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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면허정지 수준 음주운전 적발 “명백한 잘못..처벌 달게 받을 것”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20/03/22 [00:12]

▲ 환희, 면허정지 수준 음주운전 적발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이 적발돼 논란을 빚은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38. 본명 황윤석)가 사과했다. 

 

환희의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 측은 지난 21일 팬카페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환희는 이날 새벽 음주 상태에서 접촉사고를 일으킨 사실이 있으며, 이는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한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환희 측은 “향후 수사 과정에도 성실히 임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6시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르노삼성 자동차 전시장 앞에서 음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환희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날 환희는 아반떼 운전자 A씨가 차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며 음주운전을 하던 환희의 차량과 부딪혔다. 이에 환희는 보험처리를 했고, 보험회사 직원은 환희가 술을 마신 것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적발 당시 환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1%였으며, 경찰은 다음주 초 환희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환희는 지난 1999년 멤버 브라이언과 함께 플라이투더스카이 1집 앨범 ‘Fly To The Sky’로 데뷔했으며, ‘미씽 유’, ‘남자답게’, ‘가슴 아파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환희는 가수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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