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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 정상회의 기념, 광복동 등 부산 일원서 '트리축제' 펼쳐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11/17 [20:12]

 

▲ 16일부터 시작된 해운대구 빛의 축제-해운대 구남로 분수광장에 설치된 트리 (C) 배종태 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기념, 광복동, 해운대, 전포동 등 부산 일원에서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트리축제가 펼쳐진다.


우선 15일~ 내년 1월 5일까지 중구 광복로 일원에서는 '부산시민트리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11회를 맞는 '광복동 트리축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예년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52일간 개최된다.

'축복의 부산, 아세안과 함께’를 주제로 아세안 국가의 국기를 10개의 트리와 함께 꾸민 <축복의 트리 숲>, 광복로 일원의 <한-아세안 대형범선 포토존>, 대청로 일원의 <한-아세안 기념거리> 등 곳곳에 이벤트 구간을 조성했다.

 

광복로 입구, 근대역사관, 창선상가 입구까지 3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 다양한 콘셉트의 트리 및 빛 장식물, 포토존을 조성한다.

 

개막식은 11월 30일 오후 5시 30분 광복로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개막선언, 점등 세레모니에 이어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12월 한 달간 데일리 콘서트, 성탄축하공연, 성탄영화 상영 등 다양한 특별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진구 전포카페거리, 젊음의 거리 등 일원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기념 특별 이벤트로 ‘서면 트리축제’가 개최된다.

 

'Be Moved : 변화와 감동’의 주제에 맞춰 3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11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아세안의 빛’을 테마로 아세안 국가의 국기 및 상징색, 언어 등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된다.

 

주말에는 참가국의 전통 의상을 착용한 서포터즈의 타악 퍼포먼스 퍼레이드 공연을 진행하고 참가국 다문화 가정을 초청한 가운데 공연도 펼쳐진다.

 

▲ 사진은 광복동에서 펼쳐진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C)배종태 기자

오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는 ‘부산의 빛’을 테마로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 야경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부산시민이 직접 만드는 거리 버스킹 공연과 부산 출신 인디밴드 콘서트, 빛 조형물 제작 체험 공방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는 ‘메리크리스마스 앤 해피뉴이어(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를 테마로 소망트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러블리 콘서트,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해운대구에서는 16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해운대, 빛의 바다’를 주제로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제6회 해운대 빛 축제」가 열린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축제를 예년보다 15일 정도 앞당긴 11월 16일부터 시작하고 해운대해수욕장 호안도로에 빛 축제와 연계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동경로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축제 구간도 해운대광장, 해운대시장, 해운대 온천길 등 기존의 축제공간을 넘어 해운대해수욕장까지 확대하고 백사장 위에 ‘은하수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했다.

 

메인무대인 구남로 해운대광장은 ‘크리스마스 빛 마을’로 꾸미고 ‘전국 캐럴 경연대회’, ‘산타클로스 100명 출정식’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여 축제 기간 산타 복장으로 입장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산타데이’도 운영한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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