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계열사, 12개 사업 중도 포기..104억원 국민혈세 허공에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9/10/17 [10:28]

▲ 박재호 의원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코레일 계열사들이 추진한 사업 중 매출부진 등으로 중도한 포기한 사업은 총 12건으로, 104억원의 운영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코레일유통(주)의 온라인쇼핑몰 사업은 2011년 12월에 시작해 3년 후(2015년 1월) 폐지, 약 5억7000만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꽃배달 사업은 매출규모 하락과 품질관리의 한계로 수익 없이 2015년 12월(2010년 9월 시작)에 폐지됐다.

 

코레일네트웍스의 경우 레스토랑사업, 자전거셰어링사업, 카세어링사업과 스팀세차 사업이 폐지됐다. 레스토랑 사업은 2011년 1월부터 5년간 서울역에 운영했지만 3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고, 자전거셰어링사업은 2013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운영했지만 계속적인 손실 증가로 폐지됐다. 또한, 카세어링사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약 25억 원의 적자를 발생하고 경쟁력 한계로 폐지됐다.

 

코레일관광개발의 렌터카 사업은 2010년 11월 사업개시 이후 지속적인 누적손실이 발생했고,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해외여행 사업은 2012년 사업개시 이후 8억원의 누적손실로 2015년 3월에 폐지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의 관광상품인 곡성강빛마을 펜션 사업은 누적 운영손실 증가로 2018년 12월에 폐지(2016년 3월에 시작)했고, 화천철도 테마파크 사업도 2012년 2월에 시작했지만 계속적인 관광객 감소로 누적적자가 발생, 2018년 10월에 폐지됐다.

 

코레일은 계열사의 운영손실로 인해 폐지된 사업이 다수 발생했지만 계열사에 대한 직접적인 ‘감독’ 과 ‘기업진단’을 진행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박 의원은 “사업계획이 부실하여 계속적인 누적적자로 인해 폐지됐음에도 코레일에서는 계열사에 대한 감독과 기업진단을 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코레일 사장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계열사의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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