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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코치 아들’ 한화 투수 김성훈, 실족에 따른 사고사..향년 21세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9/11/23 [18:40]

▲ 한화 투수 김성훈, 실족에 따른 사고사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소속 투수 김성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1세.

 

한화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오전 광주 모처에서 한화이글스 김성훈 선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며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한화 측은 “경찰에서 이와 관련한 사인과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실족에 따른 사고사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한화이글스-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성훈은 마무리 캠프를 마친 뒤 이날 오전 5시 20분경 부모님이 있는 광주로 갔고, 광주 서구에 위치한 한 건물 9층 옥상에서 7층 테라스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김성훈은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한편, 1998년생인 故 김성훈 선수는 잠신중-경기고를 졸업하고 2017년 2차 2라운드 15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특히 김민호 KIA 타이거즈 수비 코치의 아들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았다.

 

김성훈 선수는 2019 시즌 1군 무대에서 15경기 22.1이닝을 던져 승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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