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에 소상공인 97.9% 매출 직격탄

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2/11 [15:34]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소상공인 실태 조사     © 소상공인연합회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매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10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소상공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사업장 매출액 변화를 묻는 물음에 ‘매우 감소했다’가 67.1%(733명), ‘감소했다’가 30.8%(336명)로 97.9%가 ‘매우 감소하거나 감소했다’고 답했다. 변동없다’는 22명(2%), ‘매우 증가했다’는 단 1명(0.1%)에 그쳤다.


사업장 매출액 감소 비율을 묻는 물음에는 ‘50% 이상 감소’가 44%(480명)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30~50% 감소’가 27.2%(296명), ‘15%~30% 감소’ 21.6%(235명), ‘0~15% 감소’ 5.2%(57명), ‘잘 모르겠다’ 2%(22명) 순이었다.

 

방문객 감소 역시 ‘50% 이상 감소’가 43.9%(478명)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30~50% 감소’가 27.1%(295명)로 뒤를 이었다.

 

피해 현황으로는 ‘각종 모임 및 행사, 여행 등 무기한 연기·취소로 인한 피해발생’이 61.4%(667명)로 가장 높았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이동경로에 따른 지역 내 유동인구 감소 피해’도 22.5%(245명)에 달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을 철저히 하는 개인 공중위생 강화’가 61.7%(669명)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사업장 청결 유지 강화’가 29%(314명)였다.

 

한편, 소상공인들은 필요한 지원정책 1위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예산 조기 집행’(51.8%)을 꼽았다. 이어 ‘피해 소상공인의 전수조사를 통한 현실적 지원 정책(피해보상금 등) 강구’(43.2%), ‘저 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특례보증 방안 시행’(22.9%),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등 방역용품 정부지원’(21.5%)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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