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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문 적십자 경북지사 회장,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5/21 [14:02]

【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21일 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이하 RCHC)’ 전국 154호, 경북 4호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RCHC 가입식,류시문 지사회장 (C) 적십자 경북지사

 

RCHC는 적십자사의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투자’라는 슬로건으로 적십자 홍보대사 안재욱, 야구선수 이승엽 등 사회 각계 지도층이 뜻을 모아 지난 2016년 9월 30일에 출범했다.

 

이날 가입식의 주인공은 평소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류시문 회장으로 지난 2019년 11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3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류 회장은 어린 시절 겪은 가난과 장애 탓에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누구보다 잘 공감하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존경받는 인물로 알려졌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시민실천 공동대표도 역임하는 그는 아너소사이어티 서울 1호(전국 2호)로 가입하는 등 장애와 가난을 극복하고 건설안전 전문업체인 한맥도시개발을 운영하는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우리나라 복지계의 기반조성과 기부문화 마련에 한 획을 그었다.본인의 기부뿐만 아니라 새로운 봉사자 발굴과 중소기업, 예술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

 

특히, 류시문 회장은 매년 한맥사회복지사 대상을 제정해 4개 부문에 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한국메세나협의회 육성 펀드 정회원으로 중소기업과 예술단체에도 매년 2,00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0억 원을 기부하였으며, 어머니와 아들까지 3대가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기부 명문가이다.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어린 시절 가진 장애로 절망과 고통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지금에 뿌듯함과 행복함을 느낀다”며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는 기업과 기관의 자발적인 기부가 절실하다. 나눔 가득한 경상북도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기부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평소 기부천사로 알려진 류시문 회장님을 RCHC 회원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적십자 인도주의 가치 실현에 커다란 원동력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며 “최근 경북지역은 지진과 태풍, 산불 등 각종 재난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국 적십자사가 모두 힘을 합쳐 구호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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