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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프로야구, 호주 본격 시즌 오픈...ABL 개막!

질롱 코리아 파죽의 3연승 후 첫 패배...

제이슨 최 기자 | 기사입력 2019/11/25 [10:42]

<호주=제이슨 최 기자>

 

▲ (C) 호주브레이크뉴스

▲호주 프로야구리그(ABL)는 지구 남반구 호주에서 매년 ‘뜨거운 겨울’ 11월에 개막된다. ABL 홍페이지 캡처

 

호주 프로야구리그(ABL)가 지난 21일(현지 시각) 빅토리아주 질롱구장(Victoria Geelong 소재) 을 비롯한 4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전을 치렀다.

 

‘뜨거운 겨울’ 호주 전역에서 열리는 호주 프로야구리그(ABL)는 ‘윈터리그’(Winter League)라고 불린다. 한국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번 2019-2020 호주 프로야구리그는 한국 선수단이 주축으로 구성되어있는 질롱 코리아 경기를 일부 케이블 스포츠 채널에서 전 경기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또 경기 시간도 한국 프로야구리그의 시간대와 동일한 시간대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팬들에게는 희소식이다.

 

▲ (C) 호주브레이크뉴스

▲한국 프로야구 2?3군 선수로 구성된 질롱 코리아(Geelong Korea) 홈페이지

 

이와 더불어, 한국 프로야구(KBO) 2?3군 선수들이 주축이 된 질롱 코리아(Geelong Korea)의 이번 시즌 각오도 남다르다.

 

2018-2019시즌 감독을 맡았던 구대성(전, 한화 이글스 투수)이 물러나고 뉴욕 양키스(NewYork Yankees)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한 바 있는 메이저리그 출신 그램 로이드(Graeme Lloyd)가 사령탑을 맡아 우승을 향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이다.

 

또, 허일(롯데 자이언츠) 백승현(엘지 트윈스) 등 굵직한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해 이번 시즌은 윈터리그의 도약 점이 될 전망이다.

 

▲ (C) 호주브레이크뉴스

▲호주프로야구 양대 리그는 노스 사우스리그(NSL)와 사우스 웨스트 리그(SWL)로 나누어 펼쳐진다.

 

호주 프로야구리그(ABL)는 2010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운영비 지원으로 출범했지만, 현재는 독립적 리그로 운영 중이다.

 

리그에는 총 8개 구단이 양대 리그를 펼치며 홈 앤드 어웨이(Home & Away) 방식으로 팀당 총 40경기를 소화한다.

 

경기는 호주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초에 개막되어 1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각각 같은 팀과 4연전을 펼친다.

 

또, 2월 초 각 리그 1, 2위 팀이 포스트 시즌을 거쳐 승리 팀 2팀이 3전2선승제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게 되는 방식이다.

 

▲ (C) 호주브레이크뉴스

▲2018 내셔널리그(NL) 신인왕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Ronald Acuna Junior 21?애틀랜타 브레이브스).나무위키 캡처

 

주목할만한 것은 호주 프로야구리그(ABL)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리그전에 투입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신인상을 받은 아쿠냐 주니어(Acuna Junior, 애틀랜타)와 같은 정상급 선수들도 호주 윈터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현재 매년 2~3명의 ABL 선수들이 MLB 구단과의 계약으로 미국에 진출하고 있는 등 ABL은 메이저리그의 스카우트들이 눈독을 들이는 시장이다.

 

한편, 지난 21일 호주 빅토리아(Victoia)주 질롱 구장에서 열린 질롱코리아와 시드니 블루삭스의 개막전에서 질롱 코리아가 첫 승리를 거두고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24일 경기에서는 메이저리그 출신 은고페(Ngoepe)가 활약한 시드니 블루삭스에 스코어 11-15로 개막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질롱 코리아는 현재 3승 1패로 이번 주 28일 브리즈번(Brisbane)과의 4연전을 준비 중이다. news2020@aubreaknews.com


원본 기사 보기:호주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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