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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통화, 지소미아 종료 앞두고 '막판 조율'

'외교부-미 국무부', "긴밀한 공조 유지 약속..한미일 관계 중요성 재확인"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11/22 [11:09]

▲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외교부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23일 0시를 기해 종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두고 한미일 간 막판 조율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이날 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방위비분담협상 등 한미관계 및 지소미아를 포함한 한일 간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앞으로도 한미 간 각 급에서 다양한 현안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두 장관은 조속한 시일 내 직접 만나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필요성에 공감하고, 일정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미 국무부도 21일(현지시간) 비슷한 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양국 장관은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약속했고,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두 장관은 지난 2일 동아시아 정상회의와 별도로 발표된 한미 공동 설명자료에 요약돼 있는 바와 같이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강력함을 높이 평가했고 인도태평양에서 협력한다는 약속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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