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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수석대변인 “북미, ‘6·12 싱가포르 합의’ 정신 되새기며 대화 재개해야”

북한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남북 간, 북미 간 대화에 나서야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9/12/09 [11:33]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북미는 다시 한 번 ‘6·12 싱가포르 합의’ 정신을 되새기며 대화를 재개하고, 이를 통해서 평화적 외교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홍익표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와 함께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남은 여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이를 뒷받침해 나갈 것이다.“며,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도록 북한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남북 간, 북미 간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이 날 홍 대변인은 “북한이 동창리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되었다’며, “이번 시험 결과는 북한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할 것‘이라고 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해 위성발사장은 북한이 과거 몇 차례 위성을 발사하고 로켓엔진 시험을 한 곳으로, 지난해 9월 ‘9.19 평양 공동선언’을 통해 남북 정상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했다”고 합의한 바 있다.“며, ”북한은 위험천만한 도발로 군사적 대결과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고 남북 간 합의를 준수할 것“을 엄중히 촉구했다.

 

아울러 ”이런 소모적 대립과 대결은 한반도 일대에 불필요한 긴장만 조성할 뿐, 북한은 물론 동아시아 평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더 이상 시간을 늦추지 말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익표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전화 통화에서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화의 모멘텀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북미는 다시 한 번 ‘6·12 싱가포르 합의’ 정신을 되새기며 대화를 재개하고, 이를 통해서 평화적 외교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익표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와 함께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남은 여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이를 뒷받침해 나갈 것이다.“며,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도록 북한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남북 간, 북미 간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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