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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가 사료작물 재배 농업법인 선정을 위한 공고를 3일자로 게시했다.
이번에 공고된 사료작물 재배 대상지는 새만금개발공사가 정부로부터 현물출자 받은 매립면허권 지역 가운데 개발계획이 현재까지 수립돼 있지 않아 임시 경작이 가능한 노출지다.
특히 새만금 사업지역은 김제시 진봉면 '배후도시용지'와 부안군 하서면 일원 '관광레저용지'로 ▲ 수단그라스 ▲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사료작물을 여름철 및 겨울철 2모작으로 재배할 예정이다.
면적은 총 650ha(배후도시용지 200ha ・ 관광레저용지 450ha)로 50ha씩 13개 구역이다.
신청자격은 군산시 ・ 김제시 ・ 부안군에 설립된 농업법인으로 일반 및 피해 자격유형에 따라 대상구역을 복수로 신청할 수 있으나 낙찰은 1개 구역만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새만금개발공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되고 노출지 특성상 갯골・염해지 등 재배가 어려운 구간이 존재하는 등 관광레저용지 일부 구역은 배사관 부설로 경작 가용면적이 축소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현장 답사 이후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경작 및 진출입에 따른 분진 발생에 대비, 사업자는 비산먼지 방지대책을 수립해야 하며 발생되는 민원 역시 본인 부담으로 해결해야 되며 현장설명은 별도로 실시하지 않는다.
강팔문 사장은 "이번 사료작물 재배는 축산농가 및 재배농가와 상생을 위한 것으로 공사 유휴자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노출지에서 재배될 사료작물은 국내 조사료 자급율을 높여 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사료비 절감을 통해 축산농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비롯 노출지 제염 촉진 및 비산먼지 저감에도 긍정적인 효과 역시 예상된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