 군공항 이전과 종전부지 개발을 통한 민군복합 신공항 건설은 광주 군공항의 이전, 부산권 신공항 건설 등에서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데, 대구시가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대구의 속도와 성적에 따라 다른 지역의 거점공항특별법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을 제외한 관문공항 건설 추진론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법안 발의 과정에서 지역 현안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발의자가 무소속 이라는 점과 홍준표 의원이라는 데 따른 부담으로 많은 TK 지역 국회의원이 발의에 참여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여당인 민주당은 지역 국회의원이 단 한명도 없는 상황이지만 민주당에서 한명의 동참자도 이끌어내지 못했고, 국민의 힘 역시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참여하지 않은 것은 지역 현안을 무시한 처사라는 지적이다. 특히, 25개 지역구 모두가 자당의원으로 채워진 국민의 힘은 법안을 선점 당했다는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못한데 따른 흔적이 곳곳에서 묻어나 지역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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