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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4년 8000만 달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 ‘눈길’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9/12/23 [16:14]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4년 8000만 달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 <사진출처=LA 다저스 홈페이지>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4년 8000만 달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기간 4년, 8000만달러(약 929억 6000만원) 계약에 합의했다. 구단은 아직 확정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FA 계약 중 최대 규모는 추신수가 2013년 12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며 받은 7년 1억 3000만 달러다. 한국인 투수 메이저리그 FA 최대 규모 계약은 박찬호가 2001년 12월 텍사스와 맺은 5년 6500만달러다.

 

류현진의 계약 규모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를 넘어섰으며, 연평균으로 따지면, 1857만 달러인 추신수를 넘어 한국인 메이저리그 FA 연평균 최고액 기록도 세우게 된다.

 

한편, 류현진은 2019년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호투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의 빅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6년간 126경기 54승 33패 평균자책점 2.98이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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