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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 스님 “한반도가 세계중심 된다“…대예언 맞아가나?

'코로나 19 글로벌 정국'에서 한국의 방역대응이 돋보이기 시작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20/03/23 [11:14]

 

▲ 김탄허 스님. ©브레이크뉴스

본지 지난 2018년 8월17일자 “김탄허 스님 대예언 '국제적 권능의 지도자 이 땅에서 출현'”이라는 기사가 세간의 화제인 모양이다. 최근, 갑짜기 본지 검색의 상위 순위로 올라왔다. 이 기사는 중앙대학교 전 교수인 장화수 박사(경제학)의 저서 “대예언-대사상(혜화출판사 간. 탄허 큰스님-장화수 박사 대담 집필)” 속 내용을 소개한 것. 

 

탄허 스님(1913년 2월20일~1983년 6월5일)은 재세 시 여러 예언을 한 학승으로 유명하다. 탄허 스님은 일제 강점기로부터의 해방을 예언, 적중시켰다. 이에 대해 장 박사는 “큰 스님께서는 고래로 비결(秘訣) 또는 참설(讒說)을 많이 연구 하셔가지고 '66-77에 해방되고, 33-44에 통일된다'라는 말씀을 늘상 하셨습니다. 아마도 정감록 비결이나, ‘김일부 선생’이 창안하신 주역 중에서도 땅에 관한 소위 정역(正易)의 심오한 이론을 통해서 계룡산(연산)에서 나왔던 것으로 여러 번 들어 왔습니다. 해방이‘6×6=36’이라 해서 일제 36년만에 갑자기 해방(解放)이 왔고, 그것도 음력 7월7석날(양력 8월15일)에 해방이 되었으니 이는 기똥차게 맞힌 것“이라고, 해설했다. 

 

탄허 스님은 늘상 ‘한반도’가 세계중심이 된다고 말했다. 그때가 되면 “국제적인 권능(權能)의 지도자(指導者)가 이 땅에서 출현한다”고 말했었다. 탄허 스님의 예언인 “한반도가 세계중심 된다“라는 내용, 그 대(大) 예언이 과연 맞아가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해 장 박사는 “탄허 스님의 대예언은 2가지 대전제를 던져주고 있다. 첫째는 지구가 삐뚤어 진 것이 원죄로서, 가까운 21세기 중에 360도로 똑바로 세워지기 때문에 인류는 평화로운 삶을 얻는 후천개벽이 온다는 거시적인 대전제가 그 하나이다. 그런데 이것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둘째로, 극동=동극으로서 세계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한반도’에서 전제조건으로 갖추어야할 ‘완전한 통일문제’가 비록 미시적인 관점이지만 필연적으로 뒤따라야 한다. 그런데 통일(統一,Unification)이란 뜻은 탄허 스님이 지적하기를 완전통일을 말한다. 단순히 남북이 대화를 통한다든가 교류를 한다든가 한민족이 2개의 국가나 2개의 정부나 2개의 체제를 갖는 통일은 아니다. 즉 1민족, 1국가, 1정부, 1체제의 통일만이 완전한 통일이라는 뜻이고, 그런 한반도 통일은 그 후에 올 지구의 대변동을 예고해주는 결정적인 징조(徵兆)라는 점이 대 예언의 본질”이라고 소개했다. 장 박사는 탄허 스님 재세 시 여러 차례-오랜 시간 대담을 했던 학자.

 

장화수 박사는 탄허 스님 재세 시 인터뷰를 가졌었다. 탄허 스님은 이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통일 문제를 예언했다. "캄캄한 전체주의가 휩쓸고 난 이후에 남북한 통일이 다가온다는 예언이었다. 그 캄캄한 전체주의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는 괴질정국, 즉 코로나19 글로벌 정국이 “캄캄한 전체주의”라고 해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모양새. 아래 내용은 탄허 스님의 예언문(대예언-대사상(혜화출판사 간. 탄허 큰스님-장화수 교수 대담 집필)의 인용이다.

