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2.5%..2주 연속 최저

"조국 의혹 및 검찰수사 관련 일련의 언론보도 확산 따른 것 풀이"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10/10 [09:57]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2019년10월2주차 주중집계     © 리얼미터 홈페이지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10월 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42.5%를 기록, 2주 연속 취임 후 최저치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2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 평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1.9%p 내린 42.5%로, 지난주에 이어 잇따라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4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역시 2.7%p 오른 55.0%를 기록, 2주째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5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상승했고,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한 자릿수(지난주 7.9%p)에서 두 자릿수인 12.5%p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일간으론 지난 4일 43.7%로 마감한 후, 7일 42.2%로 하락하며 긍·부정 평가 모두 각각 종전 취임 후 일간 최저치와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8일 42.5%로 내림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론 진보층(▼1.1%p, 77.0%→75.9%, 부정평가 21.2%)에서 긍정평가가 70%대 중반으로 소폭 하락했고, 보수층(▲1.1%p, 부정평가 80.3%→81.4%, 긍정평가 18.0%)에선 부정평가가 2주째 80% 선을 상회한 가운데,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양 진영 간에 여전히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5.0%p, 39.7%→34.7%, 부정평가 63.3%)에선 전주에 이어 2주째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상당 폭 내리고 오르면서, 긍정평가는 40% 선에서 30%대 중반으로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30대와 20대, 50대, 40대,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서울 등 대부분의 연령층과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과 60대 이상은 소폭 반등했다.

 

리얼미터는 "이러한 하락세엔 '인사청문회 당일 차명폰 통화', '5촌 조카 검찰 공소장 내용', '동생 영장청구 및 강제구인' 등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 의혹 및 검찰수사와 관련한 일련의 언론보도 확산과 더불어, 민생·경제의 어려움, 스톡홀름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한편, 이번 주중집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0월 7일(월)과 8일(화)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45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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