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역대급 집중호우에 금융지원..보험금 신속 지급·대출 연장

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8/04 [11:12]

▲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수교가 한강 수위 상승으로 침수돼 있다.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금융당국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피해 및 복구를 위한 신속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실제, 이달 3일 10시 30분 기준 이재민 486가구(818명), 사망 6명, 실종 8명, 부상 6명, 사유시설 3025건, 공공시설 385건 등 서울·경기, 충청, 강원 등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재산과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저지대 주택, 공장 및 시설물 등에서 피해가 집중된 가운데. 태풍 제4호 ‘하구핏’의 영향으로 호우 지속 우려도 존재하고 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먼저 가입 보험회사를 통해 재해 관련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보험료 납입 유예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재해피해확인서 등을 발급받은 경우에는 손해조사 완료 전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 내에서 보험금을 조기 지원한다. 심각한 호우 피해를 입은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는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리금 상환 등을 유예한다. 피해 주민 및 기업이 보험계약 대출을 신청한 경우에는 24시간 이내에 대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피해기업 및 개인에 대한 기존 대출 및 보증에 대해 최대 1년간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할 계획이다.

 

시중은행도 피해기업 및 개인의 대출원리금에 대해 일정 기간 상환 유예(또는 분할상환) 및 만기 연장에 나설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자체에서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거나, 정부·지자체의 재난 복구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경우, 중소기업은 신보를 통해 보증비율 90%, 고정 보증료율 0.5%, 운전·시설자금 합산 3억원 내에소 복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신보는 농어업재해대책자금신용보증을 통해 재해 피해 농어업인과 농림수산단체에 간이신용조사(일부항목만 확인) 적용, 3억원 한도에서 복구자금을 지원한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금융상담센터를 통해 태풍 피해지역의 금융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상담하고 지원방안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보험의 경우 보험협회의 상시지원반을 통해 보험가입내역 조회 및 보험사고 상담 등 신속한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break9874@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브레이크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