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숙 화가의 전시회가 6월10일부터 15일까지 조선일보미술관 전시가 열린다. 코로나 19로 전시회가 취소되었다가 처음으로 열리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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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작가는 페이스 북을 통해 “너무 가슴이 아프고 슬퍼서 불면의 밤과 싸우고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턱턱 막혀 와서 어찌하여 예술이라는 화두를 짊어지며 이토록 씨름하는지 질문해봅니다. 왜 그려야만 하니? 왜 전시 날을 붙잡고 스스로 몸부림을 치니? 왜 끝없는 추구에 숨막혀 하니?”라며 “무엇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며 무엇을 그려야만 작가의 소명을 이루는 것인가? 답없는 답을 껴안고서 날마다 나 이상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는 절망에 울고 있네요”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침9시 까지 날밤을 세우며 미친 광기로라도 상상력의 하늘로 비상해 봅니다. 코로나로 온 세상이 공포에 떨고 있음을 꼭 표현해보고 싶네요”고 강조하고 “우주의 정기로 하늘의 비밀을 통찰해내는 슈퍼 자아를 허락 하소서 함께 고난을 통해 환희에로 나아가는 섬광의 번득임을 내게 주소서 어떤 순간에도 내 운명을 사랑하며 사랑으로 세상을 품게 하소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