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167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살아있다>가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살아있다>를 비롯해 <결백>, <소리꾼> 등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섭렵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한국영화의 저력을 입증했다.
다만 아직까지 영화관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여파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관객수가 전년 동월 대비 급격하게 감소하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중이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유아인X박신혜 주연 <#살아있다>는 2만 63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67만 258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살아있다>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짜릿한 역전극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4만 4340명)이, 3위는 신혜선X배종옥X허준호 주연 <결백>(83만 2569명)이, 4위는 재개봉작 액션 판타지 <다크 나이트 라이즈>(641만 2315명)가, 5위는 청춘 표류 로맨스 <소년시절의 너>(9239명)가 차지했다.
뒤이어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BIFAN2020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1>, <소리꾼>, <원 데이>, <그레텔과 헨젤> 등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이번 <#살아있다>에서 유아인은 하루아침에 혼자가 된 영문 모를 현실 속 절박한 ‘준우’ 역을, 박신혜는 침착하고 대범하게 자신의 생존 전략을 계획해 나가는 ‘유빈’ 역을 맡았다.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살아있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