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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협 “방위비분담금 인상요구 말고 주한미군 철수” 1인시위

한 푼도 줄 수 없다. 미군은 나가라! 이런 동맹 필요없다. 한미동맹 파기하라!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20/06/03 [14:46]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이하 민대협)는 3일(12:00-13:00), 미국 대사관 정문 앞(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상)에서 “주한미군은 방위비분담금 인상 요구 말고 철수하라!”는 1인 시위를 펼쳤다.

 

▲ 민대협은 ”문재인 정권은 한미동맹을 추종하여 주한미군을 신성시하는 사대적인 태도로 방위비 협상에서 미국에 끌려다니기만 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예속적인 한미동맹 파기, 주한미군 철수의 입장으로 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에 민대협은 매주 미국 대사관 앞에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 말고 주한미군 철수하라!”, “한 푼도 줄 수 없다 미군은 나가라!”, “이런 동맹 필요없다. 한미동맹 파기하라!”는 내용으로 <1인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지난 5월 7일, 미국이 한국에 13억 달러(한화 1조 5천 900억여원)규모의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온 국민을 놀라게 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무시하고 재선에 혈안이 되어 상식이하의 방위비분담금 요구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이에 민대협은 “미국은 2019년 방위비 분담금 대비 약 49% 증액이라는 강도적인 요구를 하면서 미국 측은 그동안 상당한 유연성을 발휘했다”며, “한국도 유연성을 보이라는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측은 첫해 13%, 5년간 매년 7~8% 인상을 하여 미국이 요구하는 13억 달러에 맞추겠다고 했음에도, 미국은 첫 해에 13억 달러, 즉 1조5천 900억여원을 내라고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대협은 “주한미군은 미국의 동북아시아 패권을 위해 주둔해 있으면서 여러 전쟁위협행위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했다”며, “최근에도 대북 적대적인 한미연합공중훈련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천인공노할 범죄행위와 환경오염도 잊을 때만하면 자행해왔다.”며, “이러한 미군을 위해 방위비 분담금 외에 이미 지구상에 가장 넓은 미군주둔 부지와 기지 건설비를 한국은 부담하고 있다”고 배경 설명을 했다.

 

아울러 “평화와 통일을 열어가야 할 시기에 더 이상 미국 패권을 위한 주한미군은 필요없다. 그래서 대학생들은 “한 푼도 줄 수 없으니 필요없는 미군 나가라”고 외친다“고 천명했다.

 

민대협은 ”문재인 정권은 한미동맹을 추종하여 주한미군을 신성시하는 사대적인 태도로 방위비 협상에서 미국에 끌려다니기만 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예속적인 한미동맹 파기, 주한미군 철수의 입장으로 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에 민대협은 매주 미국 대사관 앞에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 말고 주한미군 철수하라!”, “한 푼도 줄 수 없다 미군은 나가라!”, “이런 동맹 필요없다. 한미동맹 파기하라!”는 내용으로 <1인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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