 

▲ 장화수 박사.  ©브레이크뉴스

“내가 보기에 “통일”이 올 때에는 순식간에 변하는데 『캄캄한 전체주의(全體主義)가 한반도를 석 달 열흘간 엄습해 올 것』이라고 단언(斷言)하는 것이올시다. 그것이 짧으면 3일 밤낮이 되더라도 “캄캄한 전체주의”는 틀림없이 올 것이외다. 흔한 말로 “대화로 해결하게 된다”라든가 “평화로운 통일”이라는 말은 궁여지책으로 그럴듯한 말이지만 힘(力)이 모자라는 대화나 전면전쟁이 어디 승리한적 있었겠소이까. 내말을 흘려서 고래로 내려오는 참설(讒說)이나 단순한 정감록 같은 비결(秘訣) 정도로는 생각지 말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하고 싶네요. 혹세무민이 되어서 세상을 망칠 것인가요? 누구나 고관이나 서민에 이르기 까지 자기인생 또는 시운이나 국운이 궁금하지 않겠습니까? 한꺼번에 요동치는 것이 세상 이치가 되어서 청천벽력 같은 변란은 먼저오거나 천천히 나중에 오는 일도 없습니다. 그래서 정감록 비결에서는 그럴듯하게 “선(先) 입자는 회(回)=되돌아오고, 중(中) 입자는 득(得)=얻게되고, 말(末) 입자는 사(死)=죽는다”라고 애매모호하게 피하라는 말로 얼버무리기도 하네요. “캄캄한 전체주의시대”가 홍역처럼 앓고 지내가야만 진정한 “통일”이 올 것이란 그 뜻은 좋게 말해서 평화가 깨지고 섬뜩한 공포가 엄습한다는 것이지, 결코 큰 전쟁이 난다는 사태도 아닙니다. 통일의 징조로서 홍역을 치루는 것처럼 혹독한 비상계엄사태와 같은 형국이 북풍의 충격으로 올 것이란 개념올시다. 6-25전쟁 때도 3일 만에 서울이 점령당했고, 3개월 후에는 UN군이 압록강까지 밀었지요. 세력 균형이 빠듯하니까 38도선으로 되돌아 와서 현재 휴전선이 그려졌지요. 더 이상 관계개선도 진전되지 못한 채로 항상 쳇바퀴 돌듯 남북이 빠듯하게 지낸지 벌서 80년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그래서 이런“캄캄한 징조(徵兆)”가 나타나면 “통일이 임박했구나”라고 판단해야 됩니다. 물론 통일이 온다 쳐도 첫 숟가락에 배불러지겠어요. 절대로 완전한 것은 아니고 통일사업이 열리어가는 시초라고 보는 것이 옳은 판단일 것이올시다. ”

 

탄허 스님은 ‘한반도’가 세계중심이 된다고 말했는데 '코로나19 글로벌 정국'에서 한국의 방역대응이 돋보이기 시작했다. '코로나19 글로벌 정국'은 제3차 대전이라고 불리고 있을 정도로  충격적이다. 이러한 묘한 국제문제 시기에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이 북한과의 공생정책이어서 탄허 스님 예언과 묘한 일치점으로 해석되고 있다.  "국제적인 권능(權能)의 지도자(指導者) 출현"을 예언했는데, 혹여 문재인 대통령이 아닐까? 조심스런 비교를 해본다. 예언(豫言)이란, 원래 미래에 대한 인지(認知)니까, 적중할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음을 전제로 한다,

 

장 박사는 “많은 사람들은 궁금증을 일으켜 고래로 고금동서를 통해서 수많은 참설(讒說)이나 비결(秘訣)이 횡행해 왔습니다. 예컨대 서양에서 유명한 ‘노스트라다무스’의 지구멸망에 관한 5백년 전의 예언(豫言)이나, 우리나라에서 고려 때 부터 전래되는 ‘정갑록 비결(秘訣)’은 가장 대표적인 사례들이 되겠지요 그러나 탄허 큰스님(대선사, 대종사)께서 3차원의 차원에서 부차적으로 표명하신 “예언과 사상”은 마치 송나라 때 유명한 학승, 소강절(邵康節)에 비견할만한 대학승의 성현으로 받들어서 손색이 없습니다.  위에서 장 교수와 대담한 「한반도 중심 후천미래세계(東極)」-『대예언』과 아래 나오는-『대사상』의 내용 즉 지금 삐뚤어져 기울어져 있는 「지구축의 360도 정상궤도(軌道)회복」이라는 명제는 가장 과학적인 대사상(思想)일뿐더러, 동시에 한반도를 내다 본 대 예견(豫見)이 아닐 수 없습니다.”고 해설했다.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에도 예언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기독교인들은 그 예언에서 미래의 희망을 발견해왔다. 그렇듯이 한국이 낳은 불교의 큰 학승(學僧)이었던 탄허 스님의 생전 예언인 “한반도가 세계중심 된다“는 대예언은 한민족에게 희망의 예언으로 되새김질 되고 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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