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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브리핑 관련 신천지예수교회 입장

방역당국 조사 시 비협조, 은폐,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라는 것을 숨기라고 지시한 적 없어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20/03/26 [17:34]

▲ 신천지 시설폐쇄. ©브레이크뉴스

 

신천지 총회홍보부는 26일자  3월 26일 “서울시 브리핑 관련 신천지예수교회 입장”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서울시가 제시한 신천지예수교회 관련 공문은 지난 1월~2월 초 공문으로 해당 기간에는 방역당국에서 종교활동에 특별한 제약이 없었습니다. 특히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1월 28일부터 4차례에 걸쳐(1월28일, 1월 31일, 2월 1일, 2월 7일) 중국 방문 및 접촉자, 발열, 감기증상자에 대하여 교회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으로 공지하는 등 예방에 힘써왔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31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2월 18일) 모든 예배, 모임, 전도활동 중단한 상태”라고 강조하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방역당국에 신천지 전성도 명단과 교회 및 부속시설 자료를 제공하였고, 중대본과 대검찰청 포렌식팀 행정조사 결과 처음 제공한 자료와 차이가 없다고 밝혀졌다. (명단은 중대본 측 개발자가 행정 서버에서 직접 추출하였음). 신천지예수교회는 전 성도에게 정부 시책에 따라 적극 협조할 것을 독려하는 내용의 총회장 특별지시와 공문을 20회 이상 하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성도들에게 방역당국 조사 시 비협조, 은폐,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라는 것을 숨기라고 지시한 적이 없으며 사실과 다르다. ‘새 하늘 새땅’ 법인 취소 관련 대응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 된 바 없다.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든 것이 아닌 만큼 신천지예수교회는 성도들의 코로나19검사 실시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독려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중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신천지예수교회는 방역당국의 요청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드리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코로나19 안정화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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