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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박원순 철학따라 굳건히 이어갈 것"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7/10 [09:31]

▲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 준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6.22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과 관련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과 혼란에 빠지셨을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 서울시정은 박원순 시장의 철학에 따라 굳건히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긴급브리핑을 통해 "침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시정은 안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박 시장의 철학에 따라 계속돼야 한다"며 "오늘부터 제가 시장 권한대행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시장단과 실국본부장 등을 중심으로 서울시 공무원들이 하나가 되겠다"며 "시정업무를 차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또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 엄중하다"며 "시민 안전 지키는데 부족함 없도록 모든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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