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119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살아있다>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살아있다>를 비롯해 <결백>, <사라진 시간>, <야구소녀>, <침입자> 등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섭렵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한국영화의 저력을 입증했다.
다만 아직까지 영화관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여파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관객수가 전년 동월 대비 급격하게 감소하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중이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유아인X박신혜 주연 <#살아있다>는 6만 71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19만 498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살아있다>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신혜선X배종옥X허준호 주연 <결백>(74만 2917명)이, 3위는 디즈니∙픽사 감동 판타지 어드벤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29만 6931명)이, 4위는 재개봉작 액션 판타지 <배트맨 비긴즈>(90만 2295명)가, 5위는 정진영 감독X조진웅 주연 <사라진 시간>(18만 4401명)이 차지했다.
뒤이어 <위대한 쇼맨>, <엔딩스 비기닝스>, <야구소녀>, <침입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이번 <#살아있다>에서 유아인은 하루아침에 혼자가 된 영문 모를 현실 속 절박한 ‘준우’ 역을, 박신혜는 침착하고 대범하게 자신의 생존 전략을 계획해 나가는 ‘유빈’ 역을 맡았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살아있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