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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위생불량”..맥도날드·맘스터치·KFC 유명 프랜차이즈 적발

최애리 기자 | 기사입력 2019/11/21 [14:41]

 

 

브레이크뉴스 최애리 기자= 맥도날드, 맘스터치 등 유명 프랜차이즈 햄버거 매장이 위생불량으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일부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의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언론보도 등과 관련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147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KFC 등 5개사다.

 

우선, 맥도날드가 7곳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다. 맥도날드산정DT점(광주광역시 광산구 용아로 251, 위생불량), 맥도날드 유성점(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87번길 3, 보관기준 위반), 한국맥도날드(유)세이브존대전점(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 201, 면적변경 미신고), 한국맥도날드(유)삼산로DT점(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230, 위생불량), 맥도날드인후점(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위생불량), 맥도날드 양산북정DT점(경상남도 양산시 양산대로 925, 위생불량),  한국맥도날드유한회사진해점(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벚꽃로 68-1, 위생불량) 등이다.

 

맘스터치는 맘스터치(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중로 16-1, 위생불량), 맘스터치 광주상무점(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79, 유통기한 위반), 맘스터치 주월점(광주광역시 남구 회서로22번가길, 위생불량), 맘스터치 순창점(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장류로 362, 위생불량), 맘스터치(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향대로 1195, 유통기한 위반),
맘스터치 아이스퀘어점(경상남도 김해시 김해대로 2342, 위생불량) 등 6곳이 적발됐다.

 

KFC는 잠실점(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59, 위생불량), 군포산본점(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681, 위생불량), 천안쌍용점(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충무로 205, 해동제품 제냉동), 양산물금점(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로 72, 위생불량), 창원시티세븐점(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 320 위생불량) 등 5곳이었다.

 

롯데리아는 롯데마트 웅상점(경상남도 양산시 삼호1길 34, 위생불량) 1곳이 적발됐고 , 버거킹은 단 1건도 없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조리장 위생불량 14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2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1곳, 보관기준 위반 1곳, 냉동제품 해동 후 재냉동 1곳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햄버거 업체 안전관리 강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소통·지원 강화, 조리기준 개정 등 제도 개선으로 햄버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와 간담회 이달 중 갖고 직원교육 등 업체의 자율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내년 1월까지 햄버거 패티 조리 방식별 맞춤형 위생관리 매뉴얼을 마련, 업체가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햄버거를 섭취할 때 패티가 충분히 익었는지 살펴야 한다”며 “덜 익었거나 위생상태가 불량한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